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들은
변하지 않는 "한결 같은 맛" 이란 공통을 가지고 있지요.
예전에는 국산뼈다귀만 사용을 하였는데
미국산뼈다귀로 바뀌어 있었고,
한 그릇 먹고 뒤돌아서기가 아쉬워 포장을 하였는데
그 맛을 유지하고 있으니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뼈다귀해장국 드셔 보시겠어요~??
한참 오래전부터 소문이 ~~
일단 푸짐하다는 생각으로 군침을 삼킵니다.
단촐한 밑반찬이지만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흉내 낼 수 없는 맛이었어요~
자그마한 항아리에 나온 김치들을 접시에 옮겨 놓았는데
항아리 밑바닥이 보일정도로 김치를 먹게 되었답니다~~ ㅎ
우거지속에 감춰진 뼈를 꺼내었는데
두툼하니 살도 붙어있는 것이 먹을게 많았지요~~
제대로 고기 씹는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거지에 싸서 먹어보고, 고기만 뜯어서 먹다가
밥을 조금만 말아 보았는데 국물이 스며드니 입에 짝 붙는 맛이라고 할까요~~??
무튼 소리없이 먹는데 열중하게 되네요~~~ ㅎㅎ
김치맛이 일품입니다.
아무리 맛을 봐도 조미료의 힘이 아닌 비법이 있었는데 안가르쳐 주시네요~~~ ^*^
쫀득한 밥알과 어우러져 한결 맛깔스러움이 더합니다.
넘 맛있다고 포장을 결정하며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한 번만 먹고 돌아서기엔 아쉬운 맛~~
결국 포장을 풀러서 저녁도 해결했답니다~~~
첫댓글 비록 뼈가 국산에서 미산으로 바뀌었지만 맛은 유지되는 좋은 식당이군요^^
변치않는 맛 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