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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빈대의아름다운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최순일
어려운 환아 돕고 합격 기원도 하고 | |||||||||||
청주 복대동 적십자봉사대, 백혈병 어린이 돕기 찹쌀떡 판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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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단순히 수험생을 겨냥한 판매를 넘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자그마하지만 의미 있고 따뜻한 자리가 펼쳐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복대동 적십자 봉사대가 11일 백혈병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 및 수능 대박을 위한 찹쌀떡 판매 행사를 열었다(사진).
복대동 적십자 봉사대의 이 날 행사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청주시농아인협회 회원의 아들 K군(9)의 치료비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수년 전부터 백혈병을 앓아 왔다는 K군은 현재 충남대병원 병원학교에 입원 중이다. 생애 첫 학교 생활을 병원에서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맞아야 하는 주사비만 8만원이 들어가는 등 힘겨운 상황인 데다 설상가상 K군은 현재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독방에서 생활 중이라고 한다.
평소 농아인협회와 연을 맺고 있던 복대동 적십자봉사대는 K군의 이런 상황을 전해듣고 이 날 청주시 복대1동 일신약국 앞에서 기금 마련 행사를 열었다.
판매 장소에 설치된 천막과 판매대 등도 회원들이 다니는 성모성심성당의 이중섭 마테오 신부가 무상으로 대여해줬다.
이들은 이날 수익금 일체를 K군의 부모에게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복대동 적십자 봉사대는 이런 기금 마련 외에도 청주시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과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 산행을 하고, 종종 열리는 지체장애인 론볼 대회에서 심판과 경기 보조를 도와주고 있다. 또 장애인들과 좀 더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수화를 배우는 등 진정으로 다가가는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고경애 회장(55)은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며 “하루에 끝나는 행사로 만족하지 않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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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용은 신문기사를 출력한 것입니다.
복대봉사회 화이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고경애 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늘 수고가 많으신 고 회장님이시죠.
역시 전문가 순일씨가 사진과 글을 올리니 까페가 빛이 나네요복대봉사회 복받을끼여
전문가라니요. 일개 봉사원입니다. 카페가 빛나도록 늘 댓글아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카페가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대동 적십자봉사대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봉사활동 하나하나가 나눔과 보살핌의 중요한 가치들이 배어있는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복대봉사회~흥덕지구협의회~충북지사 ~대한적십자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