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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중년들 원문보기 글쓴이: 들풀사랑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 면을 삶아 줍니다. 알덴테로 삶아야 나중에 국물과 더 잘 어우러져요. 삶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 둡니다.
해산물(오징어, 새우, 홍합)은 깨끗이 손질하고, 양파와 고추는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넣고 노릇하게 볶습니다.
손질한 오징어, 새우, 홍합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해산물이 반쯤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볶습니다.(미리 넣고 볶아야 고추가루의 풋내가 없어져요.)
그리고 간장 1 큰술을 넣고 살짝 불 맛이 나게 볶습니다.(저는 해산물을 볶는걸 까먹어서 나중에 물 넣고 넣었어요...ㅎㅎ)
물을 넣고, 잘라놓은 고추도 같이 넣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1큰술, 토마토 소스(시판용 토마토소스도 가능) 3큰술을 넣습니다.
삶아둔 파스타 면을 국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2~3분 정도 더 끓여 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해산물 외에도 닭고기나 소고기를 넣어도 맛있어요!청양고추는 매운맛 조절에 활용하세요. 더 매운맛을 원하면 추가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빼도 좋아요.
이 짬뽕 같은 얼큰 파스타는 매운 국물 요리가 당길 때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메뉴입니다. 국물과 파스타 면이 어우러져 그동안 먹어왔던 파스타와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 간편하게 얼큰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이 레시피를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