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공익근무 중이라고 하면서 글쓴 기억이 있네여..ㅋㅋ
이젠 D-17일 남아서 슬슬 일자리 구해볼까 하고 벼룩시장 보구있는데...
대부분이 경력자만 뽑으시네영...흑ㅠㅠ
나이는 26에 경력은 없고 자격증이라곤 20살때 직업학교에서 그것도 겨우 턱걸이로 합격한 정비기능사 뿐이고....
참 난감하네여...ㅠㅠ 서울이라 이왕이면 강남쪽에서 일하고 시픈데...(왠지 마니배울꺼 같아서여...)
기억력도 좀 안좋은 편이라 한번 가르쳐줘도 잘 잊어먹고 그럴꺼 같기도 하고..
지금은 오토바이 타고 출퇴근 합니다...아는 센터도 천호동쪽에 있구요...종종 놀러가면...기름밥 먹지말라던데..
어제 놀러갔는데도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데 하지말라고..차라리 영업하라고...그러시더군요....
저도 지금 흔들리는게...여기서 글보다가 알게됀 사실...10년 경력인데도 월급이 200정도 밖에 안돼나여??
저는 최소300에서 최대 500 일꺼 같았거든여...왜냐면 직업학교 선생님이 500은 벌수있다고해서 아 그럼 못벌어도
300이구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여...근데 200이면..흑...ㅠㅠ 가정도 꾸리고 애도 키우고 나중에 40~50대 돼면 지방 변두리
가 돼도 제 작은샵 하나 갖는게 꿈이였는데....차라리 할꺼면 튜닝하란 분도 계시고..
저도 꾸미는거 아주 좋아하지만..아직까진 튜닝자체가 불법이라 별로 비젼없어보이기도 하구요...근데 튜닝이 배우는건
더 많다네여...외제차 쪽으로도 가고싶은데 머리가 안돼서,,,그리구 튜닝이나 외제차는 사람 어떻게 뽑나여..??
벼룩시장 이런곳엔 안나왔던뎅...전에 20살때 군 미필때 여기저기 면접볼때마다 하던 소리가..군 미필이라 뽑을순 없지만..
이길로 들어선건 정말 잘한거라고 정말 십중팔구는 그렇게 말씀하셧거든여..카센터 사장님분들이여...
근데 지금 아는 오토바이센터 형은 하지말라하고...ㅠㅠ 나이는 먹어가고 모아놓은돈은 빛뿐이니...ㅠㅠ 막막하네여...
벙개라도 있으면 무작정 나가서 말씀하시는거 옆에서 주어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됄꺼 같은데...벙개는 언제언제
해영??? 에효 무슨 글에 내용도 없고...글재주가 없어서 뭔소린지도 모르겠고...그냥 푸념한번 해봅니다...ㅠㅠ
걍 그렇다구요..ㅠㅠ ㅋㅋ 그럼 좋은하루 되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여...특히 신종바이러스..ㅠㅠ 손 자주씻는것만으로도
큰 도움 됀다네여...~~!!
첫댓글 허걱! 경력10년에 300-500이라 제발 그런곳있으면 소개시켜주삼! 아주극히 일부에서 300조금넘게 주는데도 있긴하지만...글쌔요...님의 경력이 10년차 이상되면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모르져...그리고 사실 그런세상을 저희들이 만들어 줘야하는데..현실은 우리의 이상과는 차이가 있지요..하루12시간 힘들게 일하고, 잘해야..일요일에나 쉬고 정말 쉽지 않은길이죠...금전을 먼저 생각하신다면 저는 걍 다른 길을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일단 좋아서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그래도 생활이 뒷바침 돼야하니..금전적인 문제를 생각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집도없구...혼자 살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을 마니보게돼네여.... 그렇다고 평생 알바만 하고 살수도 없고....막막하고 갑갑하기만 하네여...
주관을 가지세요.. 지금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여기 솔깃 저기 솔깃 그러실껍니다...주관이 없으면 끌려가다 인생살이 끝납니다... 남이 뭐라해도 내가 해야되겠다면 하는겁니다...그러면 최소한 남때문에 잘 못되었네 소리는 안나오거든요... 그리고 제일 솔깃한 돈문제....돈을 쫓아가다가 아무것도 안됩니다...힘든 시기일껍니다...부디 좋은 결론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정말 지금 제심정이 딱 그렇습니다...이젠 자리잡아야됄 시기이고.평생 직장이 됄꺼란 생각때문에실하게 딱 결정이 서질 안네여.. 그리구 중요한게 초보자 구하는곳이 거의 없네영...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결혼도 했고, 애도 있고, 34살인 작년에 이 직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80만원 부터 시작했구요.. 3개월간 많은 고민을 했었고... 그전 직장보다 100만원 이상 적게 받으면서 일했지만, 1년반이 조금 지난 지금 나름 인정받아서 월급도 140정도 받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돈에 얽매이면 더 힘들어지실거예요... 돈을 쫒아 영업사원하다보면 나이 먹어서 계속 영업은 못하실거고... 기술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나이먹어서도 계속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런 생각이구요...
서연 아빠 화이팅~
저는 부모님 생각대로 대학가서 건축학과를 1년 다니다 군대를 갔다가 제대를 했는데 적성에 맞지도 않는 학교를 다시 가기싫어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퇴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차를 선택했습니다. 그때 나이 25이었는데 아무 기술없었고 자격증도 없이 사장님을 잘 만나서 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낮에 일하고 밤에 직업학교 다녀서 자격증도 땄고요. 돈은 버는거 보다는 쓰는게 중요하다가 생각합니다. 작년에 결혼했는데 백만원 중간정도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돈을 쫒아가지 말고 행복을 위해 일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힘내세요^^
동감 입니다. 돈은 버는것보다 쓰기 나름입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그런데 일하면서 밤엔 직업학교 다닐정도의 열정이 저한테는 없는듯 하네여... 정말 열심히 살아보구 싶은데....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영...
저는 처음 일배우면서 6개월동안 60만원 받고 일하면서도 힘든줄몰랐습니다. 그냥 좋았으니까요 자기가 사는인생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살아야죠 미리 후회할것먼저 생각하시면 평생이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저도 19살때 제 오토바이를 고치면서 너무 재밌더라구요...diy도 잼있구요...그래서 정비배우면서 아주 잠깐 카센터 에서 일한적이 있는데...제것을 고치는거와 남의것을 고치는거...차이가 있더군요...재껀 잼있었는데..그리구 저는 승용차를 좋아하고 rv 차량이라고 하나여 디젤차는 단순히 오일갈러 들어와도 짜증만 나더군요...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승용차 위주의 차량이 아니라서여... 그래서 지금 제가 이길로 가면 나중에 후회를 안하고 잘할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여... 출동정님 같은 열정 저한테도 조금만 주세여..
저두 잘다니던 직장그만두고 정비한지 6년이 지났네요...나름 열심히해서 남들보다 월급이 빨리오르긴했는데,, 그래도220세금포함입니다...앞으로 몇년동안은 월급인상없겠지요...기대도 안하구요....이직업하면 경조사 모두못갑니다 개인적인 시간하나도 없구요...몸도힘듭니다...저는 제가좋아서 시작했지만 후회는 안하지만 생활이 힘들지요.. 그래서 이민준비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에서 정비사를 인정해주니까요...우리나라에서 정비하기 정말힙듭니다 손님상대하랴 사장님눈치보랴 중간에 끼여서 견적뽑으랴..성격활발하고털털한 저인데도 힘들때 많습니다.... 그리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하지만 저는 죽을때까지
이일할겁니다...그렇지만 경제적인부분이 걸리지요...그래서 이민준비중이구요...좋아서 언제까지할수있느냐가 중요한것같습니다....몇개월만 일해보시면 답이나오실듯합니다....
헉.,..냉정하게 판단해서 결론지어 주셧네여...전에 직업학교다닐때도 어느 나이드신 분이랑 예기를 나눴는데...호주가서 경정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걍 한귀로 흘려버렸는데..서울 벗어나는것도 무서워 하는 저인데...외국은 꿈도 못꿀일이죠...ㅠㅠ 저는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친구 옷파는거 도와줬다가..판매직은 저랑 전혀 안맞는 일이란걸 알고 배달알바만 죽어라 했었는데...에효..정비도 손님과 웃으겟 소리도 해가면서 농담도 던저가면서 말도마니하고 해야하는데...돌아버리겠네여...다음주부터 면접보러 다닐생각인데..직접 부딛혀보구 결정해야겠네여...좋은 정보, 조언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아참 그리구요...이민 가시고 자리좀 잡히시면 후기좀 기대해도 됄까여?? ^^ 타지생활 힘드실텐데...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