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침묵 21-08-04 14:44 제901회 물빛 시 토론 (2021.7.27.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강보를 펴 보다 / 정정지
-시가 좋다 그대로 가도 좋은 시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6연 옹달샘이다 → 옹달샘 (‘이다’ 빼기) (서강)
-저는 이런 시가 좋다 모범적인 네모 반듯한 시보다 정서적인 것 같다 6연 밤이 이슥하도록 / 나는 그것을 퍼내고 있다 – 가슴 절절하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오히려 사연이 있는 듯해서 그대로 두어도 좋다 4연 손 잡아주고 – 빼기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모호하다) 4연 손주를 키우는데 부모가 떠나간 듯 (조르바)
-시가 좋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덧 세월이 흘러가고 (독자가 해석을 하는데 더 좋다) 5연 날듯 말 듯 → 나는 듯 (하이디)
첫댓글 침묵 21-08-04 14:44
제901회 물빛 시 토론 (2021.7.27.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강보를 펴 보다 / 정정지
-시가 좋다 그대로 가도 좋은 시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6연 옹달샘이다 → 옹달샘 (‘이다’ 빼기) (서강)
-저는 이런 시가 좋다 모범적인 네모 반듯한 시보다 정서적인 것 같다
6연 밤이 이슥하도록 / 나는 그것을 퍼내고 있다 – 가슴 절절하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오히려 사연이 있는 듯해서 그대로 두어도 좋다
4연 손 잡아주고 – 빼기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모호하다)
4연 손주를 키우는데 부모가 떠나간 듯 (조르바)
-시가 좋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덧 세월이 흘러가고 (독자가 해석을 하는데 더 좋다)
5연 날듯 말 듯 → 나는 듯 (하이디)
-3연 흐름이 길어서 호흡이 날아가기에 한 번 끊어주면 좋겠다 (여호수하)
-멀리 보낸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가슴이 뭉클했다 (해안)
-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돌샘)
-이오타 교수님:
대단히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제목 강보를 펴 보다
펴 보다 -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두고 보니 괜찮다
강보 - 아기를 처음 싸는 보자기
1연 안기던 → 싸였던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떨어져 있는 말이 멀어서 걸렸다
서강님의 지적처럼 수정하면 좋겠다
혹시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4연 손 잡아주고 – 나는 좋은 풍경(그림)으로 다가왔다
1연 꼬물거리는 어린 것 → 연약한, 순결한, 소중한 느낌
목련님의 장점은 가족에 대한 정겨움과 사랑이 대단한 분 같다
우리 모두 삶의 출발이 가정이므로 가정의 날에 인용할 만한 시
긍정적인 쪽만 계속 썼기 때문에 그것을 강화하려면
그늘이나 어둠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정겹게 해주는 시
노년의 시선이 따뜻하게 돋보이는 시
작품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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