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을 방문 한게 언제인가 기억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15년전 설날에 혼자 카메라 가방 메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다녀온것같아요
옛날 사진 파일이 어디 들어가 있는지 찾지못해 15년 세월은 흘러갔다고 생각 합니다
인천대 사진모임 회원5명과 함께 떠났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입장료가 11,000원이라고 기억이나는데 이번에는 2월에 생일인 분과 동반하면
최대 3인까지 18,000원이라고 하니 2만은 넘는 거네요
세월이 흘러간 만큼 입장료는 오르고 나이 숫자도 올라갔네요
오랜만에 방문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풍경사진이 아닌 걸어다니며 소재를 찾고 구상해서
촬영하는 사진이여서 그런가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민속촌 공연단의 흥겨운 우리가락과 춤사위 괜실히 저도 업 되어 나의 어깨도 들썩들썩 ...ㅎ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아니면 주중 이여서 그런지 방문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11시쯤 도착해 카메라 셋팅하고 스케치하며 가는데 예쁘게 꽃단장한 처자 두명을 만나
나의 모델이 되어 주었네요
내가 촬영한 사진을 녀석들한테 보내 주었습니다..(고맙다는 답이 왔어요) 내가 고맙죠
두번째 모델 ... 커플룩으로 예쁘게 차려 입었어요.. 제가 사진 촬영하고 휴대폰 받아 사진 촬영해주고 왔습니다
민속촌 예술단의 대보름 퍼레이드 내용은 춘향전.. 맨앞에 보이는 예술인은 변사또와 기생인듯 합니다
제 어깨가 음악에 맞추어 들썩들썩 하니 포즈도 잘 잡아주고 쇼맨쉽도 좋네요..
세번째 저의 모델 .. 가족이 나들이 나와 부모님 한테 부탁드렸더니 좋아 하시더라구요..
모든 회원님들 대보름 잘보내시고 모든 액운 다 떨 쳐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