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신설되는 김포지역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설치가 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등 3개교로 확정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시험장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접근성 및 시설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등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김포시는 총 9천만원(각각 50%)의 예산을 투입해 김포고 5백만원, 사우고 3천5백만원, 풍무고 5천만원 등을 이달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수능시험장 듣기평가 방송설비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해 시내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김포지역 최초 수능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최창의 교육위원이 신임 김진춘 교육감으로 부터 김포지역 고사장 분리를 약속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게된 시험장 설치는 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최대의 염원이었다.
2006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수험생은 총1,579명(남753, 여826)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올 11월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 수능성적은 12월 19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