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체현실 기술.서비스의 개념과 응용분야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육성방안을 제시하였다.
대체현실은 이용자에게 실제현실을 대체하는 가공의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서비스임. 영화 ‘토탈리콜’, ‘인셉션’에서와 같이 체험자는 진짜현실과 가공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등 혼동과 착각을 경험하는 것이 하나의 예임.
응용분야로는 심리치료·교육·엔터테인먼트 등 가상현실 시장을 일부 대체하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요소기술 발전전망에 근거할 때, 단순체험형 대체현실은 이르면 향후 5~10년내 실현, 완전한 대체현실은 20년 이상 소요될 전망임.
산업적으로는 인지·뇌과학, 콘텐츠, 기기, 소프트웨어에 걸친 다중 융복합적 특성으로 경제 각 분야에 고른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됨. 가상현실 관련 각종 지원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러 정책·사업 간 지원 내용에 유기적 협력이 미흡해,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범부처 R&D 로드맵 작성 및 이에 근거한 부처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이 시급함.
응용분야 육성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에 파급력이 큰 인지과학과 같은 기초기술 육성이 필요하며, 상용화에 앞서 대체현실과 관련된 범죄, 비도덕적 활용, 오남용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도 중요함.
(14.01.21)영화 토탈리콜 실ㅈ로 가능-대체현실 대두[KIET]_최광훈 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