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는 31일 "수학의 해"를 맞아 세기의 미해결 수학문제를 내고, 이를 푸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는 오는 3일 오전 11시 전산수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om2mac.postech.co.kr)에 최근 정보통신분야에서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 조합론과 관련된 미해결 수학문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항수는 2~3개이며,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제한시간은 없다.
상금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나 문제당 약 3백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캠브리지에 있는 크래이 수학연구소가 지난 5월 7백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세기의 미해결 수학문제 7개를 선정,발표한 바 있으나 국내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포항공대 전산수학연구센터가 개최하고 있는 "해외석학 초빙 공개강좌"에 강사로 참가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책임연구원인 김정한(38) 박사의 기부금 3천달러와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박사는 "상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갖게 됐다"며 "미해결 문제 중에서 관심과 논리적 사고를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말했다.
`수학 문제를 풀면 현상금을 드립니다.' 포항공대 전산수학 연구센터(소장 곽진호 수학과 교수)가 `수학의 해'를 맞아 미해결 수학 문제를 내고 이를 푸는 사람들에게 상금을 주기로 해 화제다.
미국에서 지난 5월 캠브리지시에 소재한 크레이수학연구소가 700만 달러의 거액을 상금으로 내 걸고 세기의 수학 미해결 문제 7개를 선정, 발표한 적은 있으나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정보통신분야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조합론과 관련된 내용. 문항수는 총 2∼3개이며 문제풀이 시간엔 제한이 없다. 자세한 문제는 3일(목) 오전 11시 이 대학 전산수학연구센터 세미나실(공학 5동 405호)에서 발표회를 갖고 공개할 계획이다.
상금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문제당 300달러 가량이 돌아갈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전산수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는 `해외석학 초빙 공개강좌'에 강사로 참가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연구소(MSR) 책임연구원인 김정한(38) 박사가 3000달러를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박사는 "상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