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순교자 십자가상
죽음의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가운데서도 부활의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순교자의 미소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1821. 3. 1 청양 다락골 새터 출생
1836.12. 3 마카오로 유학
1844.12.10 부제 수품
1849. 4.15 사제 수품
1849.12. 3 13년만에, 드디어 귀국
1861. 6.15 과로와 장티푸스로 선종
(저서:천주가사, 조선순교자전 성교요리문답, 한국천주교회사 19통의 라틴어 편지 )
하느님의 보호를 받아 저는 6개월 동안에 5개도를 무사히 돌아다녔습니다. - 최양업 신부님 일곱번째 친필서간 중
최양업 신부 기념관
조선 최초의 신학생이며 두번째 사제인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이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이곳 다락골 성지의 대성당 로비 좌측에 신부님을 현향하는 기념관을 마련하였습니다.
기념관에는 신부님이 탄생하신 새터성지, 성가정, 귀국, 사목장면, 선종에 관한 그림과 신부님의 생애 전반에 대한 안내, 집필 편지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팔 없는 예수님상 두 팔이 잘려 나가 몸통만 남은 이 십자가상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한 성당을 재건하던 도중에 발견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팔이 필요합니다. 그 분께서는 우리들의 팔을 통해 모든 인류가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팔을 빌려주십시오
성인 유해
다락골 교우촌은 기해박해(1839) 때 성 모방 신부와 성 샤스탕 신부의 피난처였습니다. 먼저 체포된 성 앵베르 주교로 부터 자수를 권고하는 편지를 받고 이 곳에서 마지막 사목서한과 편지를 남겼습니다. 다락골 대성당과 성체조배실에는 아래 성인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 앵베르 범라우렌시오 주교 .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 .성샤스탕 정야고보 신부 . 성김대건 안드레아신부
소성당의
창밖으로 보이는 십자가상이 인상적입니다
첫댓글 청양 다락골 성지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