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에서는 10월31일(목)~11월 1일(금) 1박 2일 동안 가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따스하고 맑은 하늘을 느끼며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즐겨보았어요, 놀이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귀여운 머리띠를 하나씩 착용하고 몸풀기로 청룡열차부터 탑승했습니다. 어린이들도 함께 타는 놀이기구라 무섭지 않았고 양손을 번쩍 들어 ‘만세~!’를 외치며 첫 번째 놀이기구를 즐겼습니다. 중간중간 그늘에 앉아 간식도 먹고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이어서 모든 이용자분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도 타고 가장 인기가 많은 ‘아마존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다 젖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다 젖습니다~!’ 하는 직원들의 신나는 포퍼먼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무섭기로 유명한 ‘티익스프레스’를 탑승하였는데 이용자분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양손을 번쩍 들어 짜릿함을 즐기고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보냈습니다. 또 로스트밸리에서는 버스를 타고 사자, 코뿔소, 펠리컨, 홍학, 코끼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들을 아주 가까이서 만나봤는데요. 특히 기린 친구가 버스쪽으로 가까이 다가와 먹이를 먹는 모습은 조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는 불멍도 하고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가을밤을 즐겼습니다.
다음 날 수원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성벽을 거닐며 멋진 경치도 구경하였습니다. 이후 영화에도 나오는 유명한 통닭거리에서 ‘수원왕갈비 통닭’도 먹으며 1박 2일의 가을 캠프를 알차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캠프 일정 내내 질서를 잘 지키고 안전하게 함께해 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