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산업단지 4곳 승인
도가 춘천, 원주, 평창, 횡성 등 도내 4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하는 등 기업유치 기반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춘천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원주 부론산업단지, 평창 방림농공단지, 횡성 우천 제2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은 조만간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춘천시 근화동 2만5256㎡ 부지에 모두 7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춘천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는 올 연말까지 단지조성공사와 1단계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주권의 부족한 산업 입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원주 부론산업단지는 부론면 노림리 일원 61만0360㎡에 630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평창 방림농공단지는 방림면 방림리 6만2192㎡ 부지에 60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완공해, 서울대 농생대바이오 연구단지 관련 기업 및 청정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산업 기업에 입지를 제공하게 된다.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는 우천면 일원 33만0550㎡에 총 사업비 389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공한 후 이미 이전 협약을 체결한 수도권의 18개 목조건축기업이 집단으로 이전한다. 도는 이번에 승인한 산업단지들이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폐수종말처리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일보 2010.5.3 백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