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결혼식도 많고 일요일 산행하지못하는 날이많아
성 대장님이 관여하는 울트라 마라톤 산악회의 수요야간 산행에 손님으로
초대받아 23기 몇명이 갈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바쁜관계로 손창규 친구와 둘이
산행을 하게되었다.
저녁 7시30분 노포동에서 만나 동면 우체국 앞에서 하차 약 8시경 산행을 시작했는데 이하봉은 해발 222미터의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경사를 쳐올라가는 것이 어제의 술기운이 확달아 날 정도로 숨이 벅찼다.
처음에 울트라 산악회를 따라 갈려고 오버페이스를 했는데 이하봉 산 중턱에도
못미처 벌써 불빛이 사라지고 말았다.
동면 우체국 앞에서 산행 후 이하봉--> 녹동다리---> 지경고개 --->계명봉까지 1시간 30분 가량인 밤 9시 30분 계명봉에 도착, 한숨 돌리고 범어사 입구 경동 아파트 코스로 하산, 10시 30분 경 하산 완료하여 오동통 통닭집에서 시원한 맥주에 입맞춤하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였다. 참고로 울트라 산악회원들은 2시간내에 하산 완료되었다.
이렇게 숨이 목에 찰 정도로 쎅쎅 거리며 올라가는 산행도 느리게만 가는 주간산행에 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훈련이 많이 됨을 느꼈다.
동강 산악회 회원님들도 이번 지리산 산행준비를 위해서도 이번코스를 반복 산행의 필요성을 새삼 강조 드리니 같이 산행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야간훈련에 참가하신 님! 수고했습니다.
다음에도 방해되지 않으면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