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룸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지하에 세사는 아가씨가 7년째 이사도 안가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보증금 2000에 월40만원씩인데 집세가 1200만원이 밀려있습니다
보증금이 남아있다고 월세도 안내고 버팁니다 이사갈 형편이 안된다면서 방도 안빼주네요
보증금이 남아있으면 강제퇴실을 시킬수 없다면서 큰소리를 치는데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이아가씨가 몇년째 청소를 안하고 쓰레기도 안버려서 방안에서 곰팡이와 쓰레기 썩는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도와줄테니 청소좀 같이 하자고 해도 자존심은 있어서 무조건 싫다고 뿌리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도 안시켜 독가스가 꽉차있어 들어가면 숨이 막히는데 그런곳에서 질식이라도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집안의 모든 전기용품은 습기가차서 고장이 나고 심지어 방문도어록 까지 습기에 못견뎌 고장나 버렸습니다
지하라서 습기가 찬게아니고 몇년을 창문을 한번도 안열어 환기가 안되니 그런겁니다
저희는 반지하라 습기가 거의 없습니다 지하 안쪽에 있는 창고는 보송보송 한걸보면 알수있거든요
이아가씨가 지금 이사간다해도 모든 수리를 새로 해야될것 같은데 수리비용도 꽤 나올거 같습니다
살살 달래어 물어보니 마음의 상처가 있는듯합니다 가여운 마음도 들어서 모질게도 못하겠고 방안에 가득찬 쓰레기 더미에서
잠자는 이아가씨 때문에 정말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직장은 다니는거 같은데 집세도 안내고 저 썩고있는 쓰레기와 곰팡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발 방법좀 알려주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