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7:30 탑승
pm8:00 시드니행 <JL771>출발..
pm9:00 기내식 등장
햄버거 스테이크와 치킨볼 라이스...
기나긴 비행시간을 위해 선택한 맥주와 와인...
맥주는 여전히 맛있었지만,
와인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ㅎㅎ
잠자려고 술먹었는데ㅎㅎ 잠도 오지 않아,
"씨크릿" "DEAR JOHN" 영화 2편 떼고,
잠시 뒤척거리고 있으니 또 기내식이..ㅎㅎ
am3:00 기내식
부드러운 빵과 플레인 요구르트...그리고 커피
am6:30 시드니 도착
(한국시간으론 5:30..시차가 1시간 빠름)
나리타-->시드니...9시간
김해-->나리타...2시간
총 비행시간만 11시간이 걸렸다...@.@
아...드디어 호주에 도착했구나..
시드니 공항내 면세점은 마치 커다란 마트같은 느낌~
갈길이 바빠서 그냥 스쳐 지나고
입국수속하러 가는데,
카메라 들이대다 경고 먹고 조용히 줄을 선다...^^;;
공항규모가 어머어마합니다.
호주는 입국심사가 까다롭다드만,
커다란 짐가방 풀고 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먹거리 넣어오는 사람은 100%라고 보면 되고,
아무나 무작위로 찍어서 열라고 하면 무조건 여는 듯...
입국하는 사람도 많아서 줄이 완전 끝이 없는데다, 심사까지 까다로우니
공항 빠져나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검사하는 사람이나 검사받는 사람이나
아무도 짜증내거나 깝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이 참으로 생소합니다..^^;;
시드니 도착시간이 1시간쯤 지났을까...
출국장을 막 빠져나오는데 오빠한테서 전화가 온다.
오빠는 며칠전 북경 출장갔다가
KAL기로 우리보다 10분전에 먼저 공항에 도착해 있다.
그래서 언니가 마중나올 필요없이
공항에서 오빠를 만나서 같이 택시타고 집으로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중...
" Welcome to SYDNEY~~ "
"오빠야~~ 반갑다~~ (와락~)"
삼남매의 눈물겨운(?) 만남이 잠시 이루어진후, 집으로~
am8:00 집도착
도착하자마자 또 식사를...^^;;
언니가 순식간에 후다다닥 만들어 내온 월남쌈~
내용물을 어찌나 크게 썰었는지
한개 말아보니 완전 김밥 수준입니다..ㅎㅎ
두개 말아먹고 배불러서 손들었다는...
월남쌈 빵빵하게 먹고, 디저트 과일까지 먹고(요게 이름이 뭐더라?..),
출장 갔다온 오빠도,
부산에서 날아온 우리 자매도 잠시 눈 좀 붙입니다.
ZZZZZ....(am10:00~11:00)
호주달러는 본적이 없어서 사진으로 한방...
환전하려고 집앞에 K은행에 갔더니
호주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좀더 큰 지점을 소개해주더군요.
.
.
.
pm12:00 또 밥먹어요...^^;;
오빠는 회사로 가야 하는데,
밖에서 밥먹으면 시간이 좀 걸려서요~
같이 밥먹고 우리는 얼릉 놀러나가야죠~
점심으로 쇠고기 스끼야끼~
급하게 준비하느라 파란색 풀은 없답니다.
그래도 맛은 GOOD~
-TO BE CONTINUED-
첫댓글 저저저 거품좀 봐봐봐 사진찍느라 먹느라 고생했어
먹는거보다 사진찍느라 고생했다구..-.ㅠ
월남쌈김밥~ ㅋㅋ
공항에서 사진기...ㅋㅋ
....ㅡ,.ㅡ;;
사진이랑 설명이 지겹지 않게 읽을수 있어서 잼나네요~~
저도 사진만 있는 글은 잘 읽지 않거든요...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제가 봐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호주공항의 기억이 새록새록^^
혹시...신혼여행...ㅡ,.ㅡ;;
와음식들 맛있겠다....글과 사진 넘 잘 보았습니다...
언니가 맛있다고한 집들만 다녀서 실패한 곳이 하나도 없었어요
음..식구가계셔서 마이 편했겠어여^^
넹 아님 놀러갈 생각도 못했죠..^^
맛집후기라 그런지 먹거리가 빠지지 않네요.. 원래 많이 드시는건지...
바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멋진 형제의 만남이네요^^호주의 여행이 시작이네요^^
넹..일단 시작은 했는데, 앞으로 갈일이 멀어요..;;
사진 찍기 고프던데 사진 너무 잘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