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대모산(大母山)293m, 구룡산(九龍山)306m 서울
■산행일자: 2024년 7월 5일(금요일)
■산행일정: 화서역 출발(9:07)- 수서역 도착(10:25)- 수서역 6번 출구(수목원 입구)출발(10:47분)- 대모산 정상(12:30)- 구룡산 정상(1:24)- 구룡터널 입구로 하산(2:7)-구룡 초등학교 입구(2:20)- 개포동 식당(시골밥상)도착
■산 행 기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오면 화원과 수목원이 있고 옆쪽으로 대모산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다.
대모산 정상을 경유하는 강남 둘레길 3코스인 정상 숲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계단을 밟고 올라가 대모산 정상으로 향하였다.
둘레길과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겹친 이길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걷고 걷는다.
서울에 이런 산과 숲이 있다는 것은 축복 그 자체이다.
서울 구룡산과 대모산이다.
한참 올라 가다가 맨발로 산행을하여 대모산 정상까지 올라갔으며 구룡산으로 갈라지는 곳까지 맨발로 걸었다.
대모산 정상이다.
대모산은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내곡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대고산, 할미산이라고도 한다.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하여 할미산이라 하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에,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출처 : 서울지명사전)
대모산 정상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고 구룡산으로 향하였다.
대모산에서 구룡산까지는 철조망을 따라 약1700m이다.
대모산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꺽이는 곳부터 구룡산 정상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 계속이어진다.
좌측으로는 보안지대 철조망을 끼고, 오른쪽은 나무가 우거진 숲속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끝으로 구룡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강남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보니 "타워 팰리스"를 비롯한 강남의 고층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룡산의 이름은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구룡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매봉역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이 길은 길 흔적만 보이고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다.
길이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면서 큰도로 인접까지 왔는데 공사로 출입구를 막아놔서 빠져 나오기 힘들었다.
어렵게 도로로 빠져나와 구룡 초등학교를 경유하여 식당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도시속 자연환경을 잘 보존한 길을 따라 하루를 즐긴 산행이었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