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 주의보
오늘은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어깨 관절 질환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질환은 어깨 높이 정도까지만 팔을 올려도 통증이 나타나고 그 정도가 심각해지면 밤에 아픔이 나타나는 어깨 쪽으로 누워서 자기도 힘들 정도가 됩니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마치 처마와 같이 덮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견봉이라고 합니다. 견봉과 팔 뼈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게 되면서 어깨를 사용할 때 견봉과 어깨의 힘줄이 '충돌' 하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깨충돌증후군> 이라고 부릅니다. 이 질환은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동작/운동을 하거나 어깨를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절에 집안일을 통해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강도 조절을 못해 무리하게 한 사람들, 어깨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 등등_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어깨충돌증후군에는 어떤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 먼저 시작은 보존적*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물리치료/약물치료 등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또는 재발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해야 합니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진행하는데 어깨 힘줄과 충돌을 일으키는 견봉 부분을 다듬어 주는 [견봉성형술] 을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깨충돌증후군은 일상 생활 속에서 어깨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운동을 실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를 위로 들었다 다시 내리는 동작 (20회)
* 깍지 낀채 기지개 켜는 동작
* 양팔을 뒤쪽으로 보낸 후 어깨 쭉- 펴기
위의 동작들은 난이도도 높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기 때문에 실천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어깨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깨는 활동량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