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내부는 복층구조로 되어있다. 딱 한가족이 자기에 적당하다. 재옥이네랑 같이 잘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나 2가족 자기엔 좁다
지영이는 내방이라고 찜해 놓는다. 결국 내가 올라가 잤다는 (바닥이 불편하다고 아이들이 자다 깨길 반복)
저녁먹고 야간 산책을 해본다. 늘 휴양림에 오면 밤에 산책하기를 즐겨한다. 참 좋다. 분위기도 좋고
아들은 니발이(차 이름)가 고생했다고 기를 넣어 준단다. 후레쉬 불빛으로 충전이라도 하는 건가...
다음날 일찍 일어나 다음 여행지도 출발했다. 가는 도중 우리나라 자동차로 올라갈수 있는 최고 높이의 고개란다. 일명 만항재
지리산 노고단이 1550m 정도 되던가?? 아뭏든 꽤 높다.
정상에서 내리막 길을 찍어보았는데 사진상으로는 가파르지 않다 실제론 엄청 가파르다...
만항재 표지석
여행의 마지막 기착치 정암사에 들렀다. 참 조용하고 아담하다. 선덕여왕때 창건된 거라 역사는 깊다
소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왠 두꺼비 금복주???
이곳엔 대웅전이 없다. 부처림 사리를 모신 탑하고
그냥 불공드리는 조그마한 건물이 다다
절 내부 풍경
진짜 아담하고 소박하다
부처님 사리가 모셔진 탑으로 올라간다. 아이들은 여름휴가때 구인사 적멸보궁의 안좋은 추억이 있어 오르길 거부한다.
가뿐이 올라왔다.
탑에서 내려다본 철 입구 풍경 아득하다.
주변 풍경이 너무 좋다.
기원도 해보고
첫댓글 고개가 해발 1,330미터. 넘다가 하루 다 가겠네. 중간에 기름도 보충해야 되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