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1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첫 날 여행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베트남 불교의 요람 옌뜨산입니다.
베찌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
하노이를 비껴나고 하롱베이가 있는 꽝닌성의 초입..
옌뜨 입구까지 4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날씨가 춥고 안개가 많이 끼어 상쾌하진 못했지만
나름 보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2014.년 첫 태양..짙은 안개로 해가 많이 솟아 올랐습니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
안개속은 늘 신비한 그림이 됩니다.
아침을 퍼 가로 때웁니다. 이집은 유명한 맛집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유유자적 아침을 즐기는 아낙들..
하노이-박닌 고속도로.
한국여행객들의 주머니를 털어내는 악명높은 ABC 휴게소.
대형차들이 속속 들어섭니다.
화장실에 볼일이 있어 잠시 들렀는데 노니가 200달러라고 적혀있고
한국인 아저씨 손님앞에서 열심히 상품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에궁.. 오늘도 어느 손님이 호구 될려나..
꽝닌성으로 들어섭니다.
이정표... 여기서 좌회전.
이곳은 우리나라의 승가대학교 비스무리한 곳이랍니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가는 전동차..주행시간 1분여 걸립니다. 그냥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이 길을 걷다보면..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에 도착.
케이블카는 중간 정류장에서 한 번 더 갈아탑니다.
시간 없으신 분 그냥 1회 승차권 발매해도 되구요...
완만하게 약 3분정도 오릅니다.
내려다 본 밀림이 아름다워요.
중간 정류장.
이 길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더 돌아가면...
급경사의 계단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계단위로 계속 오르면 사리탑이 나오죠..
다시 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화옌사에 도착..
천년 고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새해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잠시 속세를 떠나 먼길 성지를 찾아 영육을 정화 하셨구먼요...좋아요..
영혼은 맑아졌으나 육신은 종아리에 알통만...ㅎㅎ
와~~~ 멋집니다..
근데 뭐 타고 가나요???
ㅠㅠ
관광버스가있습니까??
하노이-하롱베이간 버스 많습니다..^^
@섬호정 뭘 모르니까요...ㅠㅠ
_()_
하롱베이에선 얼마나 걸리는지 궁굼합니다,,혼자서 갈수있는 차편도 있겠죠? 언능 2편 보러 가야겠습니다,,ㅎ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겠네요. 버스 많습니다. 옌뜨입구에서 주차장까지 13km, 쎄온과 택시 많이 대기중이구요..
다시보니 새롭근요~~아베세 휴게소.. 그런 곳이 였군요~~
가보셨군요...^^
2월 방문예정~~ 미리 볼 수 있으니 좋네요~~
멋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