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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소띠동우회 셋방살이
신정동 추천 0 조회 138 14.03.02 23:5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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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3 14:36

    첫댓글 신정동 친구,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것 자체가 나그네살이라고 하는데
    나그네가 짐만 되게 너무 많은 것을 끌어안고,
    업고, 들고, 다니는 거 보셨나요?
    죽장에 삿갓쓰고는 못 될망정 가벼이 살아야지요.
    사는 날이 아름다우니
    사는 동안은 아름답게 향기를 품으며
    우리에게 허락된 것을 마음 껏 누리자구요.

  • 작성자 14.03.03 09:33

    "우리의 연수가 70 이요, 강건하면 80 " 이라 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나그네 삶
    하나씩 내려 놓고 사니까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무소유의 행복"을 만끽하고 살고 있답니다

  • 14.03.03 07:32

    마음을 열어준 신정동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시 합니다,쉽지않은 이야기를 들려줌에 우리의 삶속에
    묻어 있어야할 순수함을 보았기에 과연 친구다운 면모를 보여줘서 말입니다,
    나 역시 IMF때 모든것을 읽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일어설수 있었던 기억이 생각나기에 더욱 공감합니다
    없을때 더욱 식구들간에 정겹고 돈독해지는 것을 느꼈던 그 시절~~친구님의 아이들이 착하게 자랐군요
    앞으로의 세월를 지금과 같이 살아간다면 더욱 좋은 날이 올겁니다, 올린 글에 감사드림니다,

  • 작성자 14.03.04 07:48

    재물이 없는 것, 장애를 갖고 사는 것 - 수치수러운 일이 아닙니다
    1) 어느 걸인이 며칠 굶다가 빵 한 조각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
    2) 셋방살이를 하다가 자지 집을 사게 될 때
    3) 생활이 풍요로워져서 크루스 여행을 다닐 때
    어느 경우가 느끼는 행복감이 제일 클까요?

    요즘 적은 비용으로 큰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 감사한 일이지요

  • 14.03.03 16:57

    같은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에 절대 공감은 못하지만 친구가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많은 교훈을 얻고 갑니다. "재물이 없는 것, 장애를 갖고 사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란 것에는
    저 역시 그런 사람들과 30년을 함께 살아왔기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참 행복했었다는 생각을 지금도 간간이 하고 삽니다.ㅎㅎ

  • 작성자 14.03.04 07:51

    빈곤이나 장애는 받아들이고
    적응하면 문제가 안 되는데
    숨기려고 하면 더 문제가 됩니다 - 우울증, 정신질환에 걸리지요

  • 14.03.04 23:57

    신정동 친구의 글을 읽고 고개를 푹 숙여봅니다
    만나면 꼬~옥 무언의 쇠주한잔 드리리라
    친구를 처음 보았을때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귀감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3.04 07:53

    벌써부터 취합니다
    나는 오래전부터 내려다 보고만 살아서
    이제는 고개 숙인채로 삽니다 - 잘익은 벼 이삭도 아니면서 ,, ㅋㅋ

  • 14.03.05 18:13

    마음에 꽁꽁 쌓아두었던 삶에 짐을 담담하게 풀어놓을수 있다는것 많으로도 친구는 인생을 성공했다고 봅니다.
    인생 뭐 별거 있습니까 ~죽으면 동전세입 물고 갈것을 ~ 사는동안 친구들과 어울져 값지고 당당하게 남은 삶을 하루 하루가 복되고 즐겁게 살아가자구여
    신정동친구님의 글에 많은 교훈얻어 갑니다.~~늘 건강하시고요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4.03.05 21:37

    그렇지요
    내가 부끄럽다고 만 생각하면
    어찌 글을 쓰겠습니까?
    재물은 없어도 마음은 부자랍니다
    부자처럼 살고 있고요
    이번 정모에 얼굴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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