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 이 나라를 포탄을 터뜨리듯 혼란스럽게 한 당사자 대통령 윤석열은 1960년 12월 18일 생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출생시각은 중구난망이다. 많은 학자들이 해석한 윤석열 四柱 풀이를 보면 답답하기 이를 데 없고, 읽는 이에게 공감을 주거나 속 시원한 내용이라 할 수 없어 오히려 혼란만 준다고 보기에 모처럼 이 글을 씀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자시부터 해시까지를 대입하여 분석하면 酉時가 맞다.
酉時로 본 이유는 첫째 無官 사주이고, 둘째는 자식이 없다는 것이며, 셋째 말년이 없다는 것이다. 왜인가? 時柱가 空亡이기 때문이다. 奇門命理로 보면 酉時는 전쟁주의자 戰局이고, 申時는 평화주의자 和局이라서 申時는 아니다.
이 四柱는 12월 18일 동지 나흘 전 癸水 사령으로 水旺하다. 따라서 格局은 傷官格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인데, 用神이 없다. 엄동설한의 때라서 절대 火가 用神일진데 전무하다. 대통령이라는 귀함을 염두에 두고 보면 억지춘향이식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四綠木星 坤宮傾斜는 민중의 지팡이기에 행동적 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이지만, 八字를 보면 개망나니이다.
月令에서 死地인 庚金 둘 比肩은 협력적 인간관계라서 나쁘지 않지만, 일하는 양태나 그 기회는 傷官으로서 천재에 가깝다. 본디 傷官이 하는 일은 財를 생하거나 官을 치는 것이 본능인데, 기업인이 아닌 관공서 공직자였기에 虛想허상의 명예를 좇은 공무원이었고, 최고의 명예를 얻었음은 가짜 대통령이라 하겠으며, 운명의 낚싯밥에 완전히 걸려든 것이 불행이라 하겠다.
망망대해에 가까운 子月 水旺節의 庚金은 물위에 둥둥 뜬 얼음조각에 불과하기에 결국 물에 녹아 없어질 수밖에 없고, 比肩들과 함께 몰락할 것이다. 자기가 벌인 일에 몰입하다가 자신을 망칠 수밖에 없는 象으로, 스스로 판 무덤에 빠지고 묻힐 것이다. 身弱으로서는 月干 戊土 偏印이 喜神이기에 눈치껏 요령껏 공부했을 것이고, 9수 끝에 傷官 천재성으로 검사가 됐다고 본다.
대운 巳午未는 官 火局으로 명예의 환경이지만, 無火 四柱이기에 畵中之餠(그림의 떡) 虛想일 뿐이다.
日柱 庚辰과 時柱 乙酉는 天地合으로 말년에 만난 正財에 의해 밧줄로 꽁꽁 묶이듯 엮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時柱 空亡의 正財 乙은 酉 絶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고, 日干으로서는 있으나마나 한 財일 뿐이다.
壬寅年 癸卯年은 食傷으로 천재에 가까운 일을 하는 기회의 시기지만 부정적 體체의 환경이었고, 甲辰年 乙巳年은 群比爭財로 밥그릇을 두고 다투다 빼앗기는 환경이 전개될 것이다. 특히 乙巳年 庚辰月은 밀려나고 쫓겨난다는 天地同이니 두고 볼 일이지만, 헌법재판소의 판결에서 파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만에 하나 기각이 된다 하더라도 庚辰月을 무사히 넘길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인용이 되건 기각이 되건 엄청난 분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 이 나라가 참으로 걱정스럽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희망적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