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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11일) 23시경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대보름달. 다포에는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정월 대보름이라 우리 녹차 우전을 우렸습니다. 찻잔에는 70%정도만 찻물을 채우고,
오후에 수미르공원에서 봉행되는 정월 대보름 방생에 당리동 주민센터 서예반 보살님 안내로 고찰순례단 도반 4분(거사 3분, 보살 1분)이 동참하여 붕장어(아나고)를 방생하였습니다. 살리기 위해 늪에 물을 채우고 먹을 것을 보시했다는 내용이다. 방생의 이익은 무변하다 무릇 기타의 선법은 자기의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면 공덕이 없으나, 방생은 그 마음이 깨끗하든 깨끗하지 않든 그 일은 모두 직접 중생에게 혜택이 미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불가사의한 선의 과보가 있으며, 비록 한 마리의 생명을 방생해도 그 공덕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방생하면서 부처님의 명호와 다라니를 염하여 가피를 주면, 마침내 그들 중생도 불퇴전의 과위를 얻게 된다. 모두 불퇴의 과를 얻으며, 축생이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 무상보리(無上菩提)의 종자를 심게 되어 결국에는 불퇴의 과를 얻는다.”라고 하였다. 방생찬(放生贊)에서 이르기를, “네가 생을 연장하고 싶으면 내 말을 들어라. 모든 일은 현명하게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 네가 오래 살고 싶으면 방생을 해야 한다. 이것은 우주의 순환하는 진실한 도리이다. 중생이 죽을 때 그를 구해주면, 네가 죽을 때 하늘이 너를 구해준다. 수명을 연장하고 아들을 구하는 데는, 다른 방법이 없고 살생을 금하고 방생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하였다. 인광 대사가 총괄하여 방생의 열 가지 공덕을 말씀하셨다. 복주머니 속에 팥, 오색실, 경면주사로 쓴 부적, 금강경과 대불정능엄신주 경전이 들어 있었는데 경전의 크기는 옆에 5백원 짜리 동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적(符籍)이 종이에 쓰는 평면적인 것이라면 집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부작이다. 주머니 속에 오색 비단실이나 오색 비단 조각을 넣어 지니면 병귀를 쫓고 오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 불상이나 탱화에 쓰여지는 복장(伏藏) 주머니 속에도 칠보를 비롯해 씨앗, 종이 부작 등과 함께 5색실과 5색 헝겊 조각이 들어가는데 이는 고려시대(1322년) 천수관음복장 속에 이미 나타난다. 벽병부 또는 장명루(長命縷), 오색루(五색縷)라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색실(채삭)부작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전통부적문화),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대보름날 23시경 아파트 배란다에서... 오늘 아침(음16일) 새벽예불후 관음사 수광보전 지붕위 정월 열여샛날 새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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