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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쿠싱 & 당뇨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쌜리맘 추천 0 조회 449 12.05.10 10:1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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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0 14:04

    첫댓글 만약 쿠싱이라면 합병증이 얼마나 무서운데.. 간기능이 더 악화되기전에 치료해야하는데 .. 병원이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우선 쿠싱인지 알고 싶으시면 acth 검사해보시면 돼요. 2시간정도 걸리구요. 검사비는 11~15만원정도이구요. 치료약인 트릴로스탄은 약용량이 따라 다르지만 약값은 대형견이 아니라면 10만원이 안나올거에요. 저렇게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해야하는데 일년씩이나 두고보자하다니. 그리고 초음파로 부신크기 검사해보시는것도 좋구요. 쿠싱은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하는게 아니라 아가가 사는동안 덜힘들게, 합병증으로 덜고생하도록 관리차원에서 치료하는거라 생각해요.

  • 12.05.10 14:14

    제가 울아가에게 쿠섹드랍스 지금 사용하고 잇는데 부담없이 먹이긴 좋아요. 하지만 우선은 어서 병원옮기셔서 체계적진단받고 아가몸이 아직 약을 쓸수잇는 정도면 트릴로 치료하는게 좋지않을까요. 만약 트릴로스탄을 쓸수 없다거나 검사결과 다른이상없고 코티솔 수치가 20전후로 애매한정도라면 그때 쿠섹드랍스 쓰시구요.

  • 작성자 12.05.10 15:25

    헐...ㅜ 너무 노견이라 약물로 인한 역부작용을 말씀하시던데... 역시 그랬군요. 이 카페 들어와서 심각성을 느낍니다.ㅜ
    얼른 검사하고 약 복용해야겠네요.ㅠㅠ 혹시 서울에서 병원 다니시나요?

  • 12.05.10 15:48

    고민하지 마시고 쿠싱인지 아닌지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아니면 정말 다행이지만.. 노령견이라도 치료를 받아야 아이가 덜 힘들 거에요. 다니시는 병원이 못미더우시면.. 초기검사는 분당 해마루(2차병원)에서 하신 후에 그 지침에 따라 동네병원에서 케어하시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구요. 검사비야 워낙 비싸지만.. 약값은 직구를 통해 절약할 수 있으니 일단 치료부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2.05.10 15:58

    아가 상태를 여태까지 봐주신 분이 좋겠지라는 생각에 꾸준히 한 병원 다녔었는데 다른 병원에서도 얘기를 들어볼 걸 그랬네요. 쿠싱 검사도 엄마는 다니던 병원이 낫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는데...해마루 잘 보시는 선생님은 따로 있으신가요?

  • 12.05.10 16:05

    쿠싱견주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 울싱아님 , 밤비님 ,, 감사합니다... ( . . ) 꾸뻑

  • 작성자 12.05.10 16:23

    정말 너무 다들 감사드려요. 지금 담당해주시고 있는 동네 병원 선생님이 과잉진료 별로 없으시고 솔직하신 것 같아 믿고 다녔었는데..고민말고 옮겨야 되겠죠? 치료가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두렵고 마음이 아프지만 회원님들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힘 얻고 갑니다..

  • 12.05.10 17:12

    쌜리님 , 안녕하세요...^^ 저는 쿠싱견주가 아니라서 깊이있게는 모릅니다..그러나 ,,제가 알고있는선에서 조금만 적어볼께요... 먼저 ,, 검사초기에 수의사샘께서 하신말씀은 틀리신말씀은 아니세요..쿠싱수치가 약간 벗어난경우라면 약을쓰지않고 관리를 하시는게 적당하다 알고있습니다..그러나 다음다뇨등의 소견이 보인다면 ,, 정확한 원인을 찾으셔야했던게 아닌가 싶어요..왜냐면 ,, 다음다뇨의경우 다른질환으로도 충분히 나타날수가 있거든요.. 담당 수의사님의 의견도 틀린말씀은 아니나 ,, 문제는 수의사분들마다 괜찮다 ?아니다?의 기준차이가 있습니다..그러나 괜찮을거란 기대와는 다르게 간비대증부터 여러문제가 생기신듯한데...

  • 12.05.10 17:10

    아이의 상태가 다소 빠른조취가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 나이를 자꾸 들먹이는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치료를 버틸만한 체력이 되는가 , 안되는가의 문제이지 ,,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위험하단 생각은 제개인적인 생각으론 적갑하지않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어려도 체력이 뒷받침되지않으면 어려운것이 중증질환 치료예요...그리고 ,, 지금은 ,, 아이상태를 잘 케어해줄 병원과 노하우가 있는 수의사가 필요할때이지 ,, 보조요법이나 천연제가 필요할 시기는 아닌듯합니다...저정도의 상태라면 아가의몸상태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이 고통스러울수가 있어요..그러니 ,,현재 병원이 적갑하

  • 12.05.10 17:11

    판단이 안드신다면 하루라도 빠르게 병원을 옮기시어 아이의 고통을 해소해주시고 좀더 나은 삶을위해 케어에 들어가심이 좋으실거같습니다 .. 쿠싱도 당뇨처럼 ,,몸의 상태가 안정이되고나면 ,,관리여하에따라 나이가 많아도 잘지낼수 있어요,,지금시점은 ,, 쌜리맘님의 현명하신 판단과 용기가 빠르게 필요하신 시점 같습니다....힘내세요!

  • 12.05.10 17:37

    저는 아는게없어서 격려만 드립니다..
    쌜리한테 맞는 좋은병원과쌤 만나서 쌜리가 빨리 건강해지기를 빕니다..
    쌜리맘님 힘내시어요...

  • 12.05.10 18:53

    제가 보기에도 수의사 분 말씀이 틀린건 아닌듯 합니다. 무리한 검사와 투약을 권유 하지 않는걸로 보더라도 괜찮은 분 같습니다만.......
    호르몬 검사 하지 않더라도 혈액검사로도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 전해질 균형을 보면 어느정도 파악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검사도 어차피 혈액으로 하는거기때문에 용어의 혼용도 있는거같구요

    트릴로스탄 약은 생각처럼 부작용이 많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쿠싱이 아닌 애가 먹으면 치명적이지만 쿠싱인 애가 먹으면 생명줄이지요.
    쿠싱은 합병증이 무섭고 한번 시작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잘 판단하시구요

  • 12.05.10 18:55

    여담일수 있는데 그 수의사분은 15-6세를 사람 나이로 치면 80대 후반에서 90세 정도로 여기시는것 같습니다..
    우리 카페에 보면 15세는 청년인뎅.... 미리 치료를 포기하면 안되지요!
    호두님 조언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 12.05.10 18:55

    아 그리고 글을 다시 읽어보니 간 비대나 헉헉 거림이나 쿠싱에 따라오는 증상 맞습니다.
    그리고 쿠싱견은 외관상 확연히 구분 되기때문에
    조금 경험 있는 의사분들이라면 아마 보기만 해도 아실거에요
    폐의 하얀 부분은 폐렴때문이 아니라 쿠싱이 있는 경우 칼슘 침착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애기는 쿠싱 증상을 많이 보이는건 사실인듯합니다.

  • 12.05.10 19:53

    우리 마리도 3월에 당뇨랑 쿠싱 진단받았고 간수치도 높았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진단받기 전부터 아팠었던거 같아요.
    어릴때 잘 걷고 뛰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뛰지도 못하고 산책가면 힘들어했었어요.
    전 나이가 들고 살이 쪄서 그렇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코도 많이 말라 있었구요.개는 코가 촉촉해야 건강하다잖아요.
    그 모든게 쿠싱 증상이었는데 전 몰랐어요.
    지금은 인슐린 주사 매일 두번 맞고 트릴로스탄 먹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어릴때처럼 잘 걷고 뛰어요.코는 아직 말라있지만 전보단 거친게 덜한거 같아요.
    약 먹은지 얼마안되어서 나아지는게 보였어요.


  • 12.05.10 23:56

    트릴 먹고 인슐린 맞고 안정되면 코는 금방 촉촉해집니다. 아직도 말라있다면 뭔가 수치가 덜 잡힌게 있을거에요 체크 꼭 해보세요. 혈압도 체크 해보시구요

  • 12.05.11 10:30

    그렇군요.조언 감사합니다.계속 신경은 쓴다지만 이렇게 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
    아마도 당수치가 문제일거 같아요.그게 워낙 들쑥날쑥해서요.
    제가 좀더 노력해야 할거 같네요.

  • 12.05.10 22:26

    우리집 셀리와 이름이 비슷하네요..쌜리도 건강해지기를..^^
    우리집 셀리도 전에 쿠싱으로 추정된다는 수의사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그전까지 검사한건 초음파, X레이, 혈액검사였는데요.. X레이로는 간을, 초음파로는 부신쪽을 봤습니다..
    쿠싱병인은 세가지가 있는데, 피부병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쿠싱, 스트레스 과다가 계속될 때 나타나는 부신 이상으로 인한 쿠싱,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쿠싱..입니다..
    혈액검사로는 부신이상으로 인한 쿠싱여부를 알 수있고, 혈액검사에서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ACTH 호르몬검사를 통해 쿠싱확진 여부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 12.05.10 22:46

    저희 셀리는 복부팽만, 간비대, 헥헥대고, 관절이 약해져서 잘 서있지도 못하고, 잘못 안으면 깽하고 아파했습니다.. 항문있는데를 핀셋으로 찝어도 반응이 없어서, 뇌쪽쿠싱같다고 쌤이 말하셨으니까요..뇌쪽쿠싱은 위험합니다..사람으로치면 뇌종양같은거에요..
    우리집은 셀리 증상이 쿠싱과 같으나, 유기견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점과(제가 아는것만 4군데 집에서 빠꾸됬고..마지막엔 동물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거든요..) 출산직후(50일후) 아이들 세명을 분양함에 따른 분리 충격이 있는듯하여..스트레스 안주고, 사랑만 줄려고 식구들이 무진 끼고 돌았습니다~~

  • 12.05.10 22:47

    그동안 별다른 치료는 안했지만, 둘째 여름이를 다시 데려온 후로 부쩍 건강이 좋아진것이 눈에 보입니다..아무래도 셀리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셀리는 올해 6살(추정)입니다..
    쌜리는 16살이지요?..사람 나이로 치면 80~90세 입니다..부신이든 뇌쪽이든 수술은 위험이 크고, 트릴 처방도 건강한 아이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보조제 쪽으로 처방하고, 무엇보다 있는동안 행복하게 같이 있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우리집 셀리는 안아주는것과 산책 되게 좋아해요..^^ 뽀뽀하는건 되게 싫어하구요~~ 3인이 함께가면 필유아사라고 합니다..참고해주삼~~^^

  • 12.05.10 22:50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네요. 아이를 잘 몰라도 경험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하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아이가 다니던 병원을 바꾸는것이 참 어려운건데.. 사실은 그 망설임이 그점이 치명적일수도 있답니다. 그 수의사샘이 나쁜분이 아닌것도 맞고.. 초기에 여러가지 상황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는것도 맞지만 .. 이제는 서둘러야할때가 온듯 합니다.... 의외로 수의사분들니 보호자보다 낙후한 생각을 갖을수도 있어요. 아니... 서로의 견해 차이죠... 그러나 보호자는 의료지식이 없으니 수의사의 판단을 의지하게되고... 그러나 지나고나면 보호자가 원한게 아니기에 수의사에게 원망이 돌아가기도 하지요...

  • 작성자 12.05.10 23:29

    또 이렇게 좋은 말씀들 한가득이네요. 네..감사합니다. 지금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해마루 방문하려 합니다. 전화해보니 소견서가 있어야 한다더군요. 말씀 드려봐야겠네요.

  • 12.05.11 00:51

    죄송하다기보다.. 오히려 그 선생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결과가 될수도 있어요. 그 선생님은 적극적인 치료 분위기가 되어있지않는 상황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한계상황이 오신거같거든요... 그럴때는 차라리 보호자의 결단력으로 상황을 좋은쪽으로 역전시킬수도 있답니다. 해마루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그곳에서도 나이라든지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치료 여부를 결정할거고요...치료 분위기나 임상의 경험이 보호자의 판단에 큰영향을 끼친다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두손 모아 빌어봅니다....^^

  • 12.06.08 20:51

    해마루는 방문해보셨나요?^^ 울 세리가 지금 해마루에서 몇달째 쿠싱 치료중인데 반가워요~ 주치의샘은 어느분인지 어케 진료가 진행중인지도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합병증이 생기기전에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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