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위원회,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유해발굴 개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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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위원회,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유해발굴 개토제 현장 취재 안내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관련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9-6번지에서 유해발굴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1950년 7월경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사망한 민간인 희생 영령들을 위로하고 유해발굴 사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유해발굴 개토제’를 24일 오후 2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133-1번지(10월 항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개최합니다.
이 지역의 매장 추정 유해는 모두 30여 구이며, 진실화해위원회는 약 6천만 원의 예산으로 6월 중 유해발굴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위원회 발굴 용역을 맡은 (재)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이 수행합니다.
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2010)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와 보도연맹원와 예비검속자들이 1950년 7월 초와 중순 사이에 경북 경산코발트ㆍ가창 골짜기ㆍ칠곡 신동재ㆍ본리동 등지에서 집단살해되었습니다.
이들은 대구형무소에 상주하던 대구(경북)지구 CIC(방첩대)와 3사단 22연대 소속 헌병대, 대구지역 경찰 등에 의해 적법한 절차 없이 두 차례에 걸쳐 최소 1,400명 이상의 재소자와 보도연맹원 및 예비검속자들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