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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에서 위성 발사 가능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9개 나라이며
이중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발사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 국가밖에 안 된다.
근데 예전에 발사했던 나로호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로호의 경우에는 1단 발사체 전체를 러시아에서 가져왔지만 누리호의 경우는 1단 2단 3단 발사체 엔진 모두를
국내 기술로 국내 연구원들이 개발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이에 혹자는 곧 유인 우주여행도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는데
이는 이제 막 포니자동차(1975년 현대차가 한국 최초로 개발한 양산형 자동차)를 개발했는데 언제 제네시스(현대차가 2008년 출시한 프리미엄 자동차 라인)가 만들어지냐라고 물어보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한다.
근데 우주 발사체와 미사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차이는 간단하다.
발사체 끝에 위성을 실으면
우주 발사체이고 탄두를 탑재하면 미사일이다.
러시아의 우주 발사체들도 사실 핵무기를 싣던 ICBM에 위성을 탑재한 것이다. 북한도 사실상 ICBM을 개발했지만
발사 시험에서 단순하나마 위성을 탑재했다고 해서 우리보다 먼저
우주 발사체를 개발한 나라로 분류된다.
달에 발자국을 남긴
암스트롱의 말이 떠오른다.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Nuri is one small step
for a scientist
one giant leap for Korea)"
2.
누구세요?
고대 가야인의 뼈와 치아에서 나온 DNA로 복원한 남녀의 몽타주다.
가야에 해당하는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유하리 패총 두 곳에서 출토돼 박물관에 보관 중인 서기 300~500년 유골을 분석했다.
고대인 22명에서 나온 뼈와 치아 시료 27개에서 유전정보가 담긴 DNA를 추출해 해독했다.
그 중 8명의 고품질 게놈 정보를 확인하고 유전정보에 기반해 인공지능이 복원했다.
분석결과 삼국시대 한반도 남쪽에 살던 사람들은 오늘날 한국인과
상당히 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의 댓글중 하나
"삼국시대 여성분들은 저녁 많이 먹고 바로 주무신것 같아요"
3.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월드비전이 지난 2020년 겨울부터 방학기간마다 아이들을 위해 진행해온 도시락 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세 번의 방학기간 동안
총 5,600명의 배민 고객이 참여해 1,600명의 아이들에게 3만5천여 끼니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 도시락 캠페인은
전국 각지 50개교, 총 7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주 3회(5주간 총 15회)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2만원 상당의 배민 상품권도 지급한다. 도시락은 각 학교 선생님들이 방학 기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애들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밥을 굶어서는 안된다.
게르만 민족으로 변신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캠페인은 진심으로 응원한다.
4.
교총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준말이다.
회원 13만명의 국내 최대 교원 단체로 회원의 83%가 유·초·중·고 교사,
14%가 교장·교감 등 관리자,
나머지 3%가 대학 교수로 이뤄졌다. 지금까지는 대학 총장이나 교수들이
주로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에 정성국(51) 부산 해강초 교사가 교총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평교사가 교총 회장으로 뽑힌 건
33대 회장(2007~2010년)을 지낸
이원희 전 잠실고 교사 이후 두 번째이며 초등교사가 회장이 된 건
교총 75년 사상 처음이다.
정치와 교총이 비슷한것 같다
3%가 97%를...
5.
사과는 왜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저녁에 먹는 것은 몸에 해로울까?
사과에는 유기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흡수를
잘 되게 한다. 그래서
아침에 먹으면 보약이라고 하는 것이며 저녁에는 위액 분비 촉진으로
속이 쓰리거나 잠을 설치게 되는 일이 있어 독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럼 계모왕비가 잘못한게 아니고
백설공주가 잘못한거?
6.
‘SI’(Special Intelligence) 첩보?
무선 감청 등에 의해 수집된
단편적 내용을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하면 정보가 된다. 하지만 첩보 입수 경로가 노출되면
적은 정보체계를 바꾼다.
복원하는 데 적잖은 비용과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한·미가 공유하다 보니 공개에는
미국 측의 협조도 필요하다.
군사작전은 감청 내용이 암호화돼
SI 공개 시 암호체계가 누설되지만 수색이나 구조 작전인 경우 통상
평문 교신이 일반적이다.
암호체계가 누설될 확률이 작다.
나의 SI는
Saturday
I love you 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우국원
"Que Sera Sera(케세라세라)"
181.3x221㎝
8.
[詩가 있는 오늘]
냉장고 속을 걷는다
김기만
차를 두고 걸으니 삶이 느려졌다
자전거보다 느리고 달리기보다 더디다
사막처럼 고요한 한여름 거리
발바닥이 뜨끈해진다
드디어 나무들의 나라 가로수 길 접어드니
냉장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속이 서늘하다
나뭇잎 사이 햇살이 찰랑인다
의미 없는 그늘이란 없는 것이다
나무에게 한 수 배운다
심어진 뜨거운 자리 불평 없이 푸르른 저들
가로수 터널 지나는 동안 땀 말리는
두 발바닥
흥겹게 인사한다
걷는다는 것은 느리다는 것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다는 것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는 무엇인가로 인해
그늘의 시원함을 누릴수 있다는
참 간단한 진리가 가슴을 뻐근하게 만듭니다.
누구로 인해 난 그늘을 누릴수 있었으며
난 지금 누구의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걸까...
나에게 그늘을 만들어준 그 누군가를
느낄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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