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개통 100년 목포MBC 특별기획영상

[조동화]

 

===1914호남선개통 100주년영상===

일본 제국주의 압제하에서 호남선이 1914년1월11일 개통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 2014년에 목포mbc에서 “호남선100년”영상을 제작 각기관과 협조한 개인에게 CD로 제작 배부했읍니다.

익산철우회 전회장이신 박득권회장님으로부터 “호남선100년”CD가 집에 보관중에 있는것을 가지고 나와 잠시 빌려 컴퓨터영상으로 변환하여 호남선 100년 영상을 감상하며, 추억을 느끼고자 합니다.

영상 중간부분에 익산철우회원이신 김병철님(현 철우회장), 채해석님(현 철우회 부회장) 두분이 익산역폭팔사고 관련 인터뷰에 등장하시네요.

조동화가 태어나 자란곳 와룡부락 주민 반상회모습도 영상에 나오네요.(방송국PD가 열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와룡주민들의 애로를 영상에 담고자 해 모인 것 같음)

조동화는 홍안의 나이로 철도에 몸담아 철도를 천직으로 알고 철마에 몸을 싣고 춘하추동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관차의 가감간을 조종하여 안전수송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퇴직후에도 철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철도와 더불어 철도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월의 여로에서 한평생 청춘을 불살랐던 선배님과 후배님께서는 철도를 따뜻한 어머님의 고향으로 간직하시고, 건강100세 시대에 더욱 더 건강관리 잘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8.11.15. 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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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호남선은 경부선의 대전에서 갈라져 논산-익산-정읍-송정리-목포에 이르는 전라남북도 제일의 곡창지대를 관통하는 호남지방의 주요노선임.

또 한국의 전형적인 평화로운 농촌풍경으로 철길연변도 굴곡이 없는 완만지형임.

1910.10.1. 착공

1914.1.11. 전구간 개통 영업개시

1914.1.22. 목포역에서 개통식진행

1987.12.4. 호남복선개통

1929.11.3. 광주학생사건 나주역 발생

1950.7.11. 6.25동란중 UN군기 오폭 이리역구내 대참사 발생

6.25 전쟁와중에 익산에서 제일 큰 건물인 이리기관고가 폭격대상이 되어 1950.7.11. 오후 2:00경 미공군B29기의 오폭사고로 대전철도국 이리운전사무소 직원 59명이 갈기갈기 찢겨 폭사했다.

이당시 조동화의 처 외삼촌 강휘영님께서 이리운전사무소에 근무했는데 1950년7.11 미군의 오폭사고로 딸둘을 남겨놓고 돌아 가시었다.

익산역 적십자회관앞에 세워진 위령탑명단에 강휘영 이름도 세겨져 지금도 구천을 멤돌고 있다.

전쟁통에 아무리 오폭사고라고 주장한들 아무 보상도 없었으니 가족들의 어려운 처지는 이루 말할수 없었으리라.

1950년 7월 11일 오후 2시~3시 30분 사이 전라북도 이리시 창인동에 있는 이리기관고, 송학동 변전소에 미 극동공군 소속 B-29 중폭격기 2대가 폭탄을 투하하여 이리역 근무자, 이리역 이용자, 이리역과 변전소 인근 거주민 등 100여명이 죽었다.

이리는 7월 19일 인민군에게 점령당했다.

<희생자 비석 명단중 위에서 네번째줄 우에서 두번째 조동화 처 외삼촌 강휘영 이름이 선명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