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버섯 찾아 새벽잠을 설치며 산행을 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전 같으면 송이를 맛보았는데 올해는 잡버섯 씨앗도 안보입니다 너무 ·가물고 찜통이 연속이어서 버섯균 포자가 다 죽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오미자라도 따보고자 갔는데 하나도 없습니다
집에 오미자도 지난겨울 눈이 많이와 내려앉아 다시 지주를 세워 올려 주었는데 별로 달리지 않아 산에 갔더니 이곳도 열매가 안 달렸습니다 가뭄과 찜통에 이것도 열매를 맺지 못했나 봅니다
농사나 자연은 하늘이 도화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버섯도 안 나와 오늘은 동해 해랑스카이 워크 삼척 환선굴등을
보러 가려했는데 밤새 비가 구질구질하게 와서 못 가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요즈음 개똥쑥이 한창 영글어 갑니다 어느 때 보다 지금 채취해서 활용해야 약성이 더 좋습니다
개똥쑥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 면역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개선 관절염 피부염등 각종 염증 질환에 탁월한 효능
아르테미시닌 은 세포독소 작용과 위암세포의 자멸을 유도 항암효과에 탁월 세스퀘테르펜과 같은 성분이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효과 플라보노이드 와 타닌과 같은 다른 성분은 유해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항균 작용을 해 감염성 질환예방에 효과
감기 독감 예방과 해열제 역할도 합니다
쑥은 5년 이상 숙성된 것이 효능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15년 정도 된 것을 사용하는데 아직도 향이 진하고 그대로 입니다
송이가 나오는 자리 잡버섯 흔적도 없습니다
뽕나무버섯이 나오다 말고
싸리버섯 도 나오다 멈추고
오미자 골짜기는 열매 흔적도 없어 3일 동안 다리 운동만 했습니다
터안에 널려 있는 개똥쑥
지가 알아서 올라왔는데 뽑아내도 자꾸 올라와 내버려 두었더니 지천입니다
발로 툭치면 소나무 송화가루 날리듯이 가루가 날립니다 벼가 익어갈 때 이것도 익어가기에
이때 채취해야 효능이 더 좋습니다
건조해서 차로 술로 담거나 생것을 효소담고 하는데 설탕만 넣으면 안되고 시럽을 만들어 넣어야 합니다 굵은줄기는 적당히
잘라 베게속 만들어 사용해도 향기가 좋아 불면에도 좋습니다
여름에 곰보배추 씨앗 털어 주변에 뿌려 놨더니 이렇게 잘 크고 있습니다
아래밭에 하나 남은 복숭아 새와 벌이 자꾸 파먹어 일부를땃는데 맛납니다
제 왼쪽발은 어릴 때부터 수난을 많이 겪어 나이먹으면서 오랜시간 운전하거나 앉아서 컴하면 부종이 심했는데 7월부터
사라졌습니다
어릴때 마루에서 자다가 부뚜막 같은 뜨럭으로 떨어져 무릎을 다쳤는데 그때 병원생각도 못하던 시골이라 무를 긁어서 무릎에
부쳐 쌓매기만 했고 10대 때 겨울에지게지고 산에 가서 나무해 집에 와보니 신발안이 끈적해 보니 낫에 고무신도 찢어지고
엄지 발가락이 찍혀 피가 고인 것도 모르고 미련하게 왔는데 그때 신경이 끊어졌는데 병원은 고사하고 참기름을 풀 섬 (솜으로) 붙이고 묶어 피가 더 안 나오게 한 게 전부고
40대 때 지인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다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무릎이 까지고 2년 전에는 장수말벌에 쏘이는 등 왼쪽다리는 이런 수난으로 시원찮았고 자다 쥐도 잘나고 발등의 부종도 심심하면 생기고 했는데 쥐 나는 것은 오래전에 사라졌고
부종은 7월부터 아직까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부종은 신장 콩팥이 문제가 있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생기는데 약초잼을 만들어 먹다 보니 이게 사라져 놀랐고 다시 한번 잼에 효능이 좋다는 것을 느껴 봅니다
매일매일 산으로 출근하는 것도좀더 있어야 할 것같아요 잡버섯이 많이 나오고 밤버섯이 들어갈때 송이가 나오는데 잡버섯도
흔적이 없어 좀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
개똥쑥에 대한 영상은 아래
유튜브 약초할배 에 올려 있습니다
https://youtu.be/3VijAOtP8nw?si=fESPSoVkZZyeWn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