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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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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서울 삼각산 백두대간을 걷는 아이들...
블랙앤드화이트 추천 0 조회 64 12.08.20 13:0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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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20 16:27

    첫댓글 와~ 산세가 장난이 아니군요.
    겨우 한 사람 지날 정도의 좁은 산길을 걸어 11시간 30분이나 걸었다니...
    아니, 남의 집 귀한 자식들 잡으시려고요?ㅋ
    오, 그나저나 험산준령에서 자라는 들꽃들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군요.
    풍겨져 나오는 기(氣)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끌고 펄펄 날아다니셨을 블랙 김순종 샘을 생각하니
    와우~ 당신을 진짜 멋진 나주사나이라 부르겠습니다.
    덕분에 덕유산 구경 잘 했어요.

  • 작성자 12.08.21 08:24

    남의 귀한 자식이 나의 자식인지라~
    적당하게 반만 죽였어요~ㅎㅎ
    나주사나이? 나주머슴~*^^*

  • 12.08.20 17:32

    녜 덕유산 설경 기다릴게요, 나무 덩굴에 연가시가 왜 떠오를까요? 아직도 ... 모두 멋집니다.

  • 작성자 12.08.21 08:28

    마조~
    누님 있잔요~
    물을 5리터를 지고 갔어요.
    (나 몫으로2리터 아이들 예비식수3리터...)아이들과의 동행인지라~
    그런데 이넘들이 나의 물까지 싹~비워가는데~
    난 물도 못먹고 참는거지요~
    하산길에 흐르는 청정계곡수를 보니..업드려 벌컥벌컥! 참았던 갈증을 해소하고나니~
    누님 생각이 퍼뚝 납디다요~
    우왁~연가시~~ㅋㅋㅋㅋ
    (태백의 겨울에 이어 올해는~
    넉넉한 여유로움이 있어 모든 것을 덕으로 품어 주는 덕유로 들어 깠더 옵시다요~ㅎㅎ)

  • 12.08.20 17:52

    강 건너 멀리 아득한 벌판 동쪽에는
    점 찍은 듯 까맣게 산,산,산...
    평양 부벽루에서 고려시대 김황원 이라는 사람이 쓴 시를 어떤책에서 봤어요..
    산,산,산..그곳에 가면 블랙화이트님의 모든것을 볼수 있지요?
    덕유산의 겨울 비경 기대합니다~~^^

  • 작성자 12.08.21 08:29

    해빈 아우ㅡ님도 올~ 겨울엔 가볍게 오름 길에 나서 보자구요~
    꼭...*^^*

  • 12.08.20 22:45


    함께 걸어 갑니다...
    산능선과 들꽃들...꿈을 꾸는 친구들...
    힘들었겠지만 쉽고 빠른 인스턴트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되어 행복했으리라
    감히‥ 확신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 작성자 12.08.21 08:38

    감사! 합니다.
    말씀대로 인위적인 환경과 경쟁심속에서 아이들이 아이들다운 모습이 아닌지라...
    여기에 동참한 아이들중에는 우리의 편 가르기 잣대에서 문제아라는 아이들도 대다수가 있어요.
    교칙에 의한 칭계차원의 봉사를 산으로 이끌어 낸것이람니다~
    봉사의 마음이 진정 한편 가슴에서 우러러 나오는 부분도 있어야 하는데
    징계를 위한 시간때우기식 봉사로는 아이들의 감성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반항심과 방치라는~
    그래서 자연속으로..
    자신의 인내와 의지력, 오르고 내림의 고난속에서 만들아 지는 정상 오름에서의 성취감,
    자아로의 길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호연지기를 생각하며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 작성자 12.08.21 08:47

    심한 아이들은 부모님 중~ 한분이 동행하며~
    대화와 함께 부딪낌의 시간이 만들어지고.
    그러다보니 아이가 엄마를, 또는 아빠를...
    부모는 지식을~ 서로 애틋하게 바라보고, 걱정, 염려~
    이 모든 것들을 인솔하고 진행하보면 저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다 보여요.
    힘들고, 지친, 때론 천진난만한...착한 애들이지요
    두서없이 길어 졌습니다~지송!
    말씀대로~
    아이들에게 큰 경험!
    힘들지만 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연속에서 진정 필요한 그 무엇인기를 각자가 챙겨 올 것리라 확신 합니다.
    그 경험이 앞으로 다가 올~ 내일에 밝게 투영 될 것이라는 것을요~
    ~ 많이 쓰셨다~라는 격려의 말씀 감사! 드림니다
    ~!
    행복하세요~*^^*

  • 12.08.20 20:48

    흐미~이 더운 여름날에 산행에 참가한 아들들
    참말로 대견하네요.
    우리 선생님 얼굴이 완전히 익었어요..ㅎ
    산행에 함께한 분들이 많이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12.08.21 08:49

    익은 얼굴~ 홍시?~ㅎㅎ
    진짜 홍시가 있으면 차오름 아우님에게 줄텐데...ㅉㅉ

    많은 비에~
    피해 없이 건강! 챙기시고~
    내일 만~날 날을 위하여!!

  • 12.08.20 22:31

    넓은잎구절초, 산오이풀, 참취, 수리취, 개쑥부쟁이, 원추리, 도라지모시대, 동자꽃, 산오이풀, 더덕, 긴산(큰산)꼬리풀이군요... 버섯은 겸임하는 낼 지나고 모레나 도감을 찾아봐야겠어요. "함백산(금, 은대봉), 점봉산(곰배령)과 더불어 야생식물군의 3대 천상의 화원이라는 덕유평전!" 아, 11시간이 넘는 대장정을 잘 참아낸 학생들!! 이번 산행에서 블랙샘은 비교적 간편한 복장이라서 가볍고 특별합니다.

  • 작성자 12.08.21 08:57

    늘!..
    감사 드림니다.
    버섯이 모두 참나무에 달렸어요~
    게딱지처럼 착 달라 붙은 버섯이 혹~ 상황버섯류가 아닐까?..
    그런데 참나무에도 상황버섯이 달릴까?..
    혼자 동문서답...저만 슬쩍 보고~ㅎㅎ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도 있었담니다.
    더덕은 밭이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냥 보면 캐 버리고 했는데~
    이젠 보고, 맡고~ 오감으로 느끼는 것으로 만족 하고 다닌 답니다.
    늘~
    강건!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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