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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 사람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雪華
1) 압박붕대,대,소,각1개씩,
2) 거즈, (멸균처리된것)각2개,
3) 소독밴드(1회용,크기가 여러종류인것) 2개,
4) 소독약(포비돈 요오드) 1개,
5) 마데카솔(분말) 각1개(지혈및 상처를 아물게 하는것,
6) 후시딘 연고, 1개.(상처난데,)
7) 침봉,(볼펜형) (침포함) 각1개,(체한데,손 따는용,)
8) 물파스,(바르는것,뿌리는것,) 각1개씩
9) 우황청심환,(물약으로 된것) 1개
10) 약품을 담을수 있는 구급낭,1개,
11)지사제,10알(1회,2알복용,)
12)소화제,10알(1회,2알복용,)
13) 진통제,(게보린,1회 1알복용,)
14) 가위,1개
15) 탈지면,1개,
16)핀셑,1개
17) 면반창고,1개,
위의품목을 항상 가지고 다니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산행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꼭, 필요한 구급약품입니다
응급상비 구급상자
응급상비 구급상자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 꼭 필요한 약과 기구를 항시 정비하여 갖추어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제시하는 구급 품목은 아주 기본적인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개인 및 가정의 특수 상황에 따라 약과 물품이 더 준비되어야 합니다.
1.구급상자
2.응급처치법 책자
3.작은 여행용 티슈
4.가위
5.핀셋
6.작은 플래시
7.호루라기
8.체온계, 어린이용 항문용 체온계
9.얼음주머니
10.스푼(용량을 알 수 있는)
11.소독용 바늘
12.비닐 봉지(버릴 때 쓸 수 있는 것)
13.일회용 장갑들
14.종이컵
15.성냥
16.면도칼
17.설압자
18.소독된 거즈
19.소독된 붕대
20.일회용 반창고(일회용밴드)
21.반창고
22.소독된 솜
23.소독된 면봉
24.소독약(알코올,베타딘용액, 과산화수소 등)
25.항생제 연고
26.칼라민 로숀
27.물파스 및 파스
28.바셀린 연고
29.소화제
30.해열진통제(아스피린,타이레놀 등)
31.어린이용 관장용 해열제
32.지사제
33.변비약
34.기침약
35.감기약
36.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반응시)
37.항생제(필요시만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 의사선생님과 상의한 후 복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항생제에 대한 내성만 더욱 높어지게 되므로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38.멀미약
산행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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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상식 몇가지
산에 오르는 것은 내 몫이다 (등산에 관한 상식 몇 가지)
[산행은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울님들 즐거운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가 해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봄철 산행에는 겨울에 녹았던 지층이 있어서 돌, 나무 기타 의지할 것에 지탱하다보면 일시에 무너지는 일이 종종 일어 나기에 늘 안전에 주위 하셔야 합니다,,,
앞서 걸어가는 사람과 어느 정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산행을 하셔야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미는 느낌이 자꾸 들고, 앞 사람이 천천히 간다고 앞질러서
산행을 하다보면 전체가 빠른 산행을 하게됩니다,,,
빠른 산행이 되다보면 늘상 산을 오르는 사람은 좋을수 있겠지만처음 오르는 사람들은 사점이 빨리오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됩니다 여러 사람이 산행을 할때에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산행을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산행 후 내가 무슨 산을 오르고 무엇을 보고 내려왔나 혹 앞사람 뒤만 보고 산행을 했다면 한번정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이번 산행부터는 느긋한 산행을 할 가합니다.
이번에 산행할 고려산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산행인 만큼 1시간을 더 연장해서 산행을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고 뜻있는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 산행의 페이스 ]
1. 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자기 몫의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기 몫을 아무도 대신 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누가대신 가줄수도 없고 업어다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피곤해도 일어서야 한다. 힘들어도 가야만 한다. 천리 길이 한걸음에서 시작되듯 만리길도 한발한발 걷는 결과일 뿐이므로. 인생 길도 무엇이 다르겠는가.
2. 산을 타는 프로는 장비(tool)가 많고 인생의 프로에게는 지혜가 많다.
동네 뒷산이라면 고무신을 신은 채로 올라가도 큰 문제가 없으리라.
그러나 제법 큰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 맞는 장비들이 필요하다.
간단한 일상사에야 달리 지혜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나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서는 지혜로 무장해야 하는 것과 마찬 가지다.
3. 산에 오르기는 힘들고 산을 내려 가기는 어렵다.
산에서 몸을 다치는 일은 대부분 내리막 길에서다. 오를 때는 힘만 뒷받침 되면 충분하지만 내리막에서는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 거기에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주역 64괘 중 첫번째인 건(乾)괘에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대목이 나온다.
뜻을 이룬 자가 절정에 올랐을 때 더욱 삼가고 조심하라는 가르침이다. 산이든 인생 길이든
정상에 서있는 사람들이 음미해볼 경구가 아닐 수 없다.
4. 힘든 산길에서는 기도문을 암송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그것도 아니면 숫자를 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힘들 때 흥얼거릴 수만 있어도 힘이 보태지기 때문이다.
한발한발 숫자를 세면서 열 걸음마다, 혹은 백 걸음마다 짧게 쉬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목표를 작게 세우면 그만큼 달성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할 때 노래를 부르곤 했다. 아마도 힘들다는 생각을 잊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산에 오르면서 노동요가 생겨난 유래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5. 산에서는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자기 스타일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험한 산길도 끝까지 갈 수 있다.
남의 보폭에 맞추거나 누구의 속도를 따르면 쉬 피곤해 질뿐만 아니라 산에서 맛 볼 수 있는
즐거움이 다 달아나게 마련이다. 인생살이에서 자기 페이스를 지키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는 일이 중요한 까닭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뱁새에게 황새 걸음을 걷지 말라는 교훈은 그래서 만들어 졌으리라.
6. 산길이 힘들어 보여 빙 돌아서 간다면 그 길은 쉬울까?
산길은 어디로 가도 비슷하게 힘들다. 그래서 힘들어 보이는 길일지라도 정면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미국의 무료 양로원에서 외로운 노후를 보내는 노인들에 대한 통계는 우리에게 생각할 과제를 던져 준다. 그들은 젊은 시절 어려운일을 만날 때마다 정면승부를 거는 대신에 그것들로부터 도망치면서 살았다는 것이다. 익사가 무서워 물가에 가지 않았다던가,
부상이 두려워 스케이트를 배우지 않았다는 식이다.
[ 무릎 보호와 치료방법 ]
(글쓴이 : 낙조)
등산이나 달리기,축구,테니스등의 운동은 운동의 특성상 무릎관절을 혹사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 아픈 경우는 연골손상과 인대손상, 근육통등으로 구분되겠습니다.
연골이란 뼈와 뼈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하얀빛의 표면에 윤기가
나고 매끄러운 약 4~6MM 뚜께의 막로서 무릎관절의 뼈사이에도 연골이 있는데 이 연골은 신경과 핏줄이 없어 혈액순환이 안되며 한번 손상을 입어면 재생이 어려우므로
다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애와 25세미만의 젊은이들은 재생될 가는성도 있다고 함)
나이 많으신분들이 무릎이 아픈경우는 연골이 계속되는 활동으로 닳고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한 경우입니다. 우리 신체의 모든 장기는 운동으로 인하여 그 부분을 다소 강하게 만들어 질수는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연골도 다소 강하게 만들어 지겠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연골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될수있습니다.
관절부위가 아픈경우는 대부분 연골손상(염증이 생긴 경우)의 경우이며 무릎바깥쪽이
아픈 경우는 장경인대염의 경우를 상정할수가 있습니다.
장경인대와 대퇴골이 계속 무릎을 굽신함으로서 마찰이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무릎의 상하 근육이 아플경우는 운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근육에 마비현상을 일으키는 통증이 오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산행을 일시 중지하고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며심할 경우에는"근육이완제"
약을 비상약으로 휴대하고 다니다 먹으면 30분정도 지나면 풀어집니다.
MRI촬영등으로 약90%정도는 정확한 진찰이 가능하며 의사의 지시에 의거 순차적으로 산행에 임해야 할것입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주는 관절염계통의 약은 독하기 때문에
위나 간 부담을 줄수도 있음을 명심하십시요.
관절염은 재발이 잘되며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고(관절부분의) 한의원에서 침도 맞으며 한약으로 고칠수도 있는데 부작용도 적고 완쾌되어 권하고 싶은 치료방법입니다.
무릎보호를 위해서는
1).무리한 짐을 피한다.(자기 몸무게의 1/3이내로 할것)
2).등산용 지팡이(스틱)을 사용할것.(가능한 2개를...)
3).무릎보호깔창을 사용하여 충격을 완화시킨다.
4).하산할때 절대로 뛰지 말것.
(바위나 언덕위에서 뛰어 내릴때도 주의)
5).무릎보호대 착용(등산장비점)
6).특히 계곡산행이나 리지산행시 무릎보호에 유념할것.
무릎은 산악인들에겐 생명과 같은 부분이며
"무릎보호"는 모든 산악인들이 꼭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오름길, 숨이 찰 때]
급경사(된비알) 오름길에 숨이 차서 체온도 오르고 호흡이 빨라집니다,,,
가슴이 아프도록 걷지는 않지만, 더운 날 조금 무리하면 호흡은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을 조금 들어 보세요. 물을 쉬는 장소( 안부, H장, 정상, 망대 등),
일정한 장소에서만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오름길 숨가쁠 때 조금만 입에 축여 마셔보면
호흡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원하면 많이 마셔도 되구요,,,
오름길 다리도 아프고, 힘도 들고, 호흡도 거칠 때, 경사진 길에서 잠시 멈춰서
물 한모금 마시고 진행하면 한결수월해 집니다,,,거친 숨이 감쪽같이 고르게 됩니다,,,
이 방법은 봉우리 오름길을 쉬지 않고 오르다가, 숨이 한계점까지 올랐을 때
30초-1분의 휴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숨도 차고, 다리도 힘든 상황이 동시에 오지만, 진행을 멈추고 물한모금 마시면
거짓말처럼 가쁜 숨도 멈추고, 다리 힘도 제자리로 돌아 옵니다,,,
고도를 계속 높여서 봉우리에 도달하려 할 때, 일정한 속도로 꾸준하게 가는 방법도
있지만, 좀 빨리 가려면 무리인 듯 하지만 가슴이 아프게 오르고, 다리가 지칠 때(숨도 차고) 짧은 시간 물을 마시고,
또 가슴이 아프게 오르는 방법을 반복하면 일정한 날이 지나면, 몸의 회복시간이 빨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관에 많은 산소를 실어 몸 구석구석 배달하기 때문입니다,,,
힘든 오름길이고 큰병(지병)이 없는 몸이라면, 괴롭더라도 한번 참고 두번 참으면
신체는 이에 적응해 갑니다,,, 물을 마셔서 몸을 추스린다는 의미보다는
신체를 제자리로 빠르게 회복시킨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산 길, 내려올 때]
스틱을 잡고 내려 오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돼있습니다.
외 스틱이 아닌 양스틱을 쥐고, 체중을 미리 던진 스틱에 실어 내려 오는 방법이
무릎과 발목에 부담을 줄여 줍니다.
내림길이 육산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바위길, 잡목길, 넝쿨길과 계곡길등 여럿이 있기에
이런 곳에서는 스틱이 오히려 거추장 스럽습니다.
스틱 자체가 몸에 베지 않으면 더 힘들어 하시는 분도 있기에 여기서는 스틱없음을 전제로 말하려고 합니다. 물론 두터운 깔창이나 기능성 깔창이 도움이 되지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내림길에서 1자로 내려오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좁은 길이지만, 1자 형태로 내려오면 스키점프처럼 가속도가 붙습니다.
좁은 길이라도 Z자 처럼 지그재그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면서 내려가야 합니다.
몸의 중심을 좌측,우측으로 조금씩 옮기면서 내려 오는 연습을 하면 편리합니다.
알파인 스키에서 선수들이 깃발을 살짝 비껴서 하강하는 모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11자 또는 1자 형태로 내려오면, 무릎과 발목에 그대로 하중이 전달되지만,
몸의 작은 회전은 하중을 온몸으로 분산시킵니다.
내림길이 곡선을 그릴 때마다, 몸도 이에 맞춰서 같이 기울이며 내려가면 편합니다.
또 지형 지물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나무에게는 미안하지만, 잡을 수 있는 지형지물을 살짝만 잡아 속도를 늦춰주면
무릎과 발목등 하체에 무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계속 붙잡고 있으란 얘기는 아니고, 살짝만 붙잡아서 가속도를 줄이라는 소리입니다.
앞 발바닥의 모양도 11자 형태로 하지 말고, 2시 방향이나 10시 방향으로 틀어서
(방향이 바뀌거나, 급경사시는 3시-9시 모양까지도 괜찮음)
내려 오면 몸의 형태도 조금씩 발모양과 같이 틀어 집니다.
그로인해 하중을 덜 받게 됩니다.
주제는 벗어 나지만, 배낭도 등에 밀착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덜렁거리는 배낭은 내림길에 불편할 뿐더러, 역시 하중 증가에 기여합니다.
한몸처럼 등에 밀착시켜 내려오기를 권합니다.
뒤로 넘어 지는 경우를 생각해도 밀착된 모양이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알파인 스키선수처럼 발모양과 몸을 흉내 냈다고 생각하고,
지형지물로 가속도를 줄이며 내려 온다고 보면 됩니다.
뻣뻣한 몸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고, 춤을 추듯 내려와야 됩니다.
너울 너울 손동작을 하면 중심도 잡히고, 하중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산행후 관리 해야할 것,,, ]
등산 상식(산행을 마친 뒤에)
산행 후에는 등산장비를 손질하고 갈무리해야 다음 산행에서 장비가 본래 기능을
다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1. 배낭관리
산행 후에 베낭을 완전히 뒤집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겠죠.
베낭에 넣어갔던 장비를 모두 꺼내라는 말인데 그래야 장비들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베낭 자체도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다음 산행에 필요 없는 장비를 가져가는 실수도 범하지 않게 되구요.
상한 비상식량을 몇 달째 그대로 메고 다니거나 철지난 여벌옷을 사시사철 거머쥐고
다니는 일도 막을 수 있겠구요.
베낭의 점검에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은 멜빵끈의 박음질 상태다.
산행중에 끈떨어지면 낭패이므로 조그만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수선을 즉시해줘야 한다.
흙 등으로 더러워진 부분은 마른 다음 솔로 털고 그래도 닦이지 않으면 물을 묻혀 솔질을 한다.
산행에서의 친구인 좋은 배낭과 오랫동안 같이 하려면 배낭은 자외선 및 수분에 약하므로 사용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시켜주며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해 주세요 베낭이 더러워져 있으면 그 부분의 섬유가 쉬 손상이 가서 배낭의 수명이 짧아질 우려가 있음으로 산행후 오염된 부분이 보이면 즉시 그 부분을 손으로 세척해 주세요
배낭 전체의 세탁이 필요 할때도 꼭 손 세탁을 해야 됩니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외피와 방수를 위한 Coating부분이 분리될 수가 있답니다.
스폰지나 헝겁에 중성세제를 묻혀서 닦아낸 후 물로 헹구어 그늘에서 말려야 됩니다.
2. 등산화 관리
등산화는 빨수록 성능이 나빠진다.
가죽으로 만든 등산화뿐만 아니라 천으로 만든 것도 마찬가지다.
산행후에 창과 고무 부분은 물걸레나 솔로 닦고 가죽은 마 른걸레나 솔로 문지른다.
깔창은 자주 빨고 어느 정도 지나면 새 것으로 바꾼다.
비에 등산화가 흠뻑 젖었을 때는 뒷손질을 잘해야 하는데 일단 젖었으므로 이때가
등산화를 빨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젖은 등산화는 그늘에서 말려야 창이 휘지 않는다.
손질이 끝난 등산화는 바람 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3. 기타장비관리
장비를 정리하기 위해서 방 한쪽 벽에 장비걸이를 만들면 좋다.
등산장비점에서 장비를 진열하는데 사용하는 것 같은 장비걸이라면 아주 좋다.
걸이마다 장비의 이름을 붙여두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등산 장비의 소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장비걸이를 만들 여건이 안되면 조그만 장비함을 마련해도 된다.
이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손질이 끝난 배낭에 방풍비옷 머리전등 물통등
필수장비를 넣은 채로 보관한다.
산행중에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장비가 있다면(전등 지팡이등) 수리를 해야 한다.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그것을 새로 구입한다.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자신에게 알맞은 장비를 하나씩 늘려 사는 일은
등산인만이 누릴 수있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4. 기록 관리
장비손질과 함께 등산후 꼭 해야 할 일은 기록을 남기는 일이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부분에 너무 인색하고 그냥 지나치고 있습니다.
"그 산은 이미 다녀왔어!" 하고 자랑삼아 말하면서도 기록으로 남긴 것은
없기 때문에 다음에 정보로써 활용할 수 가 없겠죠.
산행수필을 쓰는게 어려운 사람들은 일정한 양식의
산행보고서를 작성하면 도움이 되겠구요.
보고서에 포함해야 할 내용은 날짜 날씨 산이름 및 코스 특이한 동식물이나
경관 물을 구할 수 있는 곳 그밖에 기록으로 남길만한 일 등이구요.
이런 일들을 오래하다 보면 여러 산에 대한 정보가 쌓이고
글쓰는 데도 자연스레 자신이 생기겠죠.
주제가 있는 산행을 한 후에는 할 일이 더욱 많겠죠. 장비를 정리하고 일반적인
산행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외에도 주제와 관련한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꽃산행을 다녀온 사람을 예로 든다면 산에서 보았던 식물들을 식물도감을 뒤져서
다시 한번 익혀야 하고 식물을 보았던 장소와 이름들을 기록해 둬야 하구요.
또 단풍촬영 산행을 다녀온 이라면 필림을 현상하고
사진에 장소와 날짜를 바르게 기록해야 되겠죠.
등산할 때, 먹고 마시는 타이밍 맞추기
등산 음식의 키포인트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느냐.
열량과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위의 두 가지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좋다. 또한,
산에서 춥다고 술을 마시거나 덥다고 찬물을 마시는 것은 체내 온도를 빼앗기기 쉬우므로 피한다. 배고프기 전에 먹고, 갈증나기 전에 마셔라’
1_등산 며칠 전에는 고기류로
고기는 삼겹살보다는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안심, 닭 가슴살이 좋은데 이는 단백질과 ]
크레아틴 성분이 많기 때문. 우유 속의 칼슘은 심장의 지속적인 박동에 필수다.
단, 우유는 유산소 운동 시 고갈되기 쉬운 미네랄이므로 반드시 섭취하되 당일에는
먹지 않는다. 추천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안심, 닭 가슴살, 우유
2_오전 7시경 등반에는 죽이 좋다
몸이 활동하기 전이므로 기상 시간은 4시 정도로 맞춰 등반 전 3시간 정도 의 공백을 두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를 일찍 할 경우, 소화 리듬이 평소와 다르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용이한 죽, 전분질 식품을 선택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등반 시작부터는 구연산과 비타민 C, 과당, 아르기닌,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수가 좋다.
추천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파워에이드로 몸 상태에 맞게 주기적으로 에너지를 공급
3_오후 등반에는 밥·국수·감자를
오전 등반을 끝낸 직후에는 어떤 점심식사로 간장과 근육의 글리코겐 회복을 촉진시키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고지방식보다는 고탄수화물식이 식후의 간장 및 근육의 글리코겐 회복을 빠르게 한다.
추천 몸에 좋은 전분성 식품은 밥, 빵, 국수, 감자.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강하게 일으키기 때문.
4_등반이 끝난 후에는 고 탄수화물 식을!
격렬한 운동 후에 당분을 섭취하면 근육의 글리코겐이 빠르게 회복되므로 단백질을 포함한 탄수화물 음식이 효과적이다.
등반 종료 후 30분 이내에 고 탄수화물 식을 섭취하면 2시간 후에 식사하는 것보다 글리코겐 회복 률 이 2배나 높으므로 이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 빵, 떡류, 밥, 찰밥, 국수, 꿀, 젤리, 사과잼, 건포도, 김, 다시마 등을 구연산(오렌지, 레몬, 과즙 음료)과 함께 섭취하면 간장 및 근육의 글리코겐 회복이 더 빨라진다.
이런 식품은 NO!
1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 특히 남들이 갖고 온 특별식을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은 금물.
2 커피, 홍차, 녹차(탄닌 성분 함유), 현미밥, 두부(피친산 함유) → 철분
흡수 방해 음식.
3 고추장, 고춧가루 함유 식품(캡사이신 함유) → 불필요하게 에너지
대사를 25%가량 높이며 탄수화물의 산화 촉진.
4 두유, 우엉, 우유, 무, 당근 → 장내 가스 생성 식품.
등산 마니아들이 뽑은 best 푸드 10
1_방울토마토 ;-- 한 개씩 입에 쏙~ 갈증 해소에 탁월
2_잣·호두 ;--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 보충에 탁월
3_오이;-- 탁월한 갈증 해소와 비타민 보충
4_곶감·건포도;-- 갈증 해소, 휴대 용이
5_한 뿌리;-- 피로회복에 효과적
6_햄·소시지 ;-- 한 끼 식사로도 충분, 단백질 열량 섭취에 효과적
7_파워런;-- 운동전후 탄수화물 보충, 지구력을 요하는유산소 운동에 적합
8_초콜릿 ;-- 열량 보충 간식거리
9_미숫가루 ;-- 탄수화물 섭취에 효과적
10_영양갱 ;-- 갈증이 없고 초콜릿보다 영양가가 높다
야간산행이란
야간산행이란 사전적 의미로 볼 때, 말 그대로 밤에 산을 오르는 일입니다.
캄캄한 밤에 왜 산을 오르냐구요? 이런 질문, 이런 생각은 어둠속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현대문명의 오해입니다.
세상이 어둠에 잠기는 시간에도 한낮의 잠에서 깨어나 부지런히 활동하는 생명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밤에 거대한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좁은 시야가 갖는 편견을 벗어나면 밤은 낮보다 밝고 활동적인 시공간입니다.
밤에는 낮에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 잠들었던 감각들이 밤이 되면 총총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별과 도심이 연출해 내는 황홀한 야경은 무수히 잠재된 감각들을 일깨워주는
요소 중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야간산행은 단순히 산 정상을 향해 걷는 일이 아닙니다.
자연과 나의 오감이 교감을 갖는 고차원적인 소통활동입니다.
특히 도시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야간산행은 축복과도 같은 일입니다.
야간산행은 우리의 물질화된 정신구조를 자연의 형태로 되돌려 주기 때문입니다.
야간산행을 끝내고 산에서 벗어나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산의 피부와 접촉했던 감각은 언제나 곤두서 있을 것입니다.
산은 늘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한순간도 쉬지 않고 변화합니다.
야간산행을 하는 동안 우리는 스스로 산의 심장박동을 듣게 될 것입니다.
어느덧 자유인으로서의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산을 사랑했던 어떤 시인은 "산은 거대한 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읽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지금 당장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숱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잊어버렸던 구절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산도 그러합니다.
산이 내어준 길은 사계마다 다르고 시간이 흐를수록 새롭게 변화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먼훗날 우리는 자신들이 걸었던 길을 다시 떠올릴 날이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밤에는 어둠으로 인해 조각난 길을 이어붙이며 걸어야 합니다.
어느 한 조각도 쉽게 기억할 수 없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야간산행은 우리 인생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조각조각 이어붙여 정상으로 향하는 길......
그러나 우리 자신 말고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어둠의 길이기에 밤에 걸어간 모든 길들이 소중합니다.
야간산행은 나에게로 떠나는 편안한 시간여행입니다. 자, 지금 떠나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