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차에 텐트 두 개 싣고 배내골 계곡으로
물놀이 가는 날입니다.
식구가 많다 보니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제법 걸리네요.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11시가 다 되어 출발을 했습니다.
당연 배가 고플 시간입니다.
옆지기
지난번 동료가 추어탕을 포장해 왔는데
그 맛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추어탕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까지 하네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으면...
오늘 확인 들어갑니다.
배내골로 가는 길 인근인 반여동에
위치해 있어 내비 등록 후
바로 찾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걸 빼놓고 왔어요.
DSLR 카메라
할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평범하게 보이는 추어탕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인기짱 건강식품입니다.
진주추어탕
반여동 중산중리시장 안쪽 끝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석에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맛집입니다.
음식점 외형으로 봐서
꽤나 오래된 집 같습니다.
장산중리시장 안으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있습니다.
차도 들어갈 수 있어요.
진주추어탕 앞으로
주차도 가능합니다.
너무 일찍 왔네요.
아직 식사시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 11시 30분부터 가능한 듯~
2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스마트폰이 있으니
지루하지 않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요.
좌식 테이블로만 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의 효능
엄청납니다.
특히 강장식품이라는 말에
여름 보양식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메뉴는~
추어탕과 재첩국
당연 추어탕 전문집답게
대부분
추어탕만 찾으신답니다.
3 ~4인분 정도의 양을
저렴한 가격에 포장판매도 합니다.
우선 추어탕을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진마늘, 산초가루, 방아잎, 땡초가
나왔습니다.
간혹 산초가루랑 방아잎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바로 저같은 윗지방 사람들~
별도로 주니 좋습니다.
밑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아침에 조리한 거라고 하는데요.
싱싱하고 정갈합니다.
특히
온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장조림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좀 미안한 생각에 계속해서 먹고 싶었지만
한 번만 리필했습니다.
건갈치조림도
입에 딱 맞았습니다.
건갈치조림
쉽게 할 수 없는 반찬입니다.
조금만 잘 못하면
부서지기 십상이거든요.
하얀 쌀밥이랑
건강이 가득한
추어탕 한 그릇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평범하게 보이는 추어탕 한 그릇
이 맛 때문에
온 식구가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냄새에 민감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우거지도 충분하게 들어있습니다.
담백하고 간도 잘 되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깔나는 해운대의 맛집
오래된 맛집 맞습니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 903-25
전화 : 051-526-8592
먼저 기다리기를 잘 했어요.
식사하는 도중
짧은 시간동안 테이블이 다 차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을 보고
오래된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강식인 추어탕 한 그릇
추어탕의 효능대로
몸에 기운이 솟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누구나 허약해지기 쉬운데요~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음식
한 번씩 먹어주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어탕 만족하게 먹고
여름을 즐기기 위해 배내골 계곡으로
출발합니다.
출처: ★부산 맛집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