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슴 설레던 욕지도행이 안개의 장난으로 무산된 아쉬움으로 밤새 선잠으로 맞이한 새벽!!제일 먼저 베란더 창문을 열어 보며 맑은 새벽 바람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이것 저것 챙겨 넣어 무거워진 베낭을 메고 나섰다~~ 마음이 급한 탓인지 설레임 탓인지 제일 먼저 성서 홈플러스에 도착!! 등산객을 노려 새벽 일찍 좌판을 깔고 있는 부지런한 장갑 파는 아저씨께 예쁜 주홍색 여름 등산 장갑을 한컬레 샀다~ 오천원 짜리지만 예쁘고 마음에 든다.~ 옆에 있는 희주씨도 부추껴 부지런한 아저씨의 매상을 올려 준다~ 지난달 욕지도 못 가고 대신간 거류산에서 까불며 방심하며 내려 오다 살짝 미끄러진 다리가 ~~ 설상 가상으로 며칠전 목욕탕에서 2차 낙상~~ 걸을때 마다 무릅과 고관절이 조금씩 당겨 약간은 불안한 산행길이다~못 온다 하여 못내 섭섭 했던 최명자 쌤이 나타나 반갑기 그지 없다 ~~ 해운대에서의 하룻밤이 더더욱 진한 그리움으로 꼭 오기를기다렸었다 ~~ 오늘은 꼭 누가 뭐라고 꼬셔도 특A조로 가리라 다짐하며 버스에 오른다~ 며칠전 대불약 법회때 불편한 다리로 고생하던 산대장님이 밝은 모습으로 맞아 주신다~~걱정 했는데~ 얼마나 다행일까? 한달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손들어 환대해 준다~~북유럽 여행 가셨다는 김문천 성선희 선생님의 반가운 모습도 보인다 내짝지 경애씨가 행여 내가 다른데 갈까봐 목을 빼고 부른다~~ 감사하고 고마운 그랜마김!!! 지난번 싸준 샌드위치가 맛있었다는 경애씨의 말을 전해 들은 딸아이가 이번에도 4쪽이나 만들어 주었다 ~칭찬에는 누구나 약한법인걸~~ㅋㅋ 버스는 늦봄의 정취가 가득 담긴 초록의 산천을 누비며 남쪽으로 달린다~~ 지난달까지도 연두색잎을 부끄럽게 내밀던 나무들이 어느새 푸른숲으로 녹음을 자랑 한다~ 자연은 이렇게 계절따라 잊지 않고 찾아 오건만 우리는 자꾸만 앞만 보고 가야 하니 ~~ 얼마 남지 않은 세월이 아쉽기만 하다~ 영산휴계소에서 잠시 아침밥을 해결하고 버스는 어느듯 통영 삼덕항에 도착~~ 더없이 맑고 푸른 하늘은 바다와 맞물려 고요 하기만 하고 우려하던 안개는 자취를 감추었다~ 내 비록 옥황상제의 자손은 아니지만 ~옥황상제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옥씨성은 옥황상제가 할아버지인지라 언제나 좋은 날씨를 청탁 한다 했다) 육지는 섬을 꿈꾸고 섬은 육지를 그리워 하며 그렇게 남해를 두고 통영과 욕지도는 서로에게 꿈과 그리움으로 일렁인다~ 둘사이를 가르는푸른 파도와 은빛물결은 육지와 섬이 보내는 연서가 실려 오는듯 하다 ~ 섬이름이 욕지도!! "알고자 하거든"이라는 뜻이다 이섬에 머물기만 하면 저절로 알고자 하는 욕망을 깨달을수 있을까? 욕지도의 지명은 불교 경전에서 유래한거라 한다 (욕지연화장두미문어세손) >연화장 극락세계를 알고자 하거든 그 처음과 끝을 부처님께 물어 보라는 뜻이다~ 욕지도와 함께 연화 열도를 이루는 연화도 .두미도 . 세존도. 역시 같은 문구에서 유래한거라 한다 ㅋㅋ~~ (아들의 지식을 잠시 인용) 극락을 찾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나타낸 것일까?
10시경 드디어 욕지도행 배에 승선~ 통영 삼덕항에서 출발한 배는 45분 달린다 배는 그리작지 않아 1층은 넓은 방과 승객의자가 있고 2층과 3층은 탁자와 의자로 구성 되어 앉아서 환담하기도 하면서 바다 구경도 마음껏 할수 있다고 내심 좋아 했더니~~ 왠걸 여기저기서 술상이 차려진다~ 예전에는 술취한 사람은 배 승선도 거부 당 했는데 우리나라 술 문화가 이젠 밥문화 보다 더 친근해 진것 같다~우리 약산도 부지런하고 배려심 많은 회장님과 사모님께서 사오신 맥주와 순대로 시원히 목을 적시고~ 역시 알콜은 사람을 기분좋게 용기 있게 만든다~~ 허긴 몇년전까지 소주 한잔도 겨우 먹던 나까지 이젠 제법 홀짝이며 술맛을 배우니 누군들 술을 꺼릴까? 배는 곤지도 추도 두미도 노대도와 같이 어느게 어느섬 어느섬인지 이름을 뒤로 하고 달린다 ~ 하얗게 부셔지는 파도와 섬들을 눈으로 쫓다 보니어느새 커다란 욕지도가 눈앞에 떠오른다 ~~
남해 바다에 고요히 떠 있는 욕지도는 극락 세계 ~파라다이스를 그리며 욕지도라 했을까? 인간이 바라고 더 높은 욕망을 위하여 의지 하고 싶은 허약한 마음을 섬은 말없이 받아 들이며 넉넉하고 평화 로운 마음으로 가슴을 열어 준다 ~~ 드디어 욕지도에 도착 !!11시부터 산행시작 A조: 여객선 터미날>해상 장병이동숙소>대기봉> 천왕봉> 태고암> 여객선 터미날 B조 특A조: 욕지도 비렁길 >출렁 다리까지 트레킹후 버스로 섬일주 통영으로 돌아 오는 배시간은 3시30분 3시까지 여객선 터미날로 집합~~ 나는 당연히 B조로~~ 내선택이 탁월하여 A조는 10명~~ B조는 나머지 22명~모두다들 B조의 알맞은 트레킹과 출렁 다리와 바다 전경에 대만족 이다~~
벼랑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비렁이라는 이름의 길은 절벽을 따라 이어진 엣 섬사람들이 다듬은 946m의 아찔한 해안 산책로 이다~ 숲에서 바다 바람이 ~바다에서 숲의 냄새가~ 느껴지는 비렁길을 걸으며 마치 에메랄드빛 바다위를 걷는다는 착각에 빠진다 절벽위의 꼬불 꼬불한길을 걸으면 어느새 푸른 바다가 은빛으로 태양을 받으며 눈앞에 펼처지며 갯바위를 치는 파도소리가 환상에 젖게 한다 ~ 푸른 바다끝 저건너 욕지도의 또 다른 비경 출렁 다리가 보인다~~ 언제나 느끼는일 이지만 인간의 능력은 무궁무진하여~ 이섬 구석 벼랑끝에 이런 출렁 다리를 만들은자와 계획한 사람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 무섭고 어지러운 출렁다리 위에서 저아래 바위틈새로 부딧치는 거칠은 흰파도를 바라보며 즐거움의 환성도 지른다~~ 살아 있다는 즐거움~ 약산이 있어 누릴수 있는 기쁨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갑자기 넓은 마당 같은 바위가 보이고 시야가 확 트이며 바다가 보인다~ 마당 바위 끝으로는 그저 사방이 바다 바다다 ~~ 탁 트인 바다를 바라 보면 그동안 살아 오며 갖었던 쓸데없는 번뇌와 욕심이~ 희노애락이 사르락 사그러 드는것 같다~ 약산의 일등 사진사 김고문님 앞에서 멋진 포즈도 잡아 보고 잠시 극락 세계에 온것 같은 착각으로 마음이 하애진다 ~
즐거운 점심시간!!~탁트인 바다를 보며 한적한 정자밑에서 먹는 점심은 반찬이 뭐이 필요 할까? 부지런한 용희씨가 손수 가꾸어 아침일찍 씻어온 상추 쑥갓 등으로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다는 무릉 도원에 빠진다 ~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해 주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자연이 있고~맛있는식사로 배도 부르고 함께 즐길수 있는 친구가 있는곳 ~~무엇이 더 부러울까?
다시 버스에 올라 섬일주~ 가는곳 마다 바다와 숲 그리고 꽃이 어울려 마음에 평화를 준다 ~~ 드디어 부둣가!! 욕지도의 할매들이 모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커피점을 채린 욕지바리스타에서 욕지도명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라떼 한잔~~ 내나이를 의식해서 인지 왠지 그 할매 바리스타가 존경 스럽고 자랑 스럽고 그의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욕지도 바다는 물이 차고 깨끗해 옛부터 고등어가 많이 잡힌다한다~일제 시대엔 고등어의 주산지라 했다 예전엔 잡힌 고등어로 얼음 냉장 하여 일본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염장하여 간독이란곳에 보관하고 육지로 보냈다 한다~ 지금은 그때의 성업은 없지만 ~ 고등어는 여전히 욕지도의 명물이다 ~ 언제나 인심이 후하신 김문천 선생님의 덕으로 욕지도의 싱싱한 산 고등어 회도 맛 보고 ~ 아직도 회 치는칼이 능숙치 않는 순박하고 어눌한 횟집 아저씨는 우리의 먹는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해 진땀을 흘린다 ~육지에서 많이 떨어진 섬인데도 소주 한병이 3천원 밖에 안 한다고 ~ 우리 착하고 인심 좋은 김문천 선생님은 오히려 걱정 조차 하신다~~ㅋㅋ
3시30 분 배는 아름다운 극락세계 욕지도를 떠나 육지로 흰 파도를 가르며 달린다~~ 맑고 푸른 바다와는 달리 배안은 온통 술판이다 배안인지 술집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갑판 위에도 갑판밑에도 술 술 술~~술 취한 사람들의 음주가무도 주위사람들을 아랑곳없이 바다위 술집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가족 단위로 오신 애들 보기가 민망하다 저애들이 자라면 보고 들은대로 같은 행동을 할걸 생각하니 부끄럽고 민망하다~~ 다음에 올때는 손주들도 데려 오려 했는데~ 망서려진다~~ 드디어 배는무사히 통영항에 도착~ 다시버스에 몸을 실고 하산주를 먹으러~~ 밥상맛집에서 비교적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해물탕으로 하산주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해저터널에 갔다 1932년에 완공한 이해저 터널은 미륵도와 통영을 잇는 길이 480 m 너비5m 높이3.5m로 되어 있으며 바다 양쪽을 막고 바다밑을 파서 만들었다 한다~~ 입구에는 용문달양이라는 한자가 쓰여 있는데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 도로 입구의문(수중 세계를 지나 육지에 다달았다) 이라는 뜻이란다~~터널 안에는 사진과 함께 터널을 조성 하던 당시의 기록과 터널이 있기전 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이 상세히 적혀 있다 ~~ 역시 살림꾼인 우리 여약사님들은 가족들을 위해 통영 중앙 시장에서 간단한 젖깔과 해산물 구매할 시간을 할애 하고~10분이 1시간 가까이나 지체 되었다~~역시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곽영희 선생님의 셀카봉~~♡♡♡~~ 우리는 곽영희선생님이 셀카봉만 들면 유치원생들이 선생님 찾으며 모이듯 순식간에 모여 든다~~ 어디에서 이런 철부지놀음을 할것이며 가슴속까지 밀려오는 즐거움을 맛 볼수 있으랴?~~ 약산의 순수한 즐거움 이다 ~~ 장보는 동안 막간을 이용하여 우리 예쁜 조총무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 김문천 선생님이 사오신 꿀빵도 얻어 먹고~ 남이 산거라 그런지 꿀빵 반개가 말 그대로 꿀맛이다~~ㅎㅎ 돌아 오는 바스안은 여전히 흥겹고 즐겁다 조금씩 늘어가는 약산님들 노래 실력도 듣기 좋고~ 유모스러한 격의 없는 농담도 마음을 즐겁게 한다 산이 있어 산을 오른다지만 산보다 더 좋은 약산회원님들이 있기에 ~ 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버스안도 좋고~~ 즐겁고 행복한 약산회다 집으로 오는길!! 친절하고 배려 깊은 김영근 김선희 선생님 부부와 함께 집앞까지 택시로 오면서~~ 약산으로 나를 안내하여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한 김선희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느낀다 다음달은 또 어디로 갈까?~♡~ 다음달을 기약하며 ~약산 화이팅 !!!!!
그랜마김!! 그 아프리카 인지 중국 오진지 미인이 지금 당신 닮았다고 사진 올린겁니까?~ 우리 2층 안과에서 아주 잘 보이는 안경 하나 보내까요?.~ 은근 슬쩍 놀리면서 사람을 즐겁게 하는 비법~~~ 당신의 매력 이지요~ㅎㅎ 경애쌤!! 답글 고맙심데이~ 언제나 내게 힘과 용기를 주지요~~
박 회장님!!.고맙습니다 ~ 제가 원래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해 또 실수 했군요 ~~ 미안하고 부끄럽고~~ 나이탓이라 용서 하십시요 ~~ㅋㅋ 제일 먼저 답글 달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틀린것도 바로 잡아 주시고 역시 동갑 친구가 최고 입니다~ 다른사람 보기전에 얼른 고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예쁘고 바지런한 조총무님!! 공사 다망하여 많이 바쁠텐데 ~ 고맙게도 맛깔스런 격려의 댓글 올려 주셨네요~~ 언제나 활짝핀 오월의 장미처럼 약산에 향기와 기쁨을 주는 총무님은 약산의 큰 보물임을 매번 느끼지요~ 베푼 만큼 돌아 오는게 우리 인생사 지요~~♡~~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다음달에도 함박 같은 예쁜 미소 기대 합니다~♡♡♡~
첫댓글 친구 김정희선생님과 약산B조와 함께한 비렁길,. 출렁다리,. 마당바위의 비경들,.. 약산작가 정희님의 풍부한 감성으로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지금도 욕지도의 비경에 서있는것 같습니다,ㅎㅎ약산A조님들이 샘날만큼
멋진표현들 입니다,..말씀대로 즐겁고 행복한 약산이지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산행후기 잘 올려주셔서 고맙고,. 즐감합니다,~~~셀카봉으로 완전 변신하신분은 곽영희쌤 이지요,~~~
제가 새인산김정희약사님은
" 글의 수채화가 "라꼬 ..전에 벌써 캐샀는데..
앞으로 더욱 재능을 발휘하실겝니다..
곽영희쌤,..셀카봉사진 카페에 올려주세요,~~~점잖으신 곽쌤이 적극적인 셀카봉사진가로 변신하셨지요,ㅎㅎ
우헤헤헥 ..저는 본디 목이 디기 길답니다..중국 어느 오지 ..목긴 미인부락에 던져놔도 ..손색없어요..호호호
그랜마김!!
그 아프리카 인지 중국 오진지 미인이 지금 당신 닮았다고 사진 올린겁니까?~
우리 2층 안과에서 아주 잘 보이는 안경 하나 보내까요?.~
은근 슬쩍 놀리면서 사람을 즐겁게 하는 비법~~~
당신의 매력 이지요~ㅎㅎ
경애쌤!! 답글 고맙심데이~
언제나 내게 힘과 용기를 주지요~~
@김정희 (속으로... 이 아줌씨가 나랑 더 닮았나?)
@원고개김경애 경애쌤!!집에 거울 없어예?~
거울 없음 줄자로 재어 보던지~~
쌤 목길이랑 이목 길이랑 비교 가 될라나?~~
아마 목걸이 탓인가?~목걸이를 반으로 줄이면 될려나~~흐흐흐
@김정희 거울도 없고 줄자는 더 없고 ..그냥 어시 엄시 살아요!
박 회장님!!.고맙습니다 ~
제가 원래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해 또 실수 했군요 ~~
미안하고 부끄럽고~~
나이탓이라 용서 하십시요 ~~ㅋㅋ
제일 먼저 답글 달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틀린것도 바로 잡아 주시고
역시 동갑 친구가 최고 입니다~
다른사람 보기전에 얼른 고치겠습니다
김쌤! 글 솜씨가 갈수록 계속 좋아지네요~~~~늦게라도 약산회에 잘 입회하셨습니다~~~~글 잘 읽고 갑니다~~~~
정회장님!!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작가 선생님의 격려로 우째 자꾸 어깨가 의쓱해 질라 하네요~~
이래서 약산회가 더 그립고 정이 가나 봅니다~~감사 감사 합니다~~
이번달도 어김없이
맛깔난 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알고자 하는섬 욕지도서
많은걸 터득하셨네요
고등어회
비렁길
출렁다리가 상상을 즐겁게 하네요
오월 햇살아래
참 즐거운 하루였지요?
좋은 기억 한켠에 담아두고
다음달 기대하미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예쁘고 바지런한 조총무님!!
공사 다망하여 많이 바쁠텐데 ~
고맙게도 맛깔스런 격려의 댓글 올려 주셨네요~~
언제나 활짝핀 오월의 장미처럼 약산에 향기와 기쁨을 주는 총무님은 약산의 큰 보물임을 매번 느끼지요~
베푼 만큼 돌아 오는게 우리 인생사 지요~~♡~~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다음달에도 함박 같은 예쁜 미소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