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출범식 참여
21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
원희룡 도지사. “‘제주형 하나로 통합 복지체계’로 가려고 한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에 장애인 분야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21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 고은실 의원, 한경미 의원, 김경미 의원, 강철남 의원, 박호형 의원,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 51개 협력기관 당,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수성 대표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에 이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2026년 고령화를 대비해 노인, 장애인등을 대상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올해 6월부터 2년간 선도사업을 추진 후 2026년부터는 전국에 확대 실시 계획이다.
제주시는 장애인 돌봄 분야에 공모신청을 해 선도지역으로 선정(4.4)되었으며, 금년도 국비(8억88백만 원)와 도비(8억88백만 원)를 합해 총 17억76백만 원이 예산을 투입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이 생활하던 곳에서 자신에 맞는 돌봄을 받으면서 가족,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이 통합적으로 확보‧지원 되고 개개인이 가치를 존중 받으며 지역민간과 공공 협력으로 사람 중심의 제주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을 해 보겠다”며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하니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어 약간의 걱정이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가보겠다”고 피력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중 제주시는 장애인 분야, 서귀포시는 노인분야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하는 이 사업에 제주도에서도 적극 협력을 할 것이고, 앞으로 이 사업이 더 발전하게 되면 ‘제주형 하나로 통합 복지체계’로 가려고 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