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되었다.
장로합창단 단장께서 섬기는 교회인 서울 송파구의 임마누엘감리교회에서
신년 예배를 드리면서, 새 해 찬양사역의 막을 열었다.
그 후로 다양한 찬양행전(讚揚行傳)이 시작되었다.
두 차례의 국회조찬기도회와 서울시 조찬기도회 찬양, 영락중학교와 영신여자
고등학교 그리고 대광중고등학교에서의 학원 찬양,
그런가 하면, 故 김창인 목사님과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는 찬양 사역과 강원도
정선의 하이오리조트에서 개최된 장로수련회(예장 합동) 찬양 사역 등이 이어
졌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장로합창단 창단 15주년 기념으로 화보집을 발간하여, 여기
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일이다. 이 일은 아주 기념
비적인 사업이었고, 이 화보집에는 최초의 해외 연주였던 중국 연주회 참가 기행
문을 내가 집필하여 게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
올해의 최대 하일라이트는 해외 연주회이다.
격년으로 번갈아 국내와 해외연주회를 추진해 온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은 올해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와 미국의 시애틀과 샌프란시시코를 방문
하여 해외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 연주회에 참석을 못하여 아쉬운 감이 있으나, 이번에 모두
87명의 남녀 단원들이 해외 연주회의 장도에 오르게 된다. 바로 내일(5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집결하여 저녁 비행기로 출국 예정이다.
모쪼록, 먼 여정에 오르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하나님께 기도한다.
아울러, 방문하는 연주 장소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인도와 동행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루어 가시기를 함께 기도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