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 부산의 도시 건축을 탐방하는 제28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이하 건축투어)를 오는 22일 실시한다.
이번 건축 투어는 올해 계획된 6차례 투어 중 마지막으로, '2014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투어'를 주제로 대상을 받은 '키스와이어센터'와 금상을 받은 '수국마을' 등을 탐방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번 탐방의 특징은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품 설계자들이 나서서 직접 해설을 한다는 것.
22일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
건축상 수상자가 직접 해설이번 투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해 오전에 '연제구 국민체육센터'(공공부문 동상), '더베이 101'(은상) 관람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 '키스와이어센터'(대상), '수국마을'(금상), '역사의 디오라마'(공공부문 은상)를 둘러본 후 부산역으로 돌아와 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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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마을.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제공 |
탐방 코스 중 특히 수국마을은 (재)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 홀로 서야 하는 아이들에게 사회 적응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 주택형 주거공간이다.
투어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며, 선착순 신청(35명 대상)을 받는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5명 이내 무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051-744-7728~9.
정달식 기자 do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