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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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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토론방/옛자료 강보를 펴 보다/ 목련
꽃나비달 추천 0 조회 3 24.09.07 07: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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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9.07 07:15

    첫댓글 침묵 21-08-04 14:44
    제901회 물빛 시 토론 (2021.7.27.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강보를 펴 보다 / 정정지

    -시가 좋다 그대로 가도 좋은 시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6연 옹달샘이다 → 옹달샘 (‘이다’ 빼기) (서강)

    -저는 이런 시가 좋다 모범적인 네모 반듯한 시보다 정서적인 것 같다
    6연 밤이 이슥하도록 / 나는 그것을 퍼내고 있다 – 가슴 절절하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오히려 사연이 있는 듯해서 그대로 두어도 좋다
    4연 손 잡아주고 – 빼기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모호하다)
    4연 손주를 키우는데 부모가 떠나간 듯 (조르바)

    -시가 좋다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어느덧 세월이 흘러가고 (독자가 해석을 하는데 더 좋다)
    5연 날듯 말 듯 → 나는 듯 (하이디)

    -3연 흐름이 길어서 호흡이 날아가기에 한 번 끊어주면 좋겠다 (여호수하)

    -멀리 보낸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가슴이 뭉클했다 (해안)

    -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돌샘)

  • 작성자 24.09.07 07:15

    -이오타 교수님:
    대단히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제목 강보를 펴 보다
    펴 보다 -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두고 보니 괜찮다
    강보 - 아기를 처음 싸는 보자기

    1연 안기던 → 싸였던

    5연 주인이 창공으로 날아가 – 떨어져 있는 말이 멀어서 걸렸다
    서강님의 지적처럼 수정하면 좋겠다
    혹시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4연 손 잡아주고 – 나는 좋은 풍경(그림)으로 다가왔다

    1연 꼬물거리는 어린 것 → 연약한, 순결한, 소중한 느낌

    목련님의 장점은 가족에 대한 정겨움과 사랑이 대단한 분 같다
    우리 모두 삶의 출발이 가정이므로 가정의 날에 인용할 만한 시

    긍정적인 쪽만 계속 썼기 때문에 그것을 강화하려면
    그늘이나 어둠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정겹게 해주는 시
    노년의 시선이 따뜻하게 돋보이는 시

    작품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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