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버스 내부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공단,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장고버스’ 공개
14일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한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장고버스’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고버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줄임말 ‘장고’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명칭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장고버스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공단 본부 전경을 2.5D로 구현했다. 장고버스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채팅기능을 활용해 아바타 간 대화도 가능하다.
공단 본관을 통해 입장하면 다채롭게 꾸며진 장애인고용 홍보관, 보조공학기기관, 장애인인식개선관 등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주제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4일 장고버스에 접속하면 이날 개최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 마치 직접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 후 접속 인증을 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Pro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향후 공단은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양방향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장고버스 내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작년에도 메타버스를 통해 장애인 대학생을 위한 채용설명회 ‘투게더 잡페어(Together Job Fair)’를 구현, 현장 25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김현종 소통협력실장은 “공단은 산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메타버스 서비스는 크롬 브라우저 및 모바일에서 게더타운 맵(https://app.gather.town/app/h7E8uqg5xtXAGKkT/KEAD)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