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다음 챔피언스 미팅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제미니배로, 3,200m 장거리 경기장에서 서바이벌 토너먼트를 펼친다. 타우러스배를 통해 노하우를 쌓은 트레이너들은 발빠르게 다음 리그에 참가할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그럼 제미니배에서 가장 중요한 우마무스메와 스킬은 무엇일까? 국민트리가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제미니배에서도 맹활약하는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
먼저 결승점에 깃발을 꽂을 팀 에이스부터 짚고 넘어가자. 타우러스배를 즐긴 트레이너라면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의 위용을 확인했을 것이다. 뒤에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뛰쳐나가 기적적인 대역전을 선보인다. 이처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건 물론, 해외 서버에서 맹활약했다는 정보가 더해져 많은 트레이너가 이들을 육성했다.
다가올 제미니배에서도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이 맹활약하는데, 나리타 타이신의 평가가 조금 더 높다. 여기에 고성능 고유 스킬로 인기인 메지로 라이언의 레츠 아나볼릭과 궁합이 좋아 계승 시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스탯 보너스가 근성이고, 육성 난도가 높아 고점 달성이 힘든 것이다.
골드 쉽은 접근성과 육성 난도가 훨씬 낮다. 제미니배는 가장 긴 코스인 3,200m 경기장이라 스태미나가 중요한데, 마침 스태미나에 스탯 보너스 20%가 붙어 고점 달성이 쉽다. 물론, 육성이 쉽다고 약하다는 건 아니다. 나리타 타이신이 0티어일 뿐, 골드 쉽도 견줄 상대가 없는 1티어 대우를 받는다. 기본 지급 캐릭터라 누구나 데리고 있으며, 지난 564 캠페인 잭에서 피스를 제공해 재능 개화도 쉽다.
그럼 왜 나리타 타이신이 더 티어가 높은 걸까? 원인은 SSR 서포트 카드 골드 쉽과 직선 주파 때문이다. 직선 주파는 육박하는 그림자의 하위 스킬로, 추입마가 마지막 직선에서 라스트 스퍼트를 할 때 가속을 높인다. 레어 회복기와 함께 반드시 배워야 할 스킬이다. 나리타 타이신은 이를 자력 습득하며 SSR 골드 쉽 카드도 쓸 수 있다.
반면, 골드 쉽은 해당 카드를 쓸 수 없다. 직선 주파를 배우려면 SR 히시 아마존을 써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인기가 하향세인 파워 카드이고, 랜덤 이벤트로 힌트를 습득해 운이 나쁘면 구경도 못할 수 있다. 나리타 타이신이 서포트 카드 편성과 스킬 습득에서 우위를 점하는 셈이다. 두 캐릭터가 저마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참고하자.
역병마는 에어 그루브와 나이스 네이처
역병마로는 나이스 네이처와 2성 에어 그루브를 추천한다. 엉뚱한 포지션이라 의아할 수 있지만, 마개조를 해서 데려갈 만큼 우수한 스킬을 지니고 있다. 먼저 나이스 네이처부터 알아보자. 이번 제미니배는 장거리 경기이므로, 속삭임과 매혹적인 속삭임은 배우지 않는다. 중요한 건 ‘사방팔방 째려보기’다. 레이스 종반에 광역 지구력 디버프를 거는 중요한 역할이다. 역병마를 고른다면 제일 먼저 육성에 나서자.
에어 그루브는 자력으로 4개의 디버프 스킬을 배우고, 모든 스킬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각성 레벨을 4까지 올리면 현혹의 교란과 추입 주저, 추입 긴장을 모두 익힐 수 있다. 에이스로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은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 저격에 탁월하다. 하지만, 인자 풀이 부족한 트레이너라면 선뜻 손대기 힘든 캐릭터다. 장거리 적성이 E라 마개조가 필수다.
육성할 때에는 스태미나와 지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스킬 Pt를 최대한 많이 획득해 디버프 스킬을 배우는 데 집중하자. 원하는 스킬을 배웠다면 URA 파이널스에서 우승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역병마의 목표는 1착이 아닌 서포트다. 추천 스탯은 위 이미지대로 근성을 제외한 전 스탯을 600 내외 달성이다. 이 정도면 URA 파이널스 우승으로 스탯 보너스까지 노려볼 만하다.
오픈 리그를 노린다면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파워를 조금 희생해 스태미나에 투자했고, 총 평점은 아슬아슬하게 B+에 닿지 않는 8,196점이다. 디버프 스킬 4개와 회복기 2개를 배웠으며, 스태미나를 챙긴 구성이다. 물론, 실제 육성에서는 각 수치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에는 스탯 합계를 계산해 위 표와 대조하자. 스킬을 다 배웠다면, 육성 목표에 일부러 실패해 전당 등록하면 된다.
스킬과 서포트 카드 분석, 스토리 보상 카드를 활용하자
이번에는 저격용 스킬 선정을 위한 경기장 분석이다. 제미니배가 펼쳐지는 곳은 교토 경기장이다. 3,200m 길이의 우회전 코스이고, 계절은 봄, 양호한 날씨에 진행한다. 비슷한 경기장으로는 클래식, 시니어급 4월에 개최하는 텐노상(봄)이 있다. 전반적으로 지난 타우러스배와 무척 비슷한 구성인데, 차이점은 회전 방향과 길이뿐이다. 따라서, 패시브 스킬은 타우러스배와 비슷한 편성을 준비하면 된다.
서포트 카드를 고민 중이라면 메인 스토리 클리어 시 제공하는 SSR 메지로 맥퀸과 라이스 샤워를 활용하자. 공통으로 교토 경기장을 가르쳐주며, 전자는 레어 회복기인 쿨 다운, 후자는 패시브 스킬 양호한 경기장의 힌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SSR 슈퍼 크릭을 추가하면 회복기와 패시브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추천 편성은 스피드와 스태미나 카드 3장 조합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제미니배는 모든 레이스를 통틀어 가장 먼 거리를 달려야 한다. 따라서, 스피드를 최대치인 1,200까지 높여도 스태미나와 회복기가 부족하면 패배하기 쉽다. 최소 조건은 스태미나 800에 회복기 2개다.
체급 제한이 있는 오픈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여기서는 레어(골드) 스킬을 배우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오픈 리그 참가 조건인 B등급을 받으려면 육성 종료 시 평점이 8,200점 미만이어야 한다. 해외 서버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일반 회복기 2개보다 레어 스킬 1개의 평점 기여도가 더 높다. 코너, 직선 회복을 배운 후 스탯을 조금 더 찍는 것이 이득이다.
그럼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드물게 얻는 보라색 스킬은 어떨까? 가장 유명한 예시로 골드 쉽이 배우는 ‘게이트 난동’이 있다. 클래식, 시니어급 6월 후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2연패 한 후 이벤트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로 대단하지’를 고르면 무작위로 획득한다. 다른 디버프와 달리 변수 조절이 쉬워 평점 조정을 위해 노리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우지 않는 걸 추천한다. 해외 연구에 의하면 평점을 약 170점 깎을 수 있으나, 늦게 출발해 페이스가 흐트러져 스태미나를 낭비할 수 있다. 경기 결과를 망칠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한 일이다. 성과는 트레이너마다 평가가 갈리는 편이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추가로 ○○의 요령과 각질 랭크 S도 꼭 챙기길 바란다. 역시 해외 서버 연구에 의하면, 해당 스킬과 각질 랭크는 우마무스메의 지능에 영향을 끼친다. 장거리 주자는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를 모두 신경 쓰느라 지능을 높이기 힘들다. 이에 스킬과 인자로 스킬 발동률을 보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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