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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세상 - 골프장의 다정한 바람둥이 같은 동네에 사는 두 친구가 퍼플릭에서 따분하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 10번 홀에서 그들은 앞 팀에서 두 여자가 골프를 치는 것을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다. "이봐, 우리 저 여자들하고 같이 치면 어떨까?” "두말하면 잔소리지. 내가 가서 부탁해 보겠네.” 사나이는 열심히 페어웨이를 달려가더니 반쯤 가다 말고 돌아오고 말았다. "아니, 왜 가다가 마는 건가?” "젠장, 참 재수가 없네그려. 한 여자는 내 마누라고 또 하나는 내 애인이지 뭔가? 저들이 내 얼굴을 보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일세.” 새끼손가락을 치켜들며 낭패한 얼굴을 했다. "난처한 지경이구먼. 그럼 내가 가서 말을 붙여 보겠네.” 두 번째의 사나이가 휑하니 달려갔다. 그러나 그 역시 근처에 가지도 못한 채 당황한 얼굴로 바삐 달려오고 말았다. "자네는 왜 그래?” "정말 좁은 세상이군! 나도 자네와 똑같은 입장이네. 한 사람은 내 마누라고 또 하나는 내 정부야.” |
첫댓글 누가 내 일기장을 올려놨어요.
스와핑...문디들 걍 같이 살어라..ㅎㅎ
두루두루 나눠먹는 조은세상
ㅎㅎ...좋은세상...댓글에 더 넘어가네여 ㅎㅎ
하하하!!! 참 잼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