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함께 읽기
2월의 첫번째책
중국작가 위화의 <인생>
별점 4.7
1993년 발표한 장편소설로
장이머우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자기가 살아온 날들을 그처럼 또렷하게, 또 그처럼 멋들어지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말고는 또 없었던 것 이다. 그는 과거의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었고, 자기가 젊었을 때 살았던 방식뿐만 아니라 어떻게 늙어가는지 도 정확하게 꿔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p63
내 한평생을 돌이켜보면 역시나 순식간에 지나온 것 같아. 정말 평범하게 살아왔지. 아버지 는 내가 가문을 빛내기를 바라셨지만, 당신은 사람을 잘못 보신 게야. 나는 말일세. 바로 이 런 운명이었던 거라네. 접었을 때는 조상님이 물려준 재산으로 거드름을 피우며 살았고, 그 뒤로는 점점 볼품 없어졌지. 나는 그런 삶이 오히려 괜찮았다고 생각하니. 내 주변 사람들을 보게나. 롱얼과 춘성, 그들은 한바탕 위세를 펼 치기는 했지만 제 명에 못죽었지 않은가, 사람 은그저 평법하게사는 제 좋은 거야. 아옹다옹 해봐야 자기 목습이나 내놓게 될 뿐이라데. 나를 보게나. 말로 하자면 점점 꼴이 우스워졌지만 명줄은 얼마나 질기난 말이야. 내가 아는 사 람들은 하나가 죽으면또 하나가 죽고 그렇제 다 떠나갔지만, 나는 아직 살아 있지 않은가.278~279
살아간다는 것, 살아진다는 것 - 위화의 『인생』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위화선생을
만났습니다