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데이디지털.20211225.맥북프로를 리모컨으로 작동(중국제 MP3플레이어, 중국제 리모컨 필요). 단, 음악만 가능
: 윈드보스
카세트 테이프(Cassette Tape)로 음악 듣기를 즐긴다.
그렇지만, 카세트 테이프에 음악을 담고, 또 플레이하고 난 후 뒤집어서 다시 넣고,,,,
그게 귀찮고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이런 카세트 테이프 역할도 하는 중국제 MP3 플레이어를 샀다.
(한국은 이미 생산업체가 문닫았음)
SD카드에 음악을 담고, 내부 배터리에 충전을 해서,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에 넣고 재생버튼을 누르면,
카세트 테이프로 듣는 것과는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시각적 감성만큼은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
이런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MP3 플레이어 기능이 있으므로,
리모컨으로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에 들어 있더라도 제어할 수 있다.
그러다가, 충전이 필요하기에 갖고 있는 맥북프로의 USB허브에,
이 카세트 테이프형 MP3 플레이어를 연결했는데,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길래,
리모컨으로 정지시키려고 버튼을 몇번 눌렀더니,
어랏? 맥북프로의 '음악' 어플이 리모컨에 반응을 하는 것이었다.
즉, 음악 어플의 음악이 재생/멈춤, 이전곡/다음곡 으로 이동이 리모컨으로 제어가 된다는 것.
그렇게 이젠 꺼져 있던 macOS의 음악어플을 리모컨으로 눌러서 작동시켜 음악을 듣기도 한다.
꽤 재밌다.
그에 더해, 맥북프로로 작업 중에 음악을 듣고 정지시키는 것까지,
리모컨으로 따로 제어하니, 음악은 맥북프로에서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들어 좋다.
https://youtu.be/dy2vN12I-fU
어찌보면, USB동글 하나 USB허브에 연결하고,
리모컨 작동하는 거랑 같은 원리 정도로 보이긴 하다.
다만, 어찌됐던 조금이라도 더 이래저래 활용되는 건 내게 좋은 일이니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