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해군대장님이 빛의 속도로 차버리기 전에 1분 자기소게 해보라신다.
단 학교나 민감한 개인신상 이야기 하면 진짜 빛의 속도로 차버린다고
개인 정보 안나오게 자기 소개 하란다.
공기반 소리반 수준의 요청이다.
수백번 연습했던 자기소개 정말 안되드라.
미치는줄
그리고
해군준장님 두분이 핑퐁으로 물으신다. 각종 전공지식
질문 상당히 많이 했다.
전공 공부 많이 하시길 바란다.
의외의 전공 질문 많다
특히 안전관련이나 정말 기초적인데 간과 하기 쉬운거
기억에 남는건 사람이 선박에서 바다로 빠지면 어떻게 할래
그리고 신호기는 뭐로 하냐. 신호기 이거 의외로 어렵드라.레알 ㅠ
이거 끝나고
이제 자기 기술서
이거 공격 계속 당한다.
야 구라치지 마라. 니가 이렇게 할 수 있어.
솔직히 말해보라며 . 악마의 유혹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최종질문 . 가운데 대장님이 물어보신다.
너무 민감한 질문이라 여기서는 말 안하겠다.
난 이 질문듣고 해수부 면적 진짜 레~~알 블라인드 면접이구나 확신했다
내 신상을 조금이라도 알면 저~얼대 물어볼리 없는 질문이기에
그리고 나가보라신다. 진짜 정신 없다.
누가 날 때려서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싶다
나와서 물 한 5잔 마셨다. 남은 면접자 딱보니 불쌍하게 보이더라.
공무원아재가 빨리 가방들고 다른면접자 보기전에 가라고 하신다.
면접받고 오면서 너무 찜찜 . 이거 떨어지지 않으려나 그런생각 많이 든다.
진짜 사람 알멩이 보여줄수 밖에 없겠드라.
자괴감 들 정도다. 면접연습좀 했다고 덤볐다. 마이클타이슨한테 미친듯이 맞은 기분이다.
해수부 면접 진짜 공정하니... 출신 전혀 신경 쓰지말고
필기 최대한 잘치고
면접 연습 미친듯이 하시길
필기도 개 짜게준다.
정말 공정한 면접이다.보고 나면 그 어떤 결과도 승복 가능하다.
결과는 난 합격했다.
떨어지겠지 했는데 붙으니 진짜 기분 좋더라.
그동안 쓴 비용. 시간 . 공부한게 주마등 처럼 스친다.
그리고 해군3대장님께 감사의 마음든다.근데
누군지 도저히 얼굴 기억이 안난다
이야기 들으니 공정성을 위해 해군3대장님은
타 기관이나 인사처의 전문적인 면접담당자 라 하시더라
준장님은 해수부 실무급이고
감사인사 못드린게 항상 죄송. 기억못해 죄송합니다.
내가 잘해서 합격 했다 생각은 안한다.
누가 나보다 조금 못한거다.
어쟀든 겸손을 배우고 내적으로 강해진 면접이었다.
강해져서 왔다 ㅜ ㅜ
꼭 면접 잘 봐서 합격 하시길
합격권 이라도 면접 못보면 진짜 얄짤없다.
해수부 면접 진짜 빡센 면접이다.
당연히 합격하겠지 했는지 떨어지고
다음에 뽑을거예요 하면 메탈붕괴되서 더이상 공무원 준비 못할지도 모른다.
첫댓글 정말 멘붕이 오셨던게 글로만봐도 알정도네요 이번에 해수부 과락으로 점수가 생각한거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짜서 당황했지만 면접은 2차 폭격이 날라온다는 느낌이네요 해수부 너무 빡쌘거같습니다ㅜㅜ
해수부어디서근무하시나요? 이번에 필기점수커트라인보니 이건 과락과의 전쟁같아요 본인과의 싸움인거같네요 선박기관은 합격자가없어서 억지로 점수를 60.5로 맞춰준 느낌도있고 이번에 모집인원도 역대최저였는데 모집인원조차 선발을 못했으니 내년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충성^^7
개리얼하다 정말.. 이거 몇급 보신건가여??
멋지다
아. 꼭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ㅠㅠ
고생 많으셨네요 ㅠ 합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