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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73)
사랑의 여호와는 나의 왕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4. 9. 15.
본문 : 호세아 13:10-11
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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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선지자가 지적하는 에브라임 타락의 근본 원인들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인간 왕을 세운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본래 ‘하나님만이 왕이시다’는 신앙위에 건립된 나라입니다. 그러나 왕을 가진 주변 국가들을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던 이스라엘은 여호와 신앙을 포기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왕을 가진 나라들이 단결도 잘 되고 일사불란하게 나랏일을 처리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인간 왕이 가져올 폐단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에게 호세아 선지자가 묻습니다. 앗수르의 침략 위기에서 인간 지도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우리는 세상 풍조에 휩쓸릴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길만이 생명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왕과 재판장이신 여호와
본문 10절에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왕과 지도자를 주소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을 향하여 왕을 세워달라고 부탁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통치했으나 그들은 이웃 나라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통치를 싫어하고 열방과 같이 인간 왕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니까 자기를 버린 줄 알고 섭섭해하며 고민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삼상 8:7).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너를 버림이 아니라 나를 버려 왕으로 모시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한 것 자체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찍부터 하나님에게서 독립하기를 원했습니다. 원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왕이시기 때문에 굳이 왕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있는 왕에 대한 생각은 하나님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신 왕은 왕이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가 되어서 백성들을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왕은 자기들이 하나님에게서 독립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위기의 순간이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했던 왕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6). 초림 때는 지극히 낮은 모습 말구유로 오셨습니다. 핍박과 저주, 모욕과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백마를 타신 왕으로서 사탄 나라 권세를 이기실 왕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온 우주의 통치권자이시며 심판주로 오십니다. 불신자에게는 영원한 고통과 파멸이요, 예수님 믿는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로 그분을 맞이합니다.
둘째, 에브라임에게 버림받은 여호와
본문 10절에 “...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사가 바로 재판장이었습니다. ‘사사’는 히브리어로 ‘샤파트’입니다. 재판하다, 판결하다, 다스리다, 통치하다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 필요한 사사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삼상 8:19-20).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방과 같이 왕을 요구한 이유는 그가 그들을 재판하고 그들 앞에 나아가 그들을 위해 전쟁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앗수르 침공을 눈앞에 두고 여호와께서 질문하십니다.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여호와를 버린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왕을 세웠지만 이 왕들은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기가 오는 것은 영적인 부흥이 없어서 오는 것인데 이스라엘의 왕은 영적인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신앙의 왕들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왕들은 신앙적인 부흥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신앙적인 지도자들을 모두 죽이고 추방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에는 왕들이 있었지만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원할 믿음의 왕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재판장은 율법으로 백성들의 삶을 바로잡는 책임을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율법을 무시하고 이방나라 방식으로 재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율법을 떠난 이스라엘을 도와 주실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를 버린 에브라임의 최후는 앗수르에 망하는 것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 145:1). 다윗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그러므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셋째, 왕을 주고 폐하시는 여호와
본문 11절에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분노하시므로 왕을 주시고 진노하시므로 폐하셨습니다. ‘주고’ ‘폐하였노라’는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시고 폐하신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된 사건임을 나타냅니다. 이 말씀은 북이스라엘 초대 왕 여로보암 1세로부터 마지막 왕 호세아 이르기까지 19명의 왕이 209년 동안 북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왕조가 바뀔 때마다 예외 없이 피 흘리는 혁명이 발생하였으며 결국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하게 될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왕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아니었습니다. 이 왕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세운 왕들이었습니다. 심지어 부하가 왕을 죽이고 왕의 자리를 빼앗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진노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음에도 불구하고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가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과 같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싫어하매’는 ‘찬성하지 않으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몰라서 배척한 것이 아닙니다. 고집스럽게 하나님에게서 돌이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자멸의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요 6:15). 떡에만 관심을 가진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로부터 예수님이 먼저 떠나갑니다. 탐심과 욕심이 꽉 찬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가실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철저하게 영적 가난에 처한 사람들은 천국 공급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종말 이 시대 내 삶 가운데 천국에 민감하게 반응합니까? 그대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공동기도)
왕이신 나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열방의 왕들을 부러워합니다. 북이스라엘은 209년 동안 19명의 왕이 피 흘리는 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될 때 멸망의 전조현상임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결국 앗수르 침략 앞에서 자기들이 세운 왕이 목자가 아니었음에도 하나님을 찾지 않다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심을 고백하는 다윗처럼 왕이신 나의 하나님 한 분만 모시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왕과 재판장이신 여호와.
원래 하나님이 왕이시므로 굳이 왕이 필요 없음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열방과 같이 인간 왕을 요구함을 보면서
종말 이 시대에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브라임에게 버림받은 여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방과 같이 왕을 요구한 것은 재판과 전쟁이었지만
앗수르의 침략 앞에서 목자 없는 양들을 보면서
다윗처럼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늘 승리의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왕을 주고 폐하시는 여호와.
북 이스라엘은 209년 동안 19명의 왕이 피 흘리는 혁명이 발생했으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배부른 욕심만 부리다가
저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떠나갔음을 보면서
천국에 민감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윗 왕처럼 왕이신 나의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노래하는 삶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의 여호와는 나의 왕이십니다.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만이 왕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분노하심으로 진노하심으로까지 가지 않고
늘 심령을 깨끗하게 가난하게 하여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마음속에 세상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으로 가득 채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쉽게 들어오실 수 있도록 하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천국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윗처럼 왕이신 나의 주님만 의지하고 천국에 민감한 마음이 가난한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왕 나의 주님은 주님 한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넘어져 돌아설지라도
사랑으로 기다리시는 주님께로 빨리 돌아가는 믿음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제 마음속이 세상 떡으로 가득하여 예수님이 들어올 공간이 없어 떠나가지 않도록
매석단마를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가득 채우며 다윗처럼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디로 가든지 승리의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편 145편 1절 말씀에 다윗이 고백한 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삼고 살겠습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갑자기 멸망한 것이 아니라
209년 동안 19명의 왕이 피 흘리는 혁명이 일어날 때가 전조현상이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전조현상을 보고 깨닫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열방에는 세상 왕들이 통치하시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사가 다스리고 있음에도
열방과 같이 왕을 달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섭으로 생각하는 탕자와 같이
아버지로부터 멀리 떠나고 싶었을 뿐입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임이 너무나 뻔하기에 아버지 집에 접착제로 붙여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무리들은 떡에만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 하지만
그 탐욕의 마음에 예수님을 모실 공간이 없어서 예수님이 먼저 떠나십니다.
예수님 내 마음에 좌정하시도록 매석단마로 옥토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브라임은 여호와를 버림으로 결국 앗수르에 멸망당했지만
다윗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며 이스라엘의 전승가도를 달렸음을 보면서
오직 예수님 신앙으로 종말 이 시대를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 감동받은 사사들이 재판하고 다스리고 통치함에도 불구하고
열방과 같이 왕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오직 어린양 되신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초림 때는 극히 낮은 모습으로 말구유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주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순결한 주님의 신부로서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방을 보고 부러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말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생명의 길을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왕이신 나의 하나님 & 인간 왕’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너를 구원할 네 왕이 어디 있느냐?’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응답해 주시고도 분노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예수님이 머무실 공간이 없는 탐심과 욕심’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북이스라엘에 209년 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사랑의 여호와는 나의 왕’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왕과 재판장이신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에브라임에게 버림받은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왕을 주고 폐하시는 여호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