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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Don't Give Up]
토론토 밀알교회 조재현 전도사의 솔로 디지털 음원 출시.
“변호사, 교수로서의 삶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통로!
15세 때 캐나다로 이민한 조재현은, 현재 토론토에서 로펌 대표변호사, 대학에서 법학행정학과 겸임교수 및 밀알교회 찬양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작사, 작곡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는 김도균 프로듀서가 맡았다. 오랜 친구인 김도균 프로듀서는 조전도사의 고백적 이야기를 가사와 곡으로 풀어내고 솔로 디지털 음원 “Don’t Give Up”의 프로듀싱을 직접 진행했다.
“Don’t Give Up”은 경제, 문화, 언어의 장벽에 막힌 이민생활 속에서 주님이 주신 희망의 메세지를 포기하지 않고 붙잡을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다. 이민의 삶뿐만 아니라 고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잡고 살기 원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도전이 될 것이다. 오늘도 희망의 불빛을 찾아 헤매는 영적 이민자들에게 말씀이 중심이 되는 삶으로 안내하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인터뷰
*변호사, 교수, 전도사등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음원을 내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이민을 오기 전 시점부터 삶에 굴곡이 참 많았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도망치듯 한국의 삶을 버려두고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삶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타국에서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거주 신분의 문제도 정확하지 않았고 언어문화의 장벽도 어린 저에게는 너무도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삶의 굴곡 속에서 항상 찬양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힘을 내어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희망의 메시지를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것이 찬양이었습니다. 지금은 변호사로서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에게 방패가 되어주고 변호해주면서 세상에 보내진 선교사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신학을 공부하면서 청소년과 청년 사역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 사역의 목적으로 음악을 통해서 저는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력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회적인 여건 때문에 음원을 내기에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항상 그랬듯이 포기하지 않고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김도균 형제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았지만 오랜 친구인 도균 형제가 제의해서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 음원을 내기까지 인도하셨는지 나누어 주실 수 있나요?
- 주중에는 변호사, 교수 또 주말에는 찬양 전도사로 또한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정말 바쁜 일정을 살아가고 있는데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낸다는 게 정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2015년 여름에 도균형제가 토론토에 잠깐 방문해서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해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또한 저처럼 텐트메이커로 세상에 보낸 진 선교사로 살아가는 도균형제의 삶을 보며 도전받고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이 생겨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찬양 사역을 할 수 없는 삶의 여건이지만 항상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고 비전과 꿈을 잃지 않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서 고심 끝에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작업은 2015년 초에 끝났는데요. 작업이 끝나고 바쁘게 다시 세상에 보내진 선교사로 살아가다 보니 기회가 없었는데요. 2018년 초에 한국에 방문하면서 좋은 만남을 주셔서 앨범 출시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앞으는 어떤 찬양 사역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하네요?
- 북미 쪽에는 찬양 사역하시는 분들도 많이 위축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별히 이민 사회라는 특성상 모이기도 힘든 교회들에서 찬양 사역자들이 노래와 삶을 나누고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사역자들이 같이 동역할 기회를 만들어가고 한인 이민자들이 주님 앞으로 나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면서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작업해서 음원을 지속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인 장벽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적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사랑하신다고 옆에 계시다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신 주님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이 메시지를 북미에 있는 저희 유학생들, 1.5세 2세 3세들에게 사역을 통해 소통하고 싶습니다.
:: Credit
Vocal: 조재현
Produce & Arrangement: 김도균
Additional Song Writing: 김도균
Piano: 김도균
Rythm and all Programming: 김도균
Orchestration Arrangement: 김도균
Acoustic & Electric Guitar: Mark Baldwin
Instrument record Engineer:김도균
Vocal record Engineer: 김도균
Vocal recorded at: ADK Music Studio
Mix & Mastering: 김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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