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의 노래 - 최숙영 작시, 김성희 작곡
너 떠난 그 강가에 올해도 물망초는
아른아른 물안개 피듯
다시 또 피어올라
물망초 꽃말이 되어
잊지 말라 잊지 말라네
봄 언덕 두고 간 정 파다한 웃음소리
지금도 그 꽃자리 아롱아롱 아지랑이
맴돌다 맴돌다 가는
추억은 아름다워라
흐르는 세월의 강 떠도는 그리움의 시
이제는 하늘 구만리 훨훨 날려 보내리
물망초 노래의 날개
훨훨 날려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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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영 시인 작시 곡
[ 체칠리아 애청 가곡 47 -15곡 ] - 1. 물망초의 노래 / 영상 체칠리아(2017. 7. 9. 조회수 7,564회)
최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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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
23.12.01 06: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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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악이란...
작시속에
가을 마지막 어귀에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최숙영작가 님
네, 마지막 달 12월을 맞으니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물망초의 노래, 속에 담긴
세상 떠난 친구 생각으로 쓴 詩인데
조회수가 많이 올라간 것은
김성희 작곡가 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