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靑山 정근서 公도 며느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문무회원 모두 다 최소한 1명의 자식은 결혼시켰건만 회원 中
딱 두 사람 卓坤과 靑山만 그동안 혼사가 없다가 드디어 지난 5. 29일 卓坤이 외아들 종원군을 결혼하게 되자 靑山도
그 뒤를 이어 차남 요엘군을 결혼시키는 겹 경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오후 2시에 강남에 있는 엘리에나호텔(엘리에나 : 그리스어 '횃불' ) 5층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우리 문무 8중대는
남녀회원 별로 10명씩 좌석을 배정 받아 마지막 예배가 끝날 때까지 다 같이 함께 있다가 현장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2부 행사 시작전 신랑 신부와 全 회원이 함께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우리 외에도 청산이 군생활하면서 가깝게
지냈던 여러 동기생들도 함께 와서 축하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신랑 신부의 젊은 친구들이 가장 많이 참석함으로써
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결혼식을 집전하신 목사님의 안내에 따라 성경말씀과 찬송가 합창, 그리고 박용옥차관님의 축사와 지인들의 축하 합창
순서로 1부 행사가 진행되었고 신랑 신부의 퇴장 후에는 2부 행사와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자가 가위 바위 보 게임을
유도하여 참석자 모두 다 같이 동참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들은 하객들의 좌석을 돌면서
인사를 하였으며 모두들 젊고 예쁜 한 쌍의 부부가 다복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잘 살아나가길 기원해줬습니다. 참고로
목사님의 전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최소한 네 명의 자식을 낳아 나라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는데... 아쉽게도 이들의
국적이 미국인이라 한국의 인구증가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칠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멋진 한국계 후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잘 키워주길 바라는 마음이며 이들 가정에 하나님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결혼식 행사 시작 전 신랑 정요엘과 그의 부친 정근서공 그리고 35기 동기생들이 함께 촬영함
목사님의 성경말씀 : 두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서로 책임감을 갖고 사랑으로....
신랑 요엘이 어릴적 부터 잘 아시고 귀엽게 보아 오신 박용옥 국방부차관님(육사21)께서 축사 중 ....
신랑의 지인이 축하 합창을 하는 동안 신랑신부가 단상 아래로 자리를 옮겨서 경청함
2부행사 신랑신부가 행진하기에 앞서서 잠깐 문무중대 회원들과 합동 사진(심여사께서는 누구보고 빨리 오라고 하시나?)
석호영(청산과 중고등학교, 사관학교 동기), 박동구, 신현돈, 권혁성, 박성조 동기가 행사 시작 전 함께 촬영
이성은, 조은님, 신경원, 박경인, 민병님 여사와 신랑 부모님(청산, 박금란여사)
신랑 부모님과 여성회원들 : 유영희여사 옆에 있는 심미경 선생은 가려서 잘 안보임 ^^ ^^
자랑스러운 <문무 8중대> 팻말이 아주 크게 찍혔습니다 : 민병님, 박혜순 여사
유영희, 심미경, 이성은, 조은님, 신경원 여사
허지선, 현만숙 여사도 여기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