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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末運論(말운론).-----2
■ 先後天地亞亞兩白間 背山十勝兩白圖 腹山工夫道通世 不知種桃人
선후천지아아양백간 배산십승양백도 복산공부도통세 부지종도인
仙源種桃弓弓裡 十處十勝字處 上中下異運中晴一二三 聖壽何短十勝說
선원종도궁궁리 십처십승자처 상중하이운중청일이삼 성수하단십승설
[해석]
선천과 후천의 하늘과 땅 사이, 亞亞(아아)와 兩白(양백)의 사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兩白(양백)은 보통 깨끗한 정신이나 道(도)의 경지를 상징합니다.
산을 등진 십승지(환란을 피할 수 있는 길지)와 양백의도 를 의미합니다.
十勝(십승)은 격암유록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진리와 장소를 뜻하는 핵심 용어 입니다.
마음(腹山,복산)을 닦는 공부를 통해 세상의 도를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복숭아 나무를 심는 사람(이상향을 가꾸는 존재 또는 진리를 전하는 자)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는 탄식입니다.
신선의 근원이자 복숭아를 심는 곳은 弓弓(궁궁)안에 있다는 뜻 입니다.
弓弓(궁궁)은 마음의 수련이나 특정한 도의 형상을 비유 합니다.
열 군데의 십승지, 즉 글자 속에 담긴 승리의 처소를 말합니다.
상, 중, 하,의 운수 중에서 맑게 개는 일, 일 삼의 운을 뜻하며,
시기적인 흐름을 암시합니다.
성인의 수명이 어찌 짧겠는가 하며 십승의 이치를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환란의 시대에 몸과 마음을 보존할 수 있는 진리(십승, 양백, 궁궁)를 찾으라는 내용.]
■ 入於三時無用 忠則盡命悲極運 穴下弓身一二九 日月無光
입어삼시무용 충즉진명비극운 혈하궁신일이구 일월무광
五九論一二三四五豫定運 列邦混亂人不勝 四年逃命後日明 小頭無足天火世
오구론일이삼사오예정운 열방혼란인불승 사년도명후일명 소두무족천화세
[해석]
세 가지 때(또는 세 시기)에 들어가면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결정적인 환란의 시기가 닥치면 기준의 방식이나 준비가 무용지물이 됨을 경고함.
穴(혈) 아래에 몸을 굽힌다는 것은 가난(窮,궁) 혹은 피난을 상징하는
破字(파자) 풀이로 쓰이기도 함.
일이구는 특정 시기나 수치를 암시하는 비결임.
해와 달이 빛을 잃는다.
천지개벽 수준의 대혼란이나 큰 재앙이 닥쳐 세상이 암흑천지가 됨을 비유함.
숫자 5와 9를 논하며 일련의 순서(1,2,3,4,5)로 진행되는 예정된 운수를 말합니다.
격암유록에서 숫자는 종종 튿정한 연도나 천문학적 주기를 의미합니다.
여러 나라(列邦,열방)가 혼란에 빠져 사람들이 이를 이겨내지 못한다.
세계적인 규모의 전쟁이나 혼란을 뜻합니다.
4년동안 목숨을 걸고 도망친(혹은 버틴)후에야 뒤늦게 날이 밝는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야 비로소 평화가 온다는 희만적 메시지.
머리는 작은데 발이 없는 것이 하늘에서 불이 내리는 세상 이라는 뜻으로,
현대에서는 미사일, 폭탄, 혹은 전염병(바이러스)등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자구 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다는 큰 환란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환란을
대비하라는 경계의 메시지.]
■ 生者幾何 一四四半死之人 兩雙空六送舊迎新 數千呼萬世神天民
생자기하 일사사반사지인 양상공육송구영신 수천호만세신천민
白馬神將出世時 赤火蛇龍林出運 十處十勝非別地 莫吉於弓弓村
백마신장출세시 적화사룡임출운 십처십승비별지 막길어궁궁촌
[해석]
산 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열에 넷은 죽고 나머지도 태반이 죽는 사람이다.
극심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숫자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두 쌍의 빈 여섯(숫자적 비결)으로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
낡은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신천지/후천)가 도래함을 의미하는
送舊迎新(송구영신)의 과정이다.
수천, 수만 세대에 이를 하느님의 백성(신천민)을 부른다.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백마를 탄 신령스러운 장수가 세상에 나올 때 라는 뜻입니다.
동양 예언서에서 白馬神將(백마신장)은 보통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원할
절대자나 성인을 상징합니다.
붉은 불의 뱅과용(정사년, 무진년등 시기적 해석)이 숲에서 나오는 운수를 뜻하며,
특정한 시기에 구원의 운이 작동함을 암시합니다.
매우 중요한 구절 입니다.
열 곳의 십승지는 특별한 장소(어느 특정 지역)가 아니다.
즉 십승지는 눈에 보이는 피난처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의미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궁궁촌보다 더 吉(길)한 곳은 없다. 여기서 궁궁촌 역시 실제의 마을이아니라,
마음속의 수련이나 진리를 깨달은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 사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마음 수양의 중요성을 강조함.]
■ 勝者出入人人從 有智者世思勿慮 中入生中入何時 午未申酉先入何時
승자출입인인종 유지자세사물려 중입생중입하시 오미신유선입하시
辰巳午未 末入何時此運之後 末入者死吉運十勝 何地南朝鮮 四面如是 如是
진사오미 말입하시차운지후 말입자사길운십승 하지남조선 사면호시 호시
[해석]
승리자(진리를 깨달은 자)가 드나드니 사람들이 그를 따른다.
여기서 승자는 환란을 이겨내고 길을 제시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지혜가 있는 자는 세상일에 대해 너무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마라.
도를 깨달은 자는 시대의 흐름을 알기에 흔들리지 말라는 당부입니다.
중입(두 번째 시기)에 들어가는 자는 살 것인데, 그 시기는 언제 인가?
午(오), 未(미), 申(신), 酉(유)년이 선입(첫 번째 시기)의 때이다.
십이지신을 이용하여 환란의 서막과 준비 시기를 암시합니다.
辰(진), 巳(사), 午(오), 未(미)년이 말입(마지막 시기)은 언제 인가?
바로 이 운수들의 뒤이다.
마지막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는 시기를 특정하고 있습니다.
말입(가장 늦게 들오오는 자)은 죽게 되나, 십승의 길운을 타면 살 수 있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해석에 따라 늦게 들어오는 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그 땅이 어디인가? 바로 남조선(한반도 남쪽)이다.
사방이 이와 같고 또 이와 같다.
격암유록에서 남조선은 지리적명칭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도의 근원지로 묘사되곤 합니다.
[때를 알고 미리 준비하는 지혜를 강조하며, 환란을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여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음.]
■ 三年工夫無文道通 肇乙矢口氣和慈慈 二七龍蛇是眞人
삼년공부무문도통 조을시구기화자자 이칠용사시진인
三八木人 十五眞主 兩人相對馬頭牛角 榮字之人變化君 乘柿之人弓乙鄭
삼팔목인 십오진주 양인상대마두오각 영자지인변화군 승시지인궁을정
[해석]
3년 동안 공부하면 글에 매이지 않고도 도를 통한다.
형식적인 학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마음 닦음과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이르는 과정을 말합니다.
矢(시)+ 口(구) = 知(지)자가 됩니다.
즉 乙(을)의 이치를 비로소 알게 되니 기운이 화평하고 자비롭다는
수행의 경지를 묘사합니다.
2와 7, 용(辰,진)과 뱀(巳,사)의 시기에 나타나는 이가 바로 眞人(진인)이다.
여기서 2와 7은 하도낙서늬 수리에서 불(火,화)를 상징하며,
특정 간지(정사년 등)를 뜻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구할 존재의 출현 시기를 암시 합니다.
격암유록의 핵심비결 입니다.
삼팔(3,8)은 동방의 木(목)을 상징하며.
木人(목인)은 구원자의 성씨나 특성을 암시합니다.
십오(15)는 皇極數(황극수)라 하여 우주의 중심 주관자를 뜻하며,
그가 바로 진짜 주인 (眞主,진주)이라는 선언입니다.
두 사람이 마주 보는데 말의 머리에 소의 뿔이 있다.
이는 매우 상징적인 묘사로,
특정 글자의 형상( 예 : 午(오)와 牛(우)의 조합등)이나
도를 닦는 성인들의 모습을 비유합니다.
榮(영) 자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 변화무쌍한 임금(군자)이 된다.
여기서 榮(영)은 번영이나 영광, 혹은 특정 인물의 성함을
암시하는 破字(파자)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감나무(柿,시)를 탄 사람이 弓弓乙乙(궁궁을을)의 도를 지닌 鄭(정)도령이다.
여기서 鄭(정)은 실제 鄭氏(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라기보다,
올바른 나라를 세울 正道(정도)의 주인공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쓰입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어떻게 마음 중심을 잡고
올바른 길(正法,정법)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선조들의 철학적 고민이 담긴 비결서.]
■ 前路松松不遠開 儒佛 柿人是何人 東西末世預言書 神人預言世不覺
전로송송불원개 유불 시인시하인 동사말세예언서 신인예언세불각
此運之論十處 十勝無用十勝不現出 但在弓弓乙乙間 世人尋覺落盤四乳
차운지론십처 십승무용십승불현출 단대궁궁을을간 세인심각낙반사유
[해석]
앞길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멀지 않은 곳에 길이 열린다는 뜻으로,
환란 중에 살아날 길이 머지 않아 나타남을 비유합니다.
유교와 불교에서 말하는 柿人(시인, 감나무 사람)은 누구인가?
여기서 감나무(柿,시)는 聖人(성인)이나 구원자를 상징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말세 예언서와 신령한 사람들의 예언이 있으나,
세상 사람들은 이를 깨닫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 운수를 논함에 있어 열곳의 장소(십승지)를 말하지만,
(때가 되면) 기존에 알려진 피난처로서의 십승지는 소용이 없으며,
진짜 십승지는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지리적인 명당을 찾는 것이 무의미함을 강조합니다.
오직 弓弓乙乙(궁궁을을) 사이에 구원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격암유록에서 궁궁을을은 보통 특정한 마음공부, 혹은 하늘의 도리를 뜻하는 핵심 상징)
세상 사람들이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落盤四乳(낙반사유)라는 것입니다.
이는 한자 十(십)자를 破字(파자)하여 설명하는 방식으로,
마음속의 십승지(진리)를 찾으라는 비유 입니다.
[환란의 때에 단순히 지리적인 피난처(산속 등)를 찾는 것은 소용 없으며,
예언 속에 감춰진 진정한 진리(궁궁을을, 시인등으로 표현된 것)를
마음속에서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종교적 철학적 메시지.]
■ 四口之田利用時 田退四面十字出 甚難甚難弓弓地 悲哉悲運何日時
사구지전이용시 전퇴사면십자출 심난심난궁궁지 비재비운하일시
靑槐滿庭之月 白陽無芽之日 此時變運之世 柿獨出世人心卽天心
청괴만정지월 백양무아지일 차시변운지세 시독출세인심즉천심
[해석]
네 개의 입(口,구)이 있는 밭(田,전)을 이용할 때라는 뜻입니다.
밭(田,전)자의 사면 (테두리)을 깍아내면 가운데 열 十(십)자만 남게 된다는 뜻입니다.
弓弓(궁궁)의 땅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어렵다는 뜻입니다.
슬프도다, 이 비운이 어느 때나 끝날 것인가 하는 탄식입니다.
푸른 괴화나무가 뜰에 가득한 달(봄/ 여름의 왕성한 시기)을 비유합니다.
하얀 양기가 있으나 싹이 트지 않는 날을 뜻하며,
특정한 역학적 시기나 환란의 정점을 암시합니다.
이때가 바로 세상의 운수가 크게 변하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감나무(柿,시 .성인 혹은 구원자)가 홀로 세상에 나오니,
사람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보다 어떤 마음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가를 강조하는 예언적경구.]
■ 規於十勝弓弓之間 生旺勝地非山非野仁富之間 人山人海 萬性聚合
규어십승궁궁지간 생왕승지비산비야인부지간 인산인해 만성취합
小木多積之中 三神山人出生地 老人女古草魚禾艹來 上望對坐地
소목다적지중 삼신산인출생지 노인여고초어화초래 상망대좌지
[해석]
십승(구원)의 법도는 弓弓(궁궁)사이에 있다는 뜻입니다.
생기가 왕성한 승지(피난처)는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질고 넉넉한 마음(仁負,인부)사이, 혹은 특정한 상징적 지명을 뜻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만 가지 성씨(모든 백성)가 함께 모인다는 뜻입니다.
작은 나무(小木,소목)가 많이 쌓여 잇는 가운데라는 뜻으로,
한자 나물 菜(채) 혹은 나무 木(목)과 관련된 상징적 풀이입니다.
신령한 삼신산의 기운을 가진 존재(성인)가 태어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老人女古(노인여고) : 늙은이(老,노) + 사람(人,인) +여자(女,녀) + 옛(古,고) 등을 조합하면
槐(괴, 괴화나무) 혹은 苦(고)등 여러 해석이 나오나,
보통 성인의 성씨나 특징을 암시합니다.
草魚禾(초어화) : 풀(艹,초) + 물고기(魚,어) + 벼(禾,화)를 합치면 깨어날 蘇(소)자가 됩니다.
서로 마주 보 앉아 위를 바라보는 땅, 즉 진리를 마주하는 자리를 뜻합니다.
[마음닦기와 진정한 구원자의 출현.]
■ 三神帝王始出時 善者多生惡者死 可笑可歎奈何嗟乎
삼신제왕시출시 선자다생악자사 사고가탄내하차호
三災不遠日 覺者其間幾何人 竹車身地十八卜重土 十人延壽處
삼재불원일 각자기간기하인 죽차신지십팔복중토 십인연수처
[해석]
天地人(천지인)의 근본인 삼신의 기운을 가진 제왕(성인)이
처음 세상에 나올 때라는 뜻입니다.
착한자는 많이 살고 악한 자는 죽게 된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
가히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한탄스럽기도 하니 어찌할 것인가라는 의미로,
진리를 모른 채 죽어가는 세상을 향한 예언자의 복잡한 감정을 나타냅니다.
세 가지 큰 재앙(수재, 화재, 풍재 혹은 전쟁, 기근, 전염병 등)이
닥칠 날이 멀지 않았음을 경고합니다.
그 사이에 이를 깨닫는 자가 과연 몇명이나 되겠느냐는 뜻입니다.
竹車(죽차) : 대나무(竹,죽)와 수레(車,차)를 합치면
범할 犯(범)이나 기다릴(待,대)등 여러 설이 있으나,
보통 道(도)를 닦는 과전이나 기구를 상징합니다.
十八卜(십팔복) : 十(십) + 八(팔) + 卜(복)을 합치면 朴(박)자가 됩니다.
重土(중토) : 흙(土,토)이 겹쳐진 모양으로 圭(규) 록은 佳(가)등으로 풀이 되며,
특정 존재나 장소를 암시합니다.
十人延壽處(십인연수처) : 열 명의 사람(十 +人)을 합치면 골라낼 仙(선),
혹은 진리(十,십)를 뜻하며, 수명을 연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은 결국
十勝(십승)의 진리 안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눈을 뜨고 진정한 구원의 도를 찾으라.]
■ 堯之日月聖歲月 世間人生解寃地 人心天心今日是 天地人中心
요지일월성세월 세간인생해원지 인심천심금일시 천지인중심
天降大道四海通 人生萬物更新日上時 東西大道合運時 人心和而無戰化
천강대도사해통 인생만물갱신일상시 동서대도합운시 인심화이무전화
[해석]
중국 태평성대의 상징인 요임금 때와 같은 해와 달,
즉 성스러운 聖世(성세)가 밝아옴을 뜻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졌던 모든 원한이 풀리는(解寃,해원) 땅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동양 철학의 핵심 과제인 解寃相生(해원상생)을 뜻합니다.
사람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때가 바로 오늘(이 시기)이라는 뜻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우주의 중심 원리가 바로 선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에서 큰 도(大道,대도)가 내려와 온 세상(사해)에 통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인간과 만물이 새롭게 변하여(갱신) 날로 번창하는 시기입니다.
동양의 도와 서양의 도가 하나로 합쳐지는 운수의 때입니다.
이는 종교나 사상의 벽을 허물어지는 대통합을 암시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화합하여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 惡者不通 不知卽無道之人 皆病死毒疾不犯世 棄人春氣 長生永遠藥
악자불통 부지즉무도지인 개병사돌길불범세 기인춘기 장생영원약
無疑海印天授得 高官大爵武覺智 英雄文章非能士 自下達上 下憂不已
누의해인천수득 고관대작무각지 영웅문장비능사 자하달상 하우불이
[해석]
악한 자는 진리에 통하지 못하고, 이를 알지 못하는 자는 곧 도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
(말세에는) 모두 병으로 죽게 되나, 독한 질명이 침범하지 못하는 세상이 있다는 뜻.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듯 보이나 봄의 기운(생명력)을 머금은 그것이
바로 영원히 살 수 있게 하는 약이라는 비유입니다.
의심할 바 없는 海印(해인)은 하늘에서 내려준 것이니 이를 얻어야 한다는 뜻.
높은 벼슬을 지낸 자들은 오히려 지혜가 없어 이를 깨닫지 못한다는 경고.
영웅 이라 불리거나 뛰어난 글재주를 가진 자들도(도에 있어서는)
능력이 있는 선비가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래(낮은 곳)로부터 위(높은 곳)에 이르게 되니,
아래에 있는 자(평범한 백성이나 도를 닦는 이들)는
근심을 그치지 말고 정진하라는 격려 혹은 세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세속적인 성공에 취해 있지 말도, 낮은 자세로 하늘이 내린 진정한 생명력을 구하라.]
■ 先知海印出人才 幾千年間豫定運 運回朝鮮中原化 山川日月逢此運
선지해인출인재 기처년간예정운 운회조선중원화 산천일월봉차운
君出始祖回運來 訪道君子海寃日 柿謀者生 弓乙裏 釋迦之運三千年
군출시조회운래 방도군자해원일 시모자생 궁을리 석가지운삼천년
[해석]
海印(해인)의 이치를 먼저 아는 곳에서 뛰어난 인재(성인)가 나온다는 뜻.
이것은 몇 천 년 전부터 이미 정해져있던 하늘의 운수임을 강조함.
세계의 운수가 다시 조선(한국)으로 돌아와,
조선이 세계의 중심(중원)이 된다는 국운의 융성을 예언합니다.
이 땅의 산천과 해와 달도 모두 이 상서로운 운수를 맞이하게 된다는 뜻.
임금(성인)이 나고 시조의 운수가 다시 돌아온다는 뜻으로,
근본으로 돌아가는 거대한 변화를 의미함.
도를 찾는 군자들이 그 동안의 원한을 풀고 뜻을 이루는 날이 온다는 解寃(해원)의 메시지.
감나무(柿,시. 성인 혹은 구원자)를 따르는 자는 산다는 뜻입니다.
앞서 나온 柿人(시인)과 맥락을 같이함.
모든 비결은 弓弓乙乙(궁궁을을)의 이치 속에 들어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함.
석가모니 불교의 운수가 3,000년으로 끝을 맺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불교의 시대가 가고 새로운 미륵의 시대,
혹은 새로운 대도의 시대가 열림을 암시하는 후천개벽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격암유록은 단순한 피난서가 아니라, 민족적 자부심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강하게 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