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려면 고수를 괴롭혀야 함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하지만 고수가 아니더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인성과 배려심을 가진 분들과의
교류야말로 훨씬 즐겁고 재미난 라이딩을 하는 요소가 아닐까, 요즘은 또 이부분에
관심사가 쏠리곤 한다.
주말이면 레전드가 아니어도, 누구와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서로 배려하고
기본을 지켜주면 그것보다 이상적인 라이딩은 없을 것같다.
산타 바이크 분들과 모처럼 재미난 라이딩을 한 날.
정수장 싱글서 느닷없이 당한 크레쉬.
기분도 업되어 평소보다 조금 빨리 달렸을 뿐인데, 그러나 집중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나보다.
왼쪽 라인을 타야하는데 거꾸로 오른쪽 바위로 돌진한.....
프래임 빼고 성한데가 없는 나의 노매드.
못난 주인 모시느라 정말로 고생이 많구나.
빵꾸까지 나설랑은....
고생은 언제나 이분들의 몫.
미안하고 고맙고, 참...
덕천 임도 입구서 또 빵꾸가.
도데체 잔차를 어떻게 타는거야??
신차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렌치 작업을 섬세하게 해야할 것같다.
달룡님의 라피에르 리어휠 엑슬이 반쯤 풀려 자칫 큰일날 뻔.
귤 너마저 나를 버리다니 ㅜㅜ
덕천 임도를 오르며 약 20여분간 시승해 본 라피에르 e-bike.
스페셜라이즈드, 메리다 포함 지상고가 가장 낮고 현재 우리가 타는 올마의 승차감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전기의 힘을 빌리지만 느낌상 올마에 가장 가까웠슴.
trail mode에 놓고 천천히 페달링하니 허벅지 근육에 힘도 들어가고 등줄기 땀도 나는것이,
빠르게만 탄다는 잘못된 인식을 버린다면 정말로 운동하기 좋은게 e-bike가 아닐까,
시승의 횟수가 늘어날 수록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세 종류 가운데 가장 만족스런
느낌을 받았슴.
주말 라이딩의 여유와 재미를 한껏 느낀 날^^
어쩐지 자주 라이딩 할 것 같은 산타 바이크 라이더 여러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가까운 곳서 간단히 뒷풀이.
진샵셔 주문해 놓은 페달도 교환하고.
접지력이 아~주 만족 스러움^^
라이딩 종료 후 앞 뒤 흴이 좌우로 춤을 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휠 빌딩을 위해 간 bb mtb서 만난 v10.
만약 조금만 일찍 맞는 사이즈가 나왔다면 바로 구입했을 만큼 맘에 쏙 들었던 화이트 버전.
그리고 오늘 장착한 롤바.
기본 중에 기본이라 화려함은 없지만, 역시 픽업엔 롤바가 진리.
원정, 셔틀때 아주 유용할 것같음.
첫댓글 언제나 열정이 넘치시는 라이딩기~
잼나게 잘 봤어요~^^
등에 담은 붙어있고... 몽살기는 슬슬오고있고....잔차 몬타서 쓸쓸하고... ㅠ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
오늘도 날씨가 포근해 아주 좋았습니다.
담 얼른 나으시고 남은 마지막 주말 일요일
즐겁게 달려 보아요^^
네 올해 마지막 주말인데~
달려 보입시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