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 PT면접을 했네요, 1번 문제는 생각 안나고, 2번 문제가 3G가 IPV6로 나가는데
어쩌고 저쩌고.. 3번 문제가 CDMA와 GSM의 차이입니다. 뭐 발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말 빨로 밀어붙쳤죠.. 기술면접 보면 잡다한거 물어본다는데 저는 하나도 안
물어보고 그냥 기술적인것만 물어보던데요, OPAMP물어봅니다. 다 아시겠죠 ㅎㅎ
그 다음에 집단 면접 A,B,C사의 제품중 뭘 선택하냐인데, 뭐 이건 말 잘하시는 분들 계시니
중간에 껴서 몇마디만 하면 될 듯.
그 다음에 영어 면접이었는데 문제는 중국이 발전하는데 우리나라에 기회냐 위기냐 물어보는데
뭐 한마디씩 자기 생각 해주면 될 것 같구요. 개인 질문은 집에 가족들이랑 사냐? 가족들이랑 살면 좋냐? 나쁘냐? 장단점 설명하는 것과, 또 아버지나 형의 말을 잘 듣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는데 영어는 다들 못하니 자신감있게 천천히 말씀하시면 될 듯.. 참고로 또 다른사람에게는 애완동물 있느냐?? 물어보다가 갑자기 개는 맛있냐 이러던데 ㅎㅎ 다들 자지러짐 @.@
그 다음이 인성 면접. 물어보는건 뭐 처음에 자기 소개 시키고, 뭐 구미 가면 어쩔래, 국제감각 기르기 위해 뭐핸냐, 친구를 위해 희생한 적 있느냐. 이고 대부분은 자기가 자기 소개 한 내용에서 질문합니다. 예상 답안 생각해 가시길... 삼성에 들어가고 싶다는 자기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시길.. 그러면 면접관이 좋아함..^^
아 면접비 2만원 받았으니 좀 고기좀 꿔먹고 자야겐네요.. 열분들 면접 잘보세요!!!
저랑 같이 봤던 분들 다 붙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스위스에서 A사가 처음으로 CDMA방식의 통신 사업을 시작하였다.
A사가 스위스 최초인 것이다. 사업 개시후 1주일 후에 문의 전화가 왔다.
GSM폰에 비해 CDMA폰이 이상하게 더 뜨겁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동일기종의 CDMA폰을 테스트해보니 별 차이가 없었다.
어찌된 일인지 스위스로 가서 원인을 설명해주고오라....
헉~~ CDMA가 더 열이 많이 나나???? 한참 고민....
일단 국내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스위스에서는 왜그러나? 하면서 차이점을 찾았습니다.
일단 망수는 적은데 가입자가 많아서 수신율이 떨어진다면서
그거 보정하느라 일을 많이 한다.
CDMA 특성을 여러나라사람말하는걸루 들어가면서 설명하구 중국,미국,프랑스 사람이
말하는데 아프리카사람이랑 인도사람이 껴들어와서 말해도 좀 시끄러울 뿐이지
대화에는 큰 지장없다구 들면서 통화품질저하로인한 보정작업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스위스가 산악국가라서 잘 안터지니깐 우리나라에서 안테나가 한,두개 떠있는데서는
배터리가 쉽사리 달고, 폰에서 열이 난다고 하면서... 대충 마무리 지었지요..
면접관 질의 응답.
GSM망때문에 CDMA가 영향을 받는거는 없나요? 했는데 그땐 별 생각없이
별 문제 없을것같다고 했는데, 영향이 있었나봅니다.
여러나라 사람 예시는 적절했다면서 한마디 하시고, 그럼 열이 많이 나는데
어찌하면 그 열을 줄일수 있냐? 는 질문에 특별히 열이 많이 나는 부속은
인체에서 최대한 먼곳에 설계하고 사용자 특성에 맞게 불필요한 모듈은 빼서
전력을 아끼면 될것같다구 하고,,, 그냥 그렇게 끌났습니다.
조금 있다가 토의 면접
우리회사는 최고의 제품이미지에, 시장인지도도 높고, 부품 납부업체와는 우위적인 관계에 있어왔다. 상대 회사와는 항상 점유율상에서 높았다.
적절한 모뎀칩을 골라라.
A사 호환성 아주 우수모든 기능이 하나의 칩에 설계, 가격이 비싸다. 상대회사에도 충분한 양을 공급가능, 우위관계에서는 우리회사사 수동적으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B사 대부분 호환가능, 대부분의 기능이 칩에 있고, 원하는 모듈을 충분히 우리회사에서 설계가능 가격 중간. 상대회사에도 충분히 공급이었던가? 하여간 위위관계는 우리회사와 동등한 관계이다.
C사 범용으로 만들어서 우리회사에 특성을 맞추어야한다. 특성을 충분히 맞출수 있고
가격 중간, 우위관계는 우리가 이끌수 있고, 상대회사와의 교역을 줄여달라고 요구하면
교역을 줄일수 있다.
이렇게 품질을 A>B>C순 가격은 A>B=C , 이런거 같아요.어떤 회사를 선택할껀가?
면접실에는 면접관님 4분하고 8명이 둥르렇게 않아서 토론, 책상은 없고, 의자만 있습니다.
저희조는 8명중 2명이 결시하여 6명이 봤는데... 대화를 시작하니 3명은 A사 2명은 C사
저만 B사를 지원하였더군요. 두번정도 B사 지지하다가 대세가 A사로 기울자 의견수렵하여
A사로 의견을 바꾸었어요ㅡㅡ;;
A사로 옮긴후 어찌하면 전략적으로 회사를 키울수 있을까에 의견을 수렴하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마지막 면접,,,
영어면접과 인성면접을 한장소에서 동시에 보는줄 알았는데.
방이 두개이더군요. 일단 영어면접방에서 면접 보구 인성을 보는 방에서 보든가
아님 반대던가.
영어 면접을 먼저 봤습니다.
1단계는 제시어에 대한 토론 중국이 우리나라에 기회냐? 위기냐?
순서없이 아무나 의견을 내도 되더군요...
어찌구하구 끝내구
개별면접을 묻더군요. 여자분에게는 여성에게 패션은 중요하냐?
하나는 뭔지 잘 모르겠고, 한 남자분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TV가 뭐냐?
X맨이다. 뭔 프로그램이냐? 설명해보라....뭐 이런거 솔직히 딴사람들거는 생각이 안나네요..
저한테는 혼자사냐?
아니오 친구랑산다?
부모랑 같이 안살겠구먼..
예...
친구는 맘에 드냐?
친구집에 언혀산다.
집에 뭐있냐? 묘사해라.
화장실 부엌 티비랑 플스랑 컴터두 대있다.
플스? 그걸루 뭐하냐?
위닝 일레븐한다
위닝? 뭐냐?
축구게임이다.
등등...
마지막 뭐 별도로 물어볼거는 없냐? 해서
어디서왔냐? 혼자사냐? 뭐 그런거 불어보고
다들 잘했다고 나가라고해서 나왔습니다.
영어면접에는 첨 토론 할때 말을 적게한 순으로 2단계 질문을 시작하는것 같더군요..
무조건 많이 하세요...
마지막 인성.
자기소개 하고, 뭐 고향이 어디냐?
충남 연기입니다 하니깐 그쪽질문 하데요
행정수도 어캐생각하는지. 결정이후 충청권은 어찌 될랑가..
군대생활 예기
부모님 가슴아프게 한것있냐?
이건 아무래도 아주 어릴적에 다친 예기나 뭐 그런거 하는게 나을듯
싶더라구요. 커서 속썩인거는 좀 약점이 잡힐듯...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업간 거래가 불투명하다는 의식이 많다.
어찌하면 개선할수 있을까?
뭐 이런거 물어보드라구요......
뭘 말했는지도 몰겠네요....
여러분도 힘네세요...
참 PT면접에서 잘못골라서 문제를 잘 못푼사람은 GSM하구 CDMA차이점
말해보라구 했다는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TN R&D]25일 면접
번호:3184 글쓴이: bijis76
조회:1754 날짜:2004/10/26 13:45
지방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1. PT면접
-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문제 (제가 선택함)
- 반도체 기술 비교 문제
- WLAN을 적용한 CDMA단말기 테스트 관련 문제
방식은 같습니다.
면접관: 잘 모르시는 내용이라면서 저의 전공관련 질문을 하셨습니다.
me: 상황 예를 들어 설명함
면접관: 주제발표문제에서 잘 못들었다고 다시 말하게 함
me: 다시 설명함
면접관: 잘못 이해 한것 같다고 설명해줌
me: 전공이 달라 이해를 못한것 같다고 말함
/// 제 의견
면접관님들 끝까지 안보는 분도 계셨지만 2분은 웃으면서 (비웃는 것도 같고...) 진행됨
저에게 관심 없는듯....
저는 너무 일찍 PT면접이 끝나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전공소개서를 너무 허접하게 적어서 가져갔거든요. 과제수행한거랑 논문쓴거 실적 위주로.. 제가 봐도 거기서 질문만드는 것은 무리일듯... 아무튼 매우 불안합니다.
세 문제중이 자기 전공 혹은 비슷한 문제를 골라서 자기 아는 분야로 접목시켜서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제목만 보고 판단했다가 세부 문제(여러문제 아니고 한 문제의 서술형임) 보면 좀 황당해요..
2. 집단 토론
- 스펙주고 하나 고르는 문제(bluetooth 안테나 관련문제)
처음에 인사후 서로 자기소개 함(학교 이름 학위논문소개)
의견이 나눠져서 진행되다 결국 저를 포함한 다른 의견을 제시한 분들이 대세를 택함하여 결론을 내었습니다. 5번 말한 기억이 나고 좀 오버한듯해요...ㅠㅠ
/// 제 의견
끝나고 생각해 보니 말도 안되는 것을 주장한것 같습니다.
따로 공부할 필요없고 들어가기전 하나 선택해서 왜 그런지 (기술적인거 아니어도 될듯)만 정하고 들어가도 될듯하며 들어가서 토론하다보면 왠지 알게 되는것 같아요.. 같이 하시는 분중에 분명히 전문가(?)있어요... 그분한테 모르는 것 있으면 설명요청해도 괜찮을듯.. 문제에도 볼수 있듯이 다른 고려사항과 결론은 내야합니다.(두의견으로 나눠지면 한 의견은 포기하거나 절충해서 의견을 제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인성면접
- 자기소개는 필수로 시키더군요
- 면접관님들 분위기 매우 좋음. 기술 면접과 현저한 차이를 보임, 저한테 관심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임
- 시사적인 것은 안물어봤어요. 대부분 지원서에 쓴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함. 혹은 SSAT인성부분도 질문나옴.
- 교수님과의 친하냐?, 박사 안가냐? 친구많냐? 등등 개인적인 질문
//// 제 의견
자기소개만 준비해 가면 좋을듯 하고 지원서에 쓴 내용은 한 번 읽어보고 왜 그렇게 썼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속 편하고, 회사와 관련된 시사적인 것은 솔직히 말할 것인지 회사에 유리하게 말할 것인지는 개인이 판단해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영어면접
- 토론 (가사 심의 문제)
- 개인 질문
- 전 모르는 것 나오면 철판 깔고 다른 잘 하시는 분에게 무조건 물어봤어요
- 질문조차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바디 랭귀지와 단어나열하고 나왔음.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 제 의견
짧은 시간에 준비하기 힘든 파트이기 때문에 받아 칠 정도만 괜찮음. 고등학교 수준인데 매우 힘들었어요. 저도 어떻게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입니다.
* 나머지 면접 하실 분들 긴장하시지 마시고 잘 보세요...
p.s.: 문제 노출에 대한 약간 부당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리플 남겨 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삼성 TN 면접 간략한 후기
번호:3186 글쓴이: 뻥도사
조회:1693 날짜:2004/10/26 15:57
여기서 많은 정보 얻어갔는데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 없어서 저도 간략하게 올립니다
앞으로 면접 남으신 분들 작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는 PT-토론-인성-영어 순이었습니다
PT는 방에 들어가면 4명의 면접관이 노트북을 가지고 앉아 계십니다
바로 그 노트북에 실시간으로 자기 점수가 채점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기 수험번호랑 이름 말하고 발표 시작하시면 됩니다
주제는 아래 분들과 동일합니다
역시 3번째 것을 많이 선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평소에 전자신문을 많이 읽어둘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토론은 역시 4명의 면접관이 계신데 여기 계신 분들은 별 말씀이 없습니다
그냥 8명이 한 조가 되서 자유롭게 토론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사전에 사회자 선정하거나 시나리오 짜는 거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토론하다가 근거에 맞는 결론을 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전체적인 토론 분위기나 결론 도출해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임원면접은 처음에 자기소개 간략히 했습니다
그리고 서류전형에 기재된 정보에 관련된 질문을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 거 같은 데 구체적으로 맡은 직책을 말해보라 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질문으로는 최근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뭐냐 양심적 병역거부같은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이 충돌할 경우 어느 쪽을 택하겠나 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중국의 경제가 커가는 게 위협이냐 기회냐가 주제였습니다
다들 한마디씩 주고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개별질문은 상당히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며 왜 좋아하는가 이런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말로는 잘 하겠는데 영어로 표현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TN R/D]25일 오전 석사 후기
번호:3188 글쓴이: 바람소년
조회:1169 날짜:2004/10/26 16:10
아침에 긴장했는지 핸드폰 알람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여 ㅋㅋ
전 학교가 삼성전자 근처에 있어서 바로 중앙문으로 갔습니다.
중앙문 안내센터에 가시면 데스크 있는데요.
거기서...방문증 받으시구 기다리면 인사과 사람이 와서 데려갑니다.
그리고 면접 대기실에 있다가 호명되구 가라는데로 가면 됩니다.
저는 우선 토론면접부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cdma 단말기의 PAM(power amplifier module???)인가..(맞는지 잘 모르겠군여)
암튼 저 부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세가지 제품을 주고 어느것을 할 것인가죠~~
제 전공이 아니라서...내용을 모르겠더군여...그래서 이동중에 다른분한테 물어봤는데
그분두 잘 모르구...그래서 좀 얘기하다가 전 아무래두 이런 이유로 이거라구 얘기해야겠다고 하고 들어갔는데
쩝....그 사람이 제가 말했던걸 그대로 말하더군여..이 때...정말 황당~~~순간 멍해졌죠...
(아무리 서로 경쟁한다지만..이러지 맙시다...같이 살아야죠...남의 의견을 가로채다니..음냐))
그래두 서로 짜지는 않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좀 나서서 사회를 보는 것처럼 했습니다.
사회 보는게 오히려 편하고 쉽더군여
그 다음에 임원면접에서는 들어가서 자기소개하구요....질문은 그리 압박식은 아니고..간단한
질문 위주로 받은거 같습니다...
저는 자기 소개서를 따로 준비해가지 않구 그자리에서 생각내는대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원동기가 빈약하다고 느꼈는지 지원동기에 대해 자세히 말해보라구 하더군여....
그리고 인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과 이유...회사의 정리해고 대상자가 된다면....대학에서 중점적으로 생활한 사항....주변 친구들의 평가....
대략 이정도 나온거 같네여..
임원면접후에 영어면접 보는데여....마지막에 할말 없냐구 해서 삼성에서 일하는지 짧은 영어로 물어봤는데 삼성 직원 아니고 인터뷰만 전문적으로 보러 다닌다고 하더군여~~~
면접관은 2명이구여....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유토론, 외국인이 질문하고...그 담에 물어볼 내용이나 할 말 없는지..머 이렇게 됩니다.
제 문제는 한국의 호주제도에 대해 나왔습니다...우리조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버벅거리는 수준...그러다가...대충 끝내구....면접관이 질문을 합니다...우리조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이냐...어느학교 다니느냐...취미가 머냐...등등이구...자신이 말한것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질문이 꼭 들어옵니다.....
기술면접에서는 cdma관련문제랑....VoIP...핸드폰 안테나 방사~~ 에 대해 나왔습니다.
문제중에 하나 고르면 상세 문제 나눠줍니다....생각하는 시간은 대략 20~30분정도
발표시간은 총 7분,,,,문제에서 3분,, 전공소개 4분...나머지 7분 질의응답 이렇게 진행됩니다..
저는 전공이 달라서 문제 발표에서 대충 끝내구 전공 위주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정보통신과 상관이 없는거라..상당한 압박 들어와서...좀 당화해버렸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긴장하지 않으시고 대답하시면 잘 되리라 봅니다..
열심히 하세요~~
반도체 총괄 R&D, 화학/화공과
번호:3191 글쓴이: 베비슈
조회:1205 날짜:2004/10/26 17:40
월욜에 면접봤습니다.
어제는 화학/화공과 면접였던거 아시죠?
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보답하는 마음으로 써볼랍니다~
우선, 양재역 에서 차타시는 분들...
차 못찾음 헤매지 마시고 인사과 직원분께 바로 전화하세요.
저 면접차량 못찾아서 늦어가지구 통근차 타고 갔습니다.. 혼자 정장입고 있는데 댑다 민망..
아마 어제 난리쳐서 그나마 인사과에서 준비 해놓으셔을거 같긴한데..
삼성은 그런 소소한 배려를 해주는 회사가 아닙니다.
저는 사실 면접준비를 거의 못했어요..
그 전날 3-4시간 전공자료만들고 반도체 기사 찾아본게 다죠...
근데 준비를 했었어도 별 도움은 안됐을 듯합니다.
그냥 잘자고 긴장하지 말고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모습입니다!!
1. 영어면접
다른분들 후기대로 평범.. 큰주제로 하나, 소소한 신변잡기적 질문하나 이렇게 봤구
중요한 면접은 아닌거 같아요.. 정말 가산점 부여하는 수준 정도죠..
그치만 글구 요샌 이공계라도 다들 영어잘하시니깐
나만 못하는거 아니겠지..라는 맘은 버리세요.
(서류제출때 보니 토익 850 이상인 분들이 많더군요..)
다들 영어회화 잘하십니다. 다른분들 하시는 거 보구 왕 쫄았어요...ㅠ.ㅠ
그렇다 해도 긴장만 안하시면 무난히 보실 수 있을거에요.
2. 인성면접
처음엔 자기소개 간단히,
준비한거 줄줄 읊었는데...
"준비 많이 해왔나봐요?" "아뇨...쪼금..."긁적긁적....
동아리에서 무슨일을 해봤냐..
친구 관계가 어떻게 되냐
반도체 들어오면 무슨일 하고 싶냐 -생각한거 없어서 그냥 주절주절...(<-이런거 젤 싫어한다던데요..)
글구 저는 석사라 전공관련해서 석사때 한 일이 좀 비현실적이지 않냐..어떻게 생각하느냐...
-음.. 주절주절 지금은 그렇지만 앞으로 응용할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라니깐 임원 4분중 3분이 끄덕끄덕..큰 고비는 넘긴듯...
자기 PR 해봐라
- 문제는 제가 이걸 전혀 준비 못해갔거덩여...그래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식으로 끝맺었더니 한분이 "두루뭉실한거 말고 회사가 널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봐라"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는데..ㅠ.ㅠ
중요한것은 자신감있는 태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튀진 마시구요. 삼성은 어차피 보수적인 회사니까여...
글구 여러분이 준비하신대로 해서 가심됩니다.
전반기 보신 분이 계셨는데 전반기 공채와 달라진바가 전혀 없다시더군요..
혹시 늦으셔도 어쨌거나 가서 면접보십시요. 늦어도 면접볼수 있습니다.
서류준비 못하신 분들도 아예 주소 갈켜줍니다. 일루 서류보내라구
반도체 이번에 많이 뽑는다니깐 넘 걱정하지들 마시구요~~
다들 화이팅하시구엽!!
꼭 기흥에서 만나도록 해여~~
[DM] 26일 오전 후기입니다 DM 화이팅!!
번호:3192 글쓴이: 쩝쩝...
조회:944 날짜:2004/10/26 19:22
6시 24분에 양재역 도착해서 헐레벌떡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6시 35분까지 기다려주다가 출발하다군요.
버스에서 자료 보고 있으니 한 30분만에 도착. 허걱 이렇게 빨리 도착하다니--;;;
일단 내려서 집합장소에 모이고 출석을 부른뒤 진행요원이 김밤 한줄씩 먹으라고 합니다.
안먹으면 탈락시킨대여..ㅋㅋ(농담--;;)
그렇게 먹고 있으면 좌측부터 1조씩 해서 쭉 뒤로 부릅니다.
진행순서는
pt(1시간준비,5-7분발표, 8분 질문:대략15분)->집단토론(준비시간15분, 토론:40분->임원면접(대중없음:그만이라는 말 나올때까지 버티고 있으셈..ㅋㅋ)->영어면접(30분)->pt 순인데 어떤게 먼저 걸릴지는 모릅니다.
8-12조가 먼저 pt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끼어있어서 김밥도 다 못먹은채 이동--;;
pt준비장소로 이동하면 주제 세개중에서 하나 고르는 종이를 주는데여
1.signal processing
2.홈네트워크
3.노트북 대기모드시 저전력소모 구현
이었습니다.
1번은 음 유선 전화기에 들어갈 칩을 설계하려고 한다
전송선로의 특성상 특정 주파수의 신호가 손상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제약조건으로는 딜레이가 없어야한다..
이렇게 프로토콜이 있을경우 멀 선택하여 구현할 것인지 장단점을 들어 설명하고
단점이 있는데도 왜 꼭 이걸 해야 하는지 설명하라.
3번은 세부사항 모릅니다^^;;
그리고 pt면접 들어가서 꾸벅 인사하고 발표시작, 대강 끝내고 질문받습니다.
저는 프로토콜과 관련한 질문을 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기실로 이동
좀 기다리니 집단토론 하러 가자면서 이동하라고 하더군요
pt준비했던 곳으로 이동하여 집단 토론에 관한 주제를 받고 한15분간 내용 정리하고 들어갑니다.
토론주제는 4개의 디스플레이제품이 있는데 스펙이 쭉 있고 내년도에 생산빠르고 소비자들한테 마니 판매하며 회사의 인지도,이익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라.
쉽게 1,2,3,4 제품으로 하겠음
1 DLP 프로젝션
2 PDP
3 LCD
4 CRT
가 나왔고 스펙으로는 해상도, 가격, 플레시메모리서포트, HD-TV수신서포트, DVI채용여부, D-SUB단자 채용여부등이었습니다(확실하게 다 기억은 안나는군요)
짜고 한다느니 다른 후기보니 그런다던데 진행요원이 버럭 오더니 이러더군요.
집단토론은 사전에 짜고 하는게 아니니 이동중에 절대 말하지말고 사회자도 정하지말라고..ㅋㅋ
네 했져
우리조는 정말 암것도 사전에 안 맞춘채 입장..
들어가서 면접관이 다 맞추고 왔져라고 물어보더군요..(떠보는거 같음)
아닙니다라고 했져
그랬더니 사회자는 누가 하기로 정해졌나요? 이러더군요(이것도 역시 떠보는게 아닐까 생각--)
아직 안 정했다고 하니 그럼 누가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용감한 우리조의 한분.. 제가 하겠습니다.(정말 이분 감사드립니다.)
저희조는 짜지도 않았는데 서로 의견을 내기 시작했고 사회자분이 적절히 중간에 정리를 해주시면 발언권을 조정해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눈치껏 자기는 생각도 안하는 것을 일부러 주장하여 반대의견 불러일으키고 제가 생각을 잘못했다는 식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후보제품에서 탈락..ㅋ
정말 눈치껏 제대로 하는 우리조..ㅋㅋ
서로서로 시간봐가면서 슬슬 2개로 압축시키더니 경영학, 마케팅이론이 나오면서..ㅋㅋㅋ
결국 하나 결정... 시간은 35분 걸렸습니다. (참고로 40분까지 결정내야함)
깔끔하게 하고 이제 임원면접이구나 했는데 갑자기 몇사람을 영어면접으로 돌림--;;
거기에 저도 포함되어 깔끔하게 단어 몇개 말하는 수준의 초딩영어를 구사하고 나옴
사우나 했어여;;;
몇분은 영어 잘하시던군요.. 대략 부럽다는..
그리고 바로 인성면접장으로 이동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자기소개, 헌재발표에 대한 생각, 자신이 가장 뿌듯했던 때, 취미, 학생운동에 대한 생각(노조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게 아닌지.. 그냥 개인적 생각ㅋㅋㅋ)
가면 갈수록 무쟈게 편해지나 4분중 한분이 자꾸 압박식으로 들어옴--
어느정도 웃고 넘길수 있는 위트가 필요할 거 같음..
다 끝나고 나와서 다리가 휘청--;;;
끝났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밀려오는 피곤함...
기술면접과 인성면접시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컨택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시선을 나누어서 주시고 그러다 질문할 거 같으신 분이 보이면 집중적으로 보세여. 그럼 질문합니다..ㅋㅋ
디게 애매한거 같으나 가서 해보면 필링이 옵니다.
토론면접이 끝나고 나면 면접관이 기술관련 질문을 할 수 있음
주장하는데 있어서 기술에 대한 잘못된 근거를 대거나 할 경우 질문이 나오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