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2023 청년작가 공모展-점철된 시점들' 전층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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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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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조형미를 성취한 여덣명의 청년작가들을 위한 개인전...여덣명의 청년작가들은 누구?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가 2024년 2월 7일(수)부터 2월 12일(월)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2023 청년작가 공모전-점철된 시점들'의 전시를 개최한다. 여덣명의 청년작가들을 위한 개인전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청년 작가들은 각층별로 개별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2017년부터 매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가 지원 자격을 청년 작가로 한정하고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통해 청년 작가들이 열정적으로 작품을 창작해나갈 수 있도록 활동무대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도 갖고있다.

사진: 2023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청년작가공모전-점철된 시점들 포스터

'2023 청년작가공모전'에는 7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응모했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70여 응모자 중에서 최종 여덣명(8명)의 신진 청년작가들 선발했다.

먼저 ①다시점 기법과 3D 공간 연출 등 독특한 공간 해석법으로 3차원 공간처럼 입체적으로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로 여기며 인간의 삶과 예술을 연계한 김지윤 작가

사진: 김지윤, 사유의 방, 72.7 × 53cm, 3D 캔버스에 아크릴, 유채, 2023

②금속의 구축과 접합의 형식을 통해 유년기에 감각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동화적인 세계를 현실적인 입체 공간으로 끌어들여 다양한 스토리를 만드는 김성수 작가

사진: 김성수, Running Mates, 106 × 123 × 189cm,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구리, 2022

③도시를 구성하는 기하학적인 건축물들의 형태, 색 등을 이미지화하여 도자 작품으로 만들어 개별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내며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홍민수 작가

사진: 홍민수, 도시이미지-도시 미학, 35 × 10 × 35cm, 산청토, 1250도 산화소성 이후 금, 러스터 800도 소성, 2022

④파스텔 톤의 색을 입혀 현실적인 풍경을 비현실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 공간에 대한 기억을 재가공하여 각자의 기억 속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려 한 양서윤 작가

사진: 양서윤, 옥상으로 To the rooftop, 97 × 130cm, 한지에 채색, 2023

⑤화면에 작고 연약한 존재를 묘사해하고, 작품의 비현실성을 강화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 속 유토피아를 표현해 모두를 위한 치유의 판타지 랜드를 만들어가는 한아름 작가

사진: 한아름, Hide and seek84, 130.3 × 162.2cm, 종이에 수채 과슈, 2023

⑥어릴 적 경험한 자연풍경을 제재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감지하는 감각과 이를 식별하는 사고작용, 인간의 근원적 존재에 대한 인식을 말하고자 한 이원순 작가

사진: 이원순, Perspective projectiom-23-18, 20.5 × 56cm, 레진에 아크릴, 2023

⑦수직으로 오르내리며 변화하는 현대 도시 속 수평의 다리로 또 다른 세상과 조우하며 달이란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한 희망을 청색의 색채로 표현한 이지훈 작가

사진: 이지훈, TIMESLIP-bluehour(광안대교), 80 × 200cm, 한지에 채색, 2022

⑧숲을 제재로 하여 생명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질서를 좌절과 일어섬을 반복하는 인간의 삶과 결부시켜 과거에 대한 성찰과 성장하는 내면을 담은 오한솜 작가 작품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독창성이 드러난다.

사진: 오한솜, 지켜보는, 97 × 162.2cm, 장지에 먹, 과슈, 2023

'2023 청년작가공모전' 심사를 맡은 신항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8명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관심사가 다르며 창의적인 조형미를 성취했다.” “작가들은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기존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조형적인 해석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작품이 삶 그 자체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고 평했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박복신 회장

'2023 청년작가 공모전'을 개최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의 박복신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발굴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여정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에서 2월 7일(수)부터 2월 12일(월)까지 개최되는 '2023 청년작가 공모전-점철된 시점들'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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