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마다 여러 가지 쟝르가 유행을 합니다. 걔중에는 도저히 따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곡도 있으니, 랩 같은 경우에는 울나라 원더걸스의 "유빈"이나 애프터스쿨이 "가희"가 우러러 보일 정도입니다. 걸그룹 랩의 원조는 베이비복스의
김이지가 원조라는 것 아님까...
베이비복스의 김이지
원더걸스의 유빈
애프터스쿨의 가희
각설하고... 여러 가지 쟝르가 있지만,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쟝르가 있지요. 바로 발라드입
니다. 발라드는 들으면, 이거 발라드에요...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예 발라드라는 것은 이러쿵 저러쿵하지는 못합니다.
하여간 발라드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많이 사랑받습니다.
서양음악 중에 발라드하면 생각나는 사람-그러니까 여자말고 남자-이 둘 있으니, 하는 영국의 엘튼 존Elton John이고, 또 한 사람은 미국의 Bily Joel인데, 그 두 양반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입니다. 그만큼 좋다는 것이지
요.
두 양반 모두 80년대를 풍미했던 내놓라할 만한 양반들이고, 그 양반들 노래는... 좌우,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선호되
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 앞에 장사가 없는지라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엘튼 존이 피아노를 치면서 쉰 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었을
때의 충격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고교때 서로 좋아했던 여학생을 나이 60을 넘겨서 다시 만날 때의 느낌이라
고나 할까요... 걸걸거리는 목소리가 가히 끔찍했습니다....
하지만, 두 양반이 만들어낸 멋진 멜로디는 여전히 세상 사람들의 꾸준한 사람을 받는 Steady Seller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코져 하는 곡은, 빌리 조엘의 "My Life"인데, 들어보시면 아! 그 노래... 하실 것입니다. 그 정도로 유명한 곡
이지요. 빌리 조엘하면 도시의 여유로운 한량같은 이미지의 곡들을 많이 선보였고, 모두 히트했습니다. 걔중에는
"Uptown Girl"같은 계급취향(?)의 노래도 없지 않지만...
그리고 'My Life"와 함께, 빌리 조엘의 히트곡이면서도 엘튼 존과 함께 부르는 "Piano Man"도 같이 올립니다..
나중에 봐서 엘튼 존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빌리 조엘, 엘튼 존, 커피 한 잔 하면서 듣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곡입니다
만약 아니다...? 제가 제가 자판기 커피 한 잔씩 돌림다...
혹시나 싶어 드리는 말씀인데요... 뭐, 다 알고들 계시겠지만서도... 안경 쓴 아저씨 엘튼 존이에요. 그럼 그 반대편 아저씨는.. 누군지
뻔하잖아요...
첫댓글 설마 엘튼존 모를까 요.. 아는 오빠 (인기디제이) 따라 놀러 갔다가.. 믿거나 말거나
울 카페 회원님들은 모두 음악의 귀재들만
오랫만에 듣는 빌리 조엘..
천방지축.. 어릴때
처음 마이크 앞에서 소개를 했던 가수가 빌리조엘 이었다는..
전설의 고향같은 스토리구만요...
얼마나 긴장했던지.. 뭐라 말했는지도 모를 정도..
뭘 그 정도로 긴장하심... 자, 이제 당 카페 최고의 디제이 허행민 나가심당~~~!!!!!
전 두사람 다.... 엄청 좋아해요 땡큐 입니다
제가 앞으로 더 많은 거시기를 올릴 것임당.... 쟝르 불문하고요....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바, 특별히 신경써서 올리겠나이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엘튼 존은 다이아나 황태자비의 장례식에서도 추모곡을 불렀슴다. "Candle In The Wind"라고요... 엘튼 존 노래는 다 좋은디, 그 중에 인상적인 곡이 "Sad Song"입니다. 제목은 슬픈데, 곡조는 경쾌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