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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사는 형주네와 먹구렁이의 기막힌 동거! 지킴이는 옛날 집 담벼락이나 굴뚝 등에 숨어 살던 구렁이나 뱀을 일컫는 말입니다. 잡귀나 잡동물로부터 집을 지켜 준다고 하여 지킴이라고 부르며 죽이지 않았답니다. <아파트를 지키는 구렁이>는 서울로 이사를 가는 형주네 할머니를 따라 상경한 의지의 지킴이 먹구렁이가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끝까지 훌륭한 지킴이로 남고 싶다는 꿈을 간직한 채 무작정 서울로 온 먹구렁이는 어려운 형편의 형주네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형주를 도와주기 위해 위험한 외출을 시도한 먹구렁이는 그만 사람들에게 들켜 버립니다. 먹구렁이는 무사히 형주네 가족을 지켜 줄 수 있을까요? 생명의 고귀함과 가족의 사랑, 자아실현과 성장까지 전통사상과 요즘 아이들의 생활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창작동화 “무언가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너 자신부터 강해져야 하는 것이란다.” 형주네 할머니를 따라 서울로 상경한 먹구렁이는 아빠 구렁이의 당부를 그때서야 가슴 속 깊이 깨우치게 됩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절친한 친구인 두꺼비 아저씨도 잃고 새끼들마저 위험에 빠뜨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 눈에 자주 띄어 몸도 쇠약해졌지만, 그 때마다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일어나고 또 일어나는 구렁이의 의지력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이런 구렁이와 함께 또다른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주는 부모님을 위해 학교 불량 언니들에게 부당한 부탁을 했다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형주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당당하게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게 되지요. 이렇게 구렁이와 형주가 씩씩하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지킬 수 있을 만큼 성장해 가는 동안 커지는 것이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족의 사랑이지요. 어려울수록 커지는 ‘가족애’ 안에서, 진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위해 힘쓰는 일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아이들에게 깨닫게 해 줄 이 동화를 만나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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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
1. 이사하는 날 2. 새로운 가족 3. 사라진 금붕어 4. 어른들의 걱정 5. 떠돌이 친구, 냥이 6. 형주의 비밀 7. 놀이터에서 생긴 일 8. 구렁이, 또 나타나다 9. 다시 만난 옛 친구 10. 구렁이 탐험대 11. 빈터로 간 깻잎파 아이들 12. 구렁이의 꿈 13. 형주의 수호천사 14. 한밤중의 모험 15. 신문에 난 구렁이 16. 맛나치킨에서의 소동 17. 만나고 헤어지고 18. 가을에서 겨울로 19. 준석이의 실수 20. 봄 햇살 따뜻한 시골집 |
첫댓글 오호, 아파트와 구렁이라... 재미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